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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략이 아니라 스토리입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Epsode .1 Chapter .5 구원자의 정체 - 나야트레이 [ 아.. 요즘 이상해요.. 잠이 많아졌고 모든게 귀찮고 흑,, 챕터5 스크린샷을 다찍은지 3일이나 지나도,,ㅠㅠ]
Chapter .4 줄거리
나비나무 , 구원자라 불리는 자들. 그리고 별의 여행자. 탄생석. 점점 탄생석과 가까워 지고 있는 심판자들. 린제르비아의 구원자에 대한 말. 망설이는 나야트레이. 낡은 상자를 얻어 탄생석을 숨기게 된다.
[매그놀리아 와인 2층] 이스핀:심판자라…정말 어렵네요. 나야트레이:…. 이스핀:전 한번도 제가 대단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아니 저와 막시민과 시벨린씨가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사람이라니 도저히 실감이나지 않아요. 시벨린우:동감이야, 이런 엄청난 이야기들을 단번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딨겠어. 나 역시 과거의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전혀 기억나진 않지만 적어도 이런식의 엄청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납득할 사람은 아니었다고 봐. 막시민:이 세상을 심판한다라…훗, 웃기지도 않는 군. 그런 대단한 운명을 타고 났다면 지금까지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꿀꿀했던거지? 내 인생 하나도 내 마음대로 못했던 적이 많은데 그런 내가 세계의 운명을 심판할 수 있다니 그게 말이나 되냐구. 이스핀:레이씨, 세계의 운명을 심판한다는게 정확히 뭘 말하는 건가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세계의 운명이 바뀔수도 있다는 건가요? 나야트레이:심판자의 선택은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으리니…그 결과는 세계를 구할 수도, 파멸 시킬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될 거야. 시벨린우:세계를 파멸시킬 수도 있다니…! 우리가 판단이 세계를 파멸시켜버릴지 구할지 알 수 없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나야트레이:그것이 나의, 수호자의 일. 심판자들의 선택을 인도하는 수호자의 역할…. 수호자는 심판자들에게 운명의 갈래들을 제시하고 심판자는 길을 택한다. 심판자들의 올바른 판단, 수호자인 내가 이끌거야. 막시민:그리 말해봤자 실질적으로 우리 네명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 너나 별의 여행자라는 녀석의 말대로 단죄자, 혹은 검은예언자라불리는 녀석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그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야 우릴 노린 녀석들이 몇 되지 않았지만 그들이 본격적으로 우리를 노리게 된다면 우리 넷은 도망다니기에도 바쁠 걸. 나야트레이:심판자는 그리 약하지 않아. 하지만 심판자로서의 너흰…완전 하지 않아. 힘을 깨닫지못했어. 그렇기에 신의무구의 시험. 견뎌낼 수 없어. 시벨린우:신의무구? 묘족에서 전설로 내려온다는 그 물건들 말야? 나야트레이:그래. 신의무구는 심판자의 상징. 아티팩트라고도 불려. 자격이 없는 심판자. 신의무구는 힘을 빌려주지 않아. 이스핀: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레이씨께서 말씀하신 아티팩트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걸요? 나야트레이:너 또한 심판자…가지고 있어. 네 목숨을 위협받을 때, 기이한 힘을 발했던 물건이 있을텐데? 이스핀:설마…어머니의 펜던트인 슈페리어 큐브? 나야트레이:그래. 그것이 너의 신의무구…. 막시민:그렇군. 나도 내가 가진 아티팩트가 뭔지 알겠어. 레이, 네가 일전에 조심하라고 알려준 검. 그걸 말하는 거지? 나야트레이:바람의 마검 미스트랄 블레이드. 대륙 전체에 알려진 명검. 하지만 그게 다는 아냐. 미스트랄 블레이드의 궁극적 정체, 그것은 심판자의자격을 부여하는 신의무구… 시벨린우:내가 가진 물건들 중에 가능성이 있는 건, 이 낡은 건틀렛 뿐이겠군. 나야트레이:그 건틀렛의 이름은 블러디 미스트. 네 잃어버린 과거의 편린이며, 신의무구의 하나. 시벨린우:역시그랬나. 단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는 단서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단한 물건이었다니…. 나야트레이:그리고 내가 지닌 인도자의 눈. 심판자를 판별하고 나아갈 길을 인도하는 수호자의 신의무구…. 막시민:그래봤자 무슨 소용이야. 완전하지 않은 심판자라 아티팩트의 힘을 사용하지 못한다면서? 결국 우리 네명만으로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라는 이야긴데 난 그런 무모하고 바보같은 일에 발 담그고 싶진 않아. 탄생석이니 심판자니 하는 거, 난 모르겠으니까 하고 싶으면 너희 들이나 해. 나야트레이:뒤는 낭떠러지, 앞은 외나무다리. 아무리 벗어나려해도 우리의 길은 하나 뿐. 그 자의 말대로…탄생석을 모아야해. 그렇지 않으면 심판자가 죽게 될 거야. 막시민:아악! 또 그 협박이냐? 제길.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수난을 당하는 건지 모르겠구만. 이스핀:탄생석이니 아티팩트니 …전 아직도 피부에 와닿지는 않아요. 하지만 레이씨의 말로는 우리가 꼭 해야하는 일이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한번 받아들여 보고 싶네요. 이건 단순히 정의감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 나아가서는 세계의 운명이 달린 일일지도 모르니까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탄생석이 엉뚱하게 쓰여진다면 최악의 경우 이 세계의 생명체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시벨린우:뭐, 솔직히 나도 이 일이 썩 내키는 건 아냐. 하지만 레이와 함께 다닌 지난 몇년동안 레이가 내게 해로운 조언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지. 그러니 난 이번일도 레이를 한번 믿고 싶어. 우리에게 나쁜 일을 시킬 애는 아니니까. 게다가 별의 여행자의 말을 들어보니 탄생석이 별의 기억, 즉 모든 생명체의 기억을 간직한 돌이라니까 혹시라도 내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도몰라. 막시민:뭐 좋아. 이제는 더 이상 발을 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으니, 별의 여행자라는 녀석의 말대로 우선 탄생석들을 다 모아봐야겠어. 다른 녀석들이야 어찌되든 내가 크게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그게 내 목숨을 위협하는 거라면야 가만 있을 수만은 없는 문제니까. 나야트레이:세상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심판자의 첫번째 선택…. 시벨린우:그럼 일단 각자 흩어져서 탄생석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자. 조금은 막연할지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는 것 보단 낫겠지. 이스핀:그래요. 그럼저 먼저 가볼게요. 막시민:그럼 나도 이만. [막시민,이스핀 , 나갑니다.] 시벨린우:우리는 어떻게 할까? 나야트레이:…. 시벨린우:우선 퀘스트샵에 가서 일거리나 찾아 보는게 좋겠다. 막무가내로 돌아다니는 것 보다 그게 낫겠지. 나야트레이:응.
