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의 칼질 삼매경............ ^^
고추장 소스 곁들인... 채끝살 스테이크...ㅎㅎ
신경쓸 일이 많으니.. 먹는거라도 잘 챙겨 먹으려고 해요.
분위기도 낼 겸... 올만의 칼질 한번 했다지요~
그나저나 오늘은 이른 시간의 포스팅이네요.
어제 넘 피곤해서 일찍 잠에 청했더니... 7시 반에나.ㅋ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얼마만인지... 나름 상쾌~~~ㅋㅋ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거 같고 @.@
매일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데~~~ ㅠ.ㅠ
아무쪼롱~ 다시 스테이크로 돌아와서!
나름 스테이크용 고기로도 인기 있는 채끝살...
등심 부위랑 안심이 조금 섞여있어 부드러움과 씹는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위가 좋아해요.
진공 포장된 소고기.. 냉장고에서 잘~ 숙성 시켜줘서 구워주면..
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고추장 스테이크 소스인 만큼...
밥과 함께 즐기눙 채끝 스테이크 ~~ ^^
재료(2인분)
스테이크용 채끝살(500g=2덩어리), 삶아낸 브로콜리 외 당근, 밥(2공기)
양념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약간), 로즈마리 및 허브잎(약간)
고추장 스테이크 소스- 고추장(1)+ 스테이크소스(1/2컵)+ 우스터소스(1/4컵)+ 레드와인(1컵)+ 다진마늘(1)+ 꿀(4)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200ml)으로 합니다.
잘 숙성된 채끝살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약간)를 뿌리고...
허브잎이 있다면 허브잎을 약간 뿌려 마리네이드 해두고,
달군 팬에 한쪽면을 먼저 올려서 약 3~4분정도 익히고... (미디움 or 미디움 웰던 정도로 익힘)
두께에 따라 틀린데요. 저는 약 2~3cm정도 되는듯..
그리고 마저 뒤집어서 다른 한쪽도 3~4분정도 익혀줌..
계속 센불이면 고기가 너무 탈 수 있으니..
처음 약 1~2분정도는 센불에 굽고.. 약간 불을 줄여서 마저 익혀주면 되요.
총 앞뒤로 굽는 시간 합한게.. 약 6~8분정도 되겠지요~ ^^
스테이크 굽는 정도와 시간
앞뒤로 굽는 시간 합해 계산해요.
겉만 센불에 살짝 구워서 오븐에 굽는 시간과도 동일해요.
(단, 고기 두께에 따라 틀려질 수 있어요. 위 시간은 고기 두께 약 3cm 기준)
저는 미디엄과 미디엄 웰던을 선호한답니당~ ^^
가끔씩은 저번.. 소고기 타타끼 처럼.. 레어 정도로 익혀서 차갑게 먹는.. 스테이크와 육회 중간 정도도 좋아하구요~
서양인들은 레어나.. 미디엄 레어를 가장 좋아하고 선호한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디엄 ~ 웰던까지를 선호하구요.
근데 저는 소고기는 사실 너무 팍 익히는것보다...
중간이 살짝 핑크빛이 돌 정도로 구워줘야 더 부드럽고 맛있어욤~ㅎ
집에서 조리하실때 스테이크 굽는 시간 참조하셔서 맛있게 구워보세요~
그리고 고추장 스테이크 소스 재료를 냄비에 담아서 바글바글 끓여..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고,
접시에 스테이크 소스를 껴얹고.. 그 위로 따끈한 스테이크를 얹고...
삶아낸 당근과 데친 브로콜리와... 밥을 함께 담아서 즐겨요 ~ ♪
슥슥슥~~ 오랜만에 즐기는 칼질... >0<
저는 미디움하고... 미디움 웰던 중간 정도로 익혀졌더라구요.
딱 제가 원하는 스탈 ~~~ ㅋㅋ
부드럽습니다용....... 물론 채끝살이라 씹는맛도 있고 좋네요..ㅎㅎ
스테이크 소스도... 고추장이 조금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나름 괜찮은듯.
정말 맛나눈 채끝살 스테이크..ㅜ.ㅜ
안심은 부드럽다면 ~~
채끝살은.. 채끝등심이라 그런지... 씹는맛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두툼해서 씹는맛과 부드러움을 동시에~ㅎㅎ
기분 꿀꿀꿀 할때는.. 역시 분위기 있게 칼질 한번 해주면...
조금은 기분이 좋아지죠~
주말 집에서 즐기는... 칼질도 좋을거 같구요~
마냥 얇게 썰어서 구워 먹는것보다는...
가끔씩은 요렇게.. 집에서도 분위기 내며 가족들과 칼질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오늘은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지만,
어제 텃밭에다가 허브랑... 쌈채소 조금 씨앗을 뿌려둔지라..
봄비를 좀 흠뻑 맞고... 따스한 봄햇살 맞으며 어여 무럭무럭 자라났음 하는 바램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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