▲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경산을 교류 방문했다. 방문단은 약 2주간 경산에 머물며 대한민국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이 대한민국의 선진 축구문화를 배우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산을 교류 방문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은 중국 하남성 17개 학교 선수, 교육국 관계자 등 57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2주간 경산에 머물며 경산실내체육관, 수영장, 시민운동장, 럭비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축구훈련 시스템을 배워갔다.
특히, 방문기간에 열린 한중 유소년 축구 코치 양성 포럼에서 하남성 축구단 관계자들은 경산시의 유소년 축구팀을 하남성에서 초청해 선진 축구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하계전지훈련 및 동계전지훈련을 연계해 경산 축구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 축구와 중국 축구가 교류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국가 간의 신뢰와 우정이 더욱 더 돈독해 지길 기대한다.”라며 “방문 기간 동안 경산의 볼거리와 멋거리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0일부터 3일간 한중문화예술교류대회에 참여하는 하남성 방문단 1,000여명이 경산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