[???] 케르베로스:너는 누구냐! 여기는 인간이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되는 곳이다! 썩 꺼져라! 흑의검사:안됐구나.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인데…. 이제는 너도 이곳도 빛을 잃고 말겠지. 케르베로스:썩 꺼지라는 데도! 흑의검사:별의 원천, 생명이 기억이 담긴 편린… 불의 정령인 네가 탄생석의 힘을 견뎌낼 수 있을까? …훗 아니, 네가 아무리 정령이라도 그러진 못하겠지. 탄생석의 힘을 이겨낼 수 있는자. 그 사람은 오직…. 케르베로스:…네 놈…무슨…짓을…. 흑의검사:잘 가거라.
[나르비크 중앙] [시벨린 멈춰 섭니다.] 나야트레이:시벨린, 안 가? 시벨린우:나야, 먼저 퀘스트샵에 가 있어. 나는 잠깐 어디 좀 들렀다 올게. 나야트레이:응.
[취한 흰긴 수염 고래 앞] 보리스:넌 그 때…! 나야트레이:그 때 그 여자와 한 패. 구원자라고 불리우던. 보리스:글쎄. 나는 구원자니 심판자니, 이런 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 그 때 그 린이라는 여자와 한패라느니 그런 것도 전혀 나와도 관계없는 얘기야. 나야트레이:…믿을 수 없어. 보리스:네가 믿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알고 싶은 것이 있어. 너와 함께 다니는 붉은 머리의 전사…시벨린에 대해서. 나야트레이:시벨린?! 보리스:전에 콰디르씨를 통해서 시벨린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지만 엇갈려서 만나지 못했지. 시벨린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많아. 나야트레이:알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너 같이 믿을 수 없는 자에게 시벨린의 이야기를 해줄 이유가 내겐 없어. 보리스:…역시 그런 건가. 너희의 정체는 뭐지? 단순한 섀도우&애쉬의 용병이 아닌 거야? 그 린이라는 여자가 말한 것처럼 심판자란 거야? 나야트레이:너는 왜 시벨린을 찾는 거지? 보리스:내가 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되려 질문을 하는 군. 대답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 나야트레이:널 믿을 수 없어. 그러니 대답해 줄수 없어. 난 수호자. 시벨린을 보호하는 것은 나의 의무야. 시벨린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라면 나는 너를 벨 거야. 이것만은 분명하게 대답해 줄 수 있어. 보리스:수호자? 수호자와 심판자…시벨린은 심판자이고 수호자는 심판자를 보호하는 존재라는 건가? 나야트레이:…. 보리스:대답을 기대하고 한 말은 아니었어. 어떤 이야기를 물어봐도 대답이 돌아 오지 않겠지. 그럼 이것 하나만 시벨린에게 전해 줘. 시벨린이 찾고 있다는 기억, 내가 단서를 줄수도 있다는 거. 나야트레이:…! 보리스: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 할 것 같으니, 이만 가 볼께. [보리스 갑니다.] 나야트레이:(…구원자. 너희는 누구지? 모르겠어. 하지만 나는 수호자. 심판자를 지켜야 해. 심판자를 해치려고 하는 자는 모두 적이니까. 퀘스트샵에 가 있자.)
[퀘스트샵 리카스와 무트] 리카스:여어~ 일거리 찾으러 왔나? 시벨린우:뭐 간편하면서 예쁜 아가씨들도 많이 만날 수있는 좋은 일거리 없습니까? 나야트레이:바보. 리카스:그런 일거리가 있으면 왜 퀘스트 샵에 맡겼겠나? 어디보자. 아, 마침 간단한 게 하나 들어왔는데, 이건 어떤 가? 위키드의 양초 10개와 무투호의 털가죽 10개를 구해서 클라드 플리마켓에 있는 파오에게 전해주는 일이라네. 시벨린우:흠 그 정도라면 그다지 어려울 거 없지요. 하겠습니다. 리카스:그럼 부탁하네. 시벨린우:다녀오겠습니다. 가자 레이.
[클라드 플리마켓] 파오:무슨 일이신가? 시벨린우:나르비크 퀘스트샵에 의뢰하신 위키드의 양초 10개와 무투호의 털가죽 10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파오:흠, 나르비크 퀘스트샵이라니… 아하. 내 누님이 의뢰하신 모양이로구만. 고맙네. 이리 주게나. [위키드의 양초 10개와 무투호의 털가죽 10개를 건네주었습니다.] 파오:혹시 나중에 매직 룰렛을 이용하고 싶거든 언제든지 오시게나. 내 잘 해줌세. 잘 가게. 시벨린우:그럼 이만. [레이 옆으로 갑니다.] 시벨린우:레이? 어디 가는 거야? 시벨린우:여자와 싸우고 싶지 않아. 오늘은 이만 물러 가자. 린제르비아:만나게 된 이상 그냥 돌아가게 할 수 없어. 심판자는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 니까. 세상을 위해 너희를 없애 겠다. [잠시 후] 나야트레이:분명히 경고했어. 심판자를 위험하게 만드는 것. 나야트레이:용서하지 않겠다고. 린제르비아:지난 번에 구원자들을 봤으니 잘 알겠지? 구원자는 너희 심판자를 그냥 두지 않을 거야. 반드시 너희를 없애고 세상을 구원할 거다! [린 제르비아, 갑니다.] 시벨린우:지난 번? 구원자? 나비나무 숲에서 본 그 아이들이…구원자? 나야. 굳이 싸울 필요는 없었잖아. 나야트레이:심판자를 노리는 자는 적. 수호자는 적을 처단해서 심판자를 지켜. …심판자의 목숨은 중요한 것…이니까. 시벨린우:그러면 네 목숨은? 나야트레이:…. 시벨린우:우리는 네가 다치는 걸 바라지 않아. 나도,이스핀도,막시민도, 자기 몸 정도는 지킬 수 있어. 널 위해서라도 우리는 우리 몸을 지킬 테니까, 그러니까 너도 네 몸을 소중히 해. 나야트레이:그것이 심판자가 원하는 일이라면…. 시벨린우:그런게 아니라…, 아니. 관두자. 어서 퀘스트샵에 돌아가 보고를 해야지. 나야트레이:응.
[퀘스트샵 리카스와 무트] 리카스:일을 다 끝마친 모양이군. [25000SEED를 습득했습니다.] 리카스:오늘은 더 이상 다른 일거리가 없어. 길드 소속이면 그쪽으로 가보는 게 좋을 거야. 잘 가게. 나야트레이:(그럼 이제 섀도우&애쉬로 가 보자.)
[섀도우&애쉬] [베크렐과 콰디르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콰디르:역시 여간내기들이 아니군요. 그 많은 수를 따돌리고 잠적하다니 말입니다. 시벨린우:…쉿! 나야트레이:…. 콰디르:하지만 막시민 녀석이야 워낙 사고를 잘치고 다니니 그렇다쳐도 이스핀 까지길드에 쫓기게 되었다니 정말 의외로군요. 근래 실적도 월등이 좋았는데 말입니다. 베크렐: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지요. 시벨린우:막시민에 이스핀 까지? 무슨 소리지? 쫓기고 있다니. 베크렐:수십 명이나 뒤를 쫓았는데도 잡지 못했답니다. 역시 실력 하나는 인정할 만하지요. 둘다. 콰디르:하지만 곧 잡히겠군요. 섀도우&애쉬에서 쫓기 시작한 이상 길드의 정보통이 닿지 않는 곳은 별로 없으니까요. 베크렐:네. 조만간 잡힐 것 같습니다. 콰디르:…사정은 모르겠지만 안됐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베크렐:콰디르님은 동정심이 많으 시군요. 콰디르:여동생이 생각나서요. 꼭 그 또래거든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베크렐:네. 또 뵙지요. 시벨린우:…이쪽으로. [시벨린우, 나야트레이. 옆으로 숨습니다.콰디르가 지나가서 밖으로나갑니다.]
[나르비크 섀도우&애쉬 앞] 시벨린우:무슨 이야기를 들은 거지? 이스핀과 막시민이 섀도우&애쉬에 쫓기고 있다는 건가? 나야트레이:응. 시벨린우:나참…대체 무슨 일이지? 못 말리겠군, 정말. 나야트레이:…찾아야 해, 심판자. 지켜줘야 해. 시벨린우:어디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는데 무슨 수로 찾아내지? 나야트레이:…그래도 찾아야 해, 나는 수호자. 심판자를 지켜야 해. 시벨린우:일단 마을별로 여관을 뒤져보자. 여관에는 드나드는사람이 많으니까 혹시 무슨 단서라도 남아 있을지도 몰라. 나야트레이:가자.
[여관 클라드에서의 하루] 시벨린우:여기도 없는 모양인데, 한 번 물어 볼까? 마리:어머나!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우리 마을에 오셨던 분들 맞죠? 아비드씨! 바로 이분들 이세요. 아비드 씨를 위해 붉은 모래를 가지고 와 주신 분들이요! 아비드:그 분들이시군요. 지난 번엔 제대로 감사인사도 드리지 못해서 어찌나 마음에 걸리던지. 시벨린우:아닙니다. 건강해지신 걸 보니 마음이 놓이는 군요. 그런데 혹시 남자애 두명을 보셨습니까? 한 명은 안경을 끼고 커피색 코트를 입은…. 아비드:죄송합니다. 보지 못한 것 같군요. 시벨린우:그렇습니까. 다른데로 가 보자. 나야트레이:그래. 아비드:아, 잠깐만요. 저, 죄송하지만 한가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지난번에 붉은 모래를 주신 분께 답례를 하고 싶어서요. 아심님이라고 했던가요? 덕분에 좋아졌다고 꼭 좀 전해주십시요. 그리고 이 마음의선물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집적 가야 예의겠지만 아드셀까지는 쉽지 않아서요. [마음의 선물을 습득했습니다.] 시벨린우:물론입니다. 기꺼이 전해 드리지요. 아비드:아드셀까지 다시 들어가시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니,의뢰비를 선금으로 드리겠습니다. 받아주세요. [1000SEED를 습득했습니다.] 시벨린우: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반드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우선 두 사람을 더 찾아 보고 나서…아! 아.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아드셀이다, 아드셀. 나야트레이:…아드셀? 시벨린우:그래. 아드셀이라면 섀도우&애쉬 정보망에서 제법 자유로운 곳이거든. 워낙 무법지대인데다 헌터들의 공간이니까. 나야트레이:그럼 어서 가자. 아드셀. 시벨린우:아드셀에 도착하면 아심씨께 이 마음의선물을 전해주면서 물어 보도록 하자.
[아드셀] [아심에게 마음의 선물을 건네주었습니다.] 아심:지난 번에 모래를 얻어간…맞지? 그런데 이건 웬 선물이지? 시벨린우: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붉은 모래를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비드 씨가 이걸 보답으로 꼭 드리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심:아비드? 그 사막 출신이라는 녀석 이름이 아비드인가? 몸은 다 나은 모양이군. 시벨린우:네, 다 나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십니다. 아심:뭐, 별 것도 아닌 걸. 여하간 잘 받았다고 전해주게. 시벨린우:그런데 한가지 여쭤볼것이 있는데요. 아심:음? 나야트레이:두 사람, 찾고 있어. 붉은 베레모를 쓴 사람하고 안경 낀 사람…봤어? 여기 있어? 시벨린우:아, 저희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여…아니, 남자애 두 명인데 혹시 보셨습니까? 아심:글쎄. 아드셀은 그다지 크지 않으니까 한 번 뒤져 봐. 헌터 x 가 이번에 일을 맡겼던 애송이 녀석들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잡화점 이나 병원 같은데 가봐. 시벨린우: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아드셀 병원] 시벨린우:이스핀! 이스핀:어, 시벨린 씨!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시벨린우:쫓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 다행이다. 무사해서. 나야트레이:…다행이야. 시벨린우: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왜 길드에서 너희를 쫓는 거지? 이스핀: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그게 워낙 갑작스러운 일이라... 막시민:그냥 검 한 자루 슬쩍한게 뭐 그리 죽을 죄라고 달려드는 건지 쳇. 치사한 섀도우&애쉬 놈들! 시벨린우:뭐냐 너, 임무 수행 중에 다른 물건을 훔쳤단 말야? 나야트레이:바보. 시벨린우:저 녀석은 그렇다 쳐도 이스핀은? 쫓길 이유가 없잖아. 이스핀:아, 저기, 그러니까 …어쩌다 보니 길드의 비밀을 주워듣게 돼 버렸거든요 . 그래서... 막시민:참 내. 정말 곤란하다니까? 돈도 떨어져 가는데 발까지 묶였으니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다구. 시벨린우:하긴. 돈이 문제로군.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이야? 섀도우&애쉬의 정보망이 사방에 퍼져있단 말야. 한동안 아드셀에 숨어서 천천히 생각해 본다고 해도 생활비는 계속 필요할 텐데. 막시민:그렇잖아도 헌터 x한테 시시한 일좀 얻어서 하고 있어. 하지만 밖에 나가서 뭘 조사하네 마네하는 일 같은건 못할 거야. 당분간. 시벨린우:그러면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탄생석에 관해 조사하는 일 쪽은 나와 레이가 맡는 것이 좋겠다. 막시민:지긋지긋한 탄생석. 쳇. 시벨린우:아참. 얼마전에 그 린이라는 여자를 또 만났는데, 클라드에서 그 여자를 도와준사람들이 구원자라고 했어. 나야트레이:구원자…심판자를 해칠 거야. 조심해. 막시민:지난 번에 본 애들? 말도 안돼! 그쪽 여자애 두명은 나도 만난 적이 잇는데, 특히 그 노랑머리 여자애는…그런 덜렁이가 구원자는 무슨. 나야트레이:…그래도 구원자야. 시벨린우:그쪽은 영 막무가내야. 우리가 싸우고 싶어하지 않아도 덤벼들면 어쩔 수 없다고. 이스핀:…. 막시민:어쩌다 이런 일에 말려들었는지. 쳇. 그럼 우린 하던 일이 있으니까 마무리를 지으러 슬슬 나가보자고. 이스핀:아. 으응. 혹시 전해줄게 있으면 관리 사무소로 오세요. 거기에 자주 들르거든요. [이스핀, 막시민, 나갑니다.] 힐러:저…. 혹시 여행자 신가요? 시벨린우:네. 그렇습니다만? 힐러:아, 다행이다! 라이디아에 있는 힐러님께 부탁 드릴게 있었는데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서 고민이었거든요. 괜찮으시다면 라이디아 힐러 님에게 가서 로베디아의 성수를 얻어다 주실 수 있을까요?환자 치료에는 꼭 필요한 물건이라서요. 시벨린우:물론이지요.라이디아의 힐러님께 부탁드리면 되는 거죠? 힐러:네. 라이디아의 촌장 집 근처에 계시니까 꼭 좀 부탁드릴께요.
[라이디아] 힐러:안녕하세요. 저는 힐을 수행하고 있는 힐러입니다. 수행과 봉사의 차원으로 여러분들의 회복을 도와드리려고해요. 무슨 용건이세요? 시벨린우:안녕하세요. 저희는 아드셀 힐러님의 부탁으로 로베디아의 성수를 부탁 드리러 왔습니다. 힐러:그렇군요. 로베디아의 성수라면 라이디아에서 만드는 것이 가장 질이 좋기때문에 많이들 찾는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로베디아의 성수를 만들어 드리려면 생명의 물이 많이 필요한테 요즘은 충분하지가 못해서요. 휴우, 정말이지 생명의 물은 말랐지 신목 로베디아도 시들어서 이제…어머, 죄송합니다. 내 정신 좀 봐. 시벨린우:무슨 일이 있습니까? 힐러:아, 아니에요. 외부인에게 너무 구구절절 푸념이 많았군요. 부족하나마 로베디아의 성수를 만들어 드려야 할텐데 대신 다른 재료를 더 써야 할 것 같네요. 레드베리 10개, 리바이브 파우더 10개,정령초 5개를 구해다 주실 수 있을까요? 시벨린우:그렇게 하지요. 레드베리 10개, 리바이브 파우더 10개, 정령초 5개면 되겠지요? 힐러:그럼 죄송하지만 부탁드릴게요. 그쪽 아가씨도. [잠시 후] 힐러:어머,고마워요. 이리주시면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을 드릴게요. [로베디아의 성수 재료를 건네주었습니다.] [로베디아의 성수를 습득했습니다.] 힐러:휴, 근래 마을 분위기가 말이 아니라…죄송해요, 아까는 괜한 말 실수를 해버렸군요. 라이디아 사람들은 이 이야기가 외부로 퍼지는 걸 바라지 않아요. 그러니 제 실수도 잊어주셨으면 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나야트레이:(무슨 일일까? 돌아가기전에 촌장댁에 가보자.)
[라이디아 촌장 자택] 알로나:무슨 일이신가요? 시벨린우:안녕하세요. 저희는… 알로나:앗! 혹시 지난번 클라드의 괴질을 해결하느라 들르셨던 분들 아니세요? 시벨린우:네, 그러고보니 그때 신세를 많이 졌는데 인사가 늦었군요. 알로나:휴우. 정말이지. 클라드도 그렇고 우리 라이디아도 그렇고 요즘은 왜 이렇게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건지. 그래서 말인데 괜찮으시다면 제 의뢰를 받아주시겠어요? 길드에도 의뢰를 해야겠지만 한 시가 급한 일이라서요. 시벨린우:무슨 일이 있습니까? 아까 힐러님께 들렸더니 생명의 물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알로나:…네, 지난번 말씀 드린것과 같이 저희 라이디아는 신목 로베디아의 뿌리에서 나는 생명의 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로베디아의 상태도 이상하고, 생명의 물도 양이 줄어들었거든요. 저희도 어째서 인지 원인을 통 알 수가 없어 걱정하고 있답니다. 지난번엔 클라드에서 괴질이 발생하더니 이번엔 우리 라이디아에서 생명의 물이 마르고… 왜 자꾸 이마을 저마을 큰 일이 터지는지 불안해서…. 시벨린우:의뢰를 맡겠습니다. 알로나:아, 정말 든든하네요. 지난 번 클라드 일도 잘 해결해주셨으니 이번일도 문제 없을거라고 믿어요. 시벨린우:그럼 다른데 있는 동료 두명을 데리고 같이 오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그때 다시 듣기로 하죠. 알로나:기다리겠습니다. [시벨린, 나야트레이, 옆으로 갑니다.] 나야트레이:…이상해. 시벨린우:나야도 그렇게 생각해? 역시 어딘가 이상하지? 클라드에 이어 라이디아 까지. 탄생석과 관련된 걸지도 몰라. 이스핀과 막시민에게도 말해주자. 나야트레이:응. 시벨린우:그럼 일단 아드셀로 돌아가서 힐러님께 로베디아의 성수를 돌려드리자. 그리고 다 같이 다시 와봐야겠어.
[아드셀 병원] 힐러:가지고 오셨군요! 아아, 그렇잖아도 한참 걱정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로베디아의 성수를 건네주었습니다] 힐러:정말 감사합니다! 이건 별 것 아니지만 보답이에요. [8000SEED를 습득했습니다.] 힐러:치료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들르세요 ! 안녕! 나야트레이:(이제 아드셀의 관리사무소로 가보자.)
[관리사무소] 시벨린우:다녀왔어. 이스핀. 별 일 없었지? 이스핀:…네. 막시민:나는 보이지도 않나. 이젠 아주 투명인간 취급이군. 시벨린우:라이디아에서 의뢰를 하나 받았으니 같이 가 봐야겠어. 심상치가 않아. 이스핀:라이디아라면 지난 번 클라드 사건 때 도움을 받은 곳이군요. 시벨린우:그래. 거기있는 신목 로베디아의 상태가 이상한 가봐, 막시민:또 나무야? 지난 번에도 그 나비나문지 나방 나문지 하는 것 때문에 고생한 걸생각하면…! 이스핀:확실히, 조사해볼 필요가 있겠군요. 막시민:굳이 그 위험한 데에 가겠다구?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바깥엔 섀도우&애쉬 자식들이 쫙 깔렸을게 뻔한데. 시벨린우:무서우면 혼자 남던가. 이스핀:확실히 막시민 말에도 일리가 있어요. 우리는 쫓기고 있는 처지니까... 시벨린우:하지만 탄생석과 관련된 일일지도 모르잖아. 게다가 라이디아는 나르비크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잠깐 라이디아 촌장님께 들르는 것 정도는 괜찮을 거야. 이스핀:…. 막시민:쳇, 사람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말투가 완전히 다르잖아. 나야트레이:라이디아. 가자. 막시민:간다고. 가면 될 거 아냐?
[라이디아 촌장 자택] 알로나: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벨린우:동료들과 함께 왔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알로나:지난 번에 말씀드려 알겠지만 저희 라이디아는 신목 로베디아가 떠받들고 있는 마을입니다. 막시민:아, 그건 지난번에 다 들었어. 알로나:네, 그랬지요. 신목 로베디아와 생명의 물 없이는 저희 라이디아도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답니다. 그런데 그 신목 로베디아가 시들고 있습니다. 이스핀:어째서…지난 번 저희가 왔을 때만해도 새파랗게 반짝거리고 있었는걸요. 알로나:생명의 물이 말라버린것 같습니다. 생명의 물이 마르면 로베디아도 살 수 없는게 당연하지요. 시벨린우:무언가 짚히는 건 없습니까? 알로나:……. 이스핀:말씀하시기 힘든 일인가요? 짚히는게 없는 건 아니군요? 알로나어렵군요. 한번 직접 마을을 돌아보세요. 아마 금방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시벨린우:그럼 우선 마을 분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이스핀:우선 아비에스님께 가보는게 좋겠어요.
[라이디아 찻집] 아비에스:아, 촌장님 의뢰로 조사차 오신 분들이지요? 무엇이 알고 싶으세요? 나야트레이:생명의 물이 마르는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짚히는 곳이 있는지…. 아비에스:그야,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카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요. 그 여자애가 처음 마을에 들어왔을 때부터 불길했어요. 하지만 뭐라고 할 수가 없어서 두고 봤는데, 이제는 정말 참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그 애가 수정동굴에 다녀온 다음부터 물이 마르기 시작했다는 건 누구나 다 알아요. 더 말씀드리고 싶지 않군요. 이만 가보세요. 나야트레이:(이제 오렌에게 가보자)
[라이디아] 나야트레이:생명의 물이 마르는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짚히는 곳이 있는지... 오렌:그애한테는 미안하지만 라이디아 사람들은 모두 그 애탓이라고 생각해요. 카나 말이에요. 카나.모두들 애초에 그런 버려진 애를 들인것부터 잘못이라고 말하지요. 제 생각이요? 제 생각에도 그 애 탓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애는 빨갛잖아요. 머리도. 눈도. 그러니까 불길한게 당연해요. 피냐도 그렇게 생각할 걸요? 나야트레이:(그러면 이제 초록나무마법상점으로 가서 피냐에게 물어보자.)
[초록나무 마법상점] 나야트레이:생명의 물이 마르는 현상이 일어난 원인에 관해… 피냐:그야 당연히 그 애 탓이에요! 카나 때문이라구요.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 그 애만 라이디아에서 쫓아내면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올거에요. 아이조움:피냐, 그런 말하면 못써. 피냐:하지만, 아이조움 선생님도 어제 라딕스 아저씨한테 다녀오셨잖아요. 그 애를 내보내는게 어떻냐고, 다른 마을에 양부모를 알아보겠다고 하셨지요? 아이조움:…. 사실 라이디아는 나무마을 이기때문에 붉은 색을 멀리 한답니다. 카나라는 아이는 붉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다들 두려워했지요. 붉은 색은 불을 상징하니까요. 나무는 불에 타거든요. 저희도 더는 드릴 말씀이 없군요. 죄송합니다. 나야트레이:(이번에는 살리체에게 가보자.)
[붉은 열매 잡화점] 나야트레이:카나라는 아이에 관해 아시는지… 살리체:음? 카나라면 라딕스가 주워온 여자애 말이지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 다들 그 애를 싫어한다구요. 다들 라딕스가 하도 싸고 도니까 차마 어쩌지 못하는 것 뿐이지요. 나무마을에 불길하게 스리 그런 빨간색 일색인 애를 데리고 들어오다니? 보나마나 재수없는 애라고 친 부모도 내다버린게 분명해요. 거기다 기억도 없답니다. 라딕스가 처음 발견했을 때 부터 그랬대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나? 정말 이상한 애라니까요. 아, 화가나서 더 말씀 못드리겠어요. 미안해요. 나야트레이:(마지막으로 체드로에게 가보자.)
[라이디아 무기점] 막시민:생명의 물이 마르는 것이 카나때문이라고 하던데… 체드로:사실 카나를 데리고 있는 라딕스는 내 오랜 친구라네. 원래 좀 별난데가 있는 사람이긴 했지만 이번일은 아무리 친구라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네. 어느날 갑자기 숲에서 새빨간여자애를 하나 데리고 오더니자신이 딸처럼 기르겠다고 하지 않겠나? 사람들이 몇번이나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봐도, 이젠 아주 문을 걸어 잠그다시피 했다니까. 붉은 게 나쁘다는 건 우리의 미신이라나? 하지만 카나가 수정동굴에 다녀온 후부터 물이 마르기 시작한건 사실이야. 라딕스는 우연의 일치라고 우기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네. 아무래도 카나탓이라고 밖에는설명할 수 없지 않은가? 나는 대체 왜 라딕스가 그렇게 카나를 감싸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네. 나야트레이:(모두들 라딕스가 데리고 있는 카나라는 여자애 탓이라고이야기해, 그러면 라딕스에게가보자.)
[라딕스의 집] 라딕스:왜자꾸 이러는 겁니까? 다들 그만두시오. 갈곳 없는 아이가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시벨린우: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알로나님의 의뢰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라딕스:미,미안하네. 워낙에들 몰려와서 야단을 부리니 지레짐작하고 그만…. 이스핀:이 아이는 딸인가요? 라딕스:친딸은 아니지만 딸이나 마찬가지라네. 꼭 낳아서 길러야만 자식인건 아니니까 말이지. 시벨린우:…물론이죠. 피를 나눈 것보다 중요한건 마음을 나누는것이니까요. 이스핀:그런데 마을분들은 카나때문에 생명의 물이 마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그런건가요? 라딕스:흥. 우연히 맞아 떨어진것뿐이야. 우리 카나 잘못이 아니라구. 막시민:아무리 그렇게 말해봤자, 다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라딕스:라이디아는 나무마을이라서 불을 연상시키는 모든것을 싫어한다네. 카나는 붉은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지고 있어서 불의 색을 가지고 있지. 그래서 처음부터 다들 꺼려 했다네. 이스핀:저런, 고생이 많았겠어요. 라딕스:그런걸 알면서도 두고 올수는 없었어. 위험하게도 숲 한가운데 혼자 앉아 있었거든. 처음데리고 왔을 때부터 이름도 집도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 시벨린우:기억을 잃었다니 힘들었겠군요. 저도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카나가 남 같지 않네요. 막시민:하지만 그 애가 수정동굴에 갔다온 날부터 문제가 생긴 거라던데? 라딕스:이 애가 수정동굴에 다녀온 날부터 생명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네. 그렇다고 해도 그건다만 우연에 불과해. 카나 탓이라는 근거는 아무데도 없어. 이스핀:그렇군요. 라딕스:이제 카나는 내 딸이야. 내가 지켜주겠다고 약속 했다네. 시벨린우:카나, 오빠한테 카나 이야기를 해줄래? 나야트레이:…겁내고 있어. 말하기 싫어해. 막시민:으이구, 답답해! 무슨 애가 말이 없냐? 카나:…렸어, 버렸어. 시벨린우:응? 카나:나…나는, 저주받은 애니까, 그러니까, 엄마랑 아빠가 버린거야. 기억…하나도안나지만…다 알아. 나 같은거…나 같은 건 저주받은 애니까…그래서 버린거야. 이스핀:그렇지 않아. 카나. 절대로 그럴리 없어. 라딕스:자네들도 카나때문에 생명의 물이 말랐다고 생각하는 건가? 저 불쌍한애 때문이라고 믿나? 시벨린우: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게 풀리는 문제라면 저희가 조사하고 말고할 것도 없겠지요. 이스핀:카나 때문이 아니라는 걸 저희가 밝혀 드릴게요. …우선은 물의신전을 다시 조사해 보는게 좋겠다. 막시민:하긴. 저런 꼬마하나 붙잡고 윽박질러봐야나오는 건 뻔하다구. 그나저나 물의신전에 가려면 촌장님한테 가서 그 뭐더라…지난 번처럼 뭐가 있어야 되지? 나야트레이:…크리스탈펜던트야. 라딕스:부탁하네. 우리 카나의 누명을 벗겨주게나.
[라이디아 촌장 자택] 알로나:마을 분위기를 잘 아셨겠지요? 막시민:다들 그 꼬마 때문이라고 하던데? 알로나:…불쌍한 것. 이스핀:하지만 저희는 카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알로나:나도 카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믿음이 워낙 깊어서 내 힘으로는 설득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여러분이 꼭 카나의 누명을 벗겨주세요. 시벨린우:우선 물의 신전을 다시 조사해보고 싶습니다. 생명의 물은 그곳에서 나오니까 혹 원인을 알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알로나:알겠습니다. 그러면 크리스탈 펜던트가 필요하겠군요. [크리스탈 펜던트를 습득했습니다] 알로나:부디 몸 조심하세요.
[물의신전] 이스핀:지난 번에는 그렇게 아름다웠는데… 막시민:물이 다 말라버렸네. 헤에, 거기다 저기 문도 부서져 있는데? 시벨린우:확실히 이상하군. 저 문은 왜 부숴진 거지? 물이 마른 것과 관계가 있을까? 나야트레이:…결계가 많이 약해졌어. 시벨린우:결계? 나야트레이:물의 신전 결계가 약해져있어. 이러다간 무너질지도 몰라. 막시민:뭐? 무너진다고? 그,그럼 빨리 여기서 나가야 되는거아냐? 나야트레이:지금 당장 무너지는 건 아니야. 시벨린우:여하간 결계가 약해졌다면 사소한 일이 아니야, 일단 알로나 촌장님께 돌아가서 보고를 하는게 좋겠어. 이스핀:어서가요.
[라이디아 촌장 자택] 알로나:물의 신전은 어떻습니까? 물이 다 말랐겠지요? 시벨린우:생각했던 것보다 상태가 더 심했습니다. 물도 물이지만 문도 부서져서. 알로나:문? 이스핀:물의 신전에 있는 문이 부서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물이 마른것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 했습니다만 자세히 알수 없었습니다. 알로나:…그런 일이. 정말 큰일이군요. 보통일이 아닙니다. 시벨린우:뭔가 알고 계시는 것이 있습니까? 알로나:수정 동굴 깊은 곳에 물의 신전이 있고, 반대편에는 홍옥 동굴과 불의 신전이 있답니다. 신목 로베디아의 가지가 양쪽으로 풍성하게 뻗어나가 균형을 이루듯 수정동굴과 물의 신전, 불의 신전과 홍옥동굴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지요. 양끝에 각각 수정동굴과 홍옥동굴이 있고 중심부에는 물의 신전과 불의신전이 사이좋게 맞닿아 있죠. 마치 저울눈금처럼 말입니다. 그 문이 바로 불의신전에서 물의 신전으로 이어지는 곳인데 그것이 부서졌다면 누군가 고의로 침입해 부순 것일지도 모릅니다. 막시민:어째 생각보다 굉장한 일에 말려든 기분이군. 시벨린우:그럼 불의 신전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알로나:물의 신전을 통해 곧바로 불의 신전으로 가는 것이 불가능한 방법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결계가 너무 많이 상한 상태인 것 같군요. 그런 상태에서 다시 그 문을 통과하면 자칫 두 신전 모두 파괴될지도 모릅니다. 너무 위험해요. 시벨린우:다른 통로는 없습니까? 알로나:수정동굴을 통해 물의신전에 갔듯이, 홍옥 동굴을 통해 불의 신전에 들어간다면 결계를 망가 뜨리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막시민:…다만? 알로나:다만 물의 신전의 열쇠는 제가 가지고 있지만 불의 신전의 열쇠는 여기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직접 찾으셔야만 합니다. 불의 신전의 열쇠는 루비 펜던트라는 것인데 홍옥 동굴의 몬스터들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옥동굴의 위치는 릴리즈 에어리어 숲속의 오솔길 에 이어져 있는 셀바스평원2의 동북쪽 근방이랍니다.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아, 하지만 홍옥동굴에는 반드시 팀을 이루어서 가야 한답니다. 혼자서는 너무나 위험하니까 꼭 명심 하세요. 그리고 그 팀원 모두가 함께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홍옥동굴 첫번째관문] 나야트레이:저 중앙에 있는 화로는 뭐지? 무언가 기운이 느껴지는 걸. 아마 저 화로에 결계가 걸려 있는 것 같아. 저 화로에 불을 지펴야 할 듯 한데...저 몬스터들 중에서 화로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진 몬스터가 있을거야. 아랫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결계를 뚫고 들어가려면 무엇인가 열쇠가 필요할텐데. 일단 빨리 화로에 불을 지펴보자!
나야트레이:화로에서 무엇인가 나왔는데? 피켈의 열쇠? 이것이 결계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인가보군. 그러고보니 저기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길도 나타났네? 피켈의 열쇠를 사용해서 결계를 뚫고 저 길 아랫층으로 내려가보자!
[홍옥동굴 두번째 관문] 나야트레이:앗! 저 몬스터 목에 걸려있는 것이 루비 펜던트 아냐? 워프 하는 기술을 가진 몬스터 같은데... 워프하는 곳을 찾아서 따라가 공격을 해야겠다. 거기 서! [잠시 후] 나야트레이:또 사라졌군. 그래도 불의 신전 열쇠인 루비펜던트를 구했으니 불의신전으로 가보자!
[홍옥 동굴 다리] 막시민:뭐야? 이 녀석 루비펜던트를 뺏기고 나더니 자기 졸개들을 데리고 온 건가? 시벨린우: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 하필이면 나아갈수도 물러 설수도 없는 다리 위라니… 이스핀:어쩔 수 없네요. 이 몬스터들을 처리해야 다리를 건널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벨린우:좋아. 그럼 가자! 나야트레이:응. [잠시 후] 나야트레이:끈질기군. 이제 다 사라진듯하니 계속 아래층으로 내려가 볼까!
[홍옥동굴 세번째 관문] 나야트레이:이 몬스터들을 다 해치워야 겠군.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빨리 처리하자! [잠시 후] 나야트레이:아랫층으로 연결된 길이 열렸네. 가자!
[홍옥동굴 네번째 관문] 나야트레이:장작 더미들에 불을 지펴야 아래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1층처럼 작은 불꽃 조각을 가진 몬스터는 없는 것 같아. 저기 보이는 몬스터들을 장작 더미로 유인해서 불을 붙여야 겠어.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으니, 빨리 가자! [잠시후] 나야트레이:아래층으로 연결된 길이 생겼네? 루비펜던트가 반응 하는 걸 보니 여기가 불의 신전인 것 같아! 그런데 이 불길한 기운은 뭐지? 빨리 가자!
[불의 신전] 이스핀:저, 저건 뭐죠? 시벨린우:개 같기도 한데 …뭐지? 몬스터인가? 막시민:으으, 울부짖을 때마다 쩌렁쩌렁 울려서 귀 아파 죽겠네. 모든게 저 녀석 짓인가? 이스핀:저 녀석이 결계를 부수고 생명의 물을 말려버린 걸까요? 나야트레이:…조심해! 공격한다! [전투 후] [시벨린이 케르베로스를 죽이려 합니다.] 나야트레이:죽이면 안돼. 시벨린우:? 막시민:엥? 왜 죽이면 안된다는 거야? 깨끗하게 해결하고 돌아가자구. 이스핀:잠깐, 뭐라고 말을 하는데요? 케르베로스:…요정의 눈물… 시벨린우:뭐라고 하는 거지? 케르베로스:…그건…요정의 눈물…불의 요정이 가져야…하는 것…왜 인간이…요정의 눈물을…왜…인간이…? 막시민:요정의 눈물? 요정의 눈물이라면 젤리킹을 물리친 대가로 받은 보석말인가? 이스핀:그런 것 같아. 나야트레이:요정의 눈물. 어떻게 알지? 막시민:관둬라. 다 죽어가는 녀석한테 말 걸어 봤자지. 케르베로스:요정…요정의 아이…그건 요정의 아이 것…붉고…붉은 아이…붉은 머리…붉은 눈…요정의 아이…. …돌려 줘야 해…아름다운…불의 요정…. 시벨린우:붉은 머리와 붉은 눈? 그거 설마 ! 이스핀:…카나. 카나 한테 가보자. 라이디아로 가야해. …다치게 해서 미안.
[발명가 라딕스의 집] 이스핀:카나, 이걸 알아 볼수 있겠니? 이건 요정의 눈물이라는 보석이야. [요정의 눈물을 건네주었습니다.] 카나:…모르겠어. 이건…머리가 아파…이상한 기분…. 나는…나는…. 시벨린우:할 수 있어, 카나. 기억해낼 수 있어. 힘을 내! 카나:나는… 불의요정.... 막시민:우,우왁! 모습이 변했잖아? 그럼 정말 저 꼬마가 불의요정이란 말야? 라딕스:카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불의요정: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기억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불의 요정의 힘도 다시 돌아왔답니다. 시벨린우:다행이다.기억을 되찾았다니 정말 잘됐어. 그것봐. 카나는 괜찮을 거라 했잖아. 라딕스:카나…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건지. 막시민:보시다시피 불의 요정이지.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되겠어? 이스핀:왜 요정의 눈물을 잃어 버렸던 거지? 불의요정:사고였어요. 홍옥 동굴 바깥에 잠시 나왔다가 사람들이 쳐놓은 덫에 걸려서. 간신히 몸은 덫에서 빠져나왔지만 이미 요정의 눈물을 뺏긴 후였어요. 시벨린우:그럼 생명의 물이 말라버린 것도 네가 힘을 잃어버린 탓인가? 불의요정:실은 그게 좀 이상해요. 아무리 제가 불의신전에서 나왔다고는 해도 이렇게나 빨리 문제가 생길 리가 없는데. 뭔가 요정인 저도 모르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스핀:이제 괜찮은 거야? 불의요정:네. 이제 제가 힘을 회복하고 불의신전으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올 거에요. 그런데 어떻게 요정의 눈물에 대해서 알아내셨지요? 인간들이 알아볼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이스핀:불의 신전에 있는 케르베로스가 알려줬어. 그건 요정의 아이 것이라고. 불의요정:아! 내 친구 케르베로스! 케르베로스를 만났나요? 다친 데는 없나요? 무사해요? 이스핀:미안해. 케르베로스가 우리를 공격했기 때문에 그만 맞서 싸우고 말았어. 시벨린우:상처를 많이 입었어. 치료할 수 있을지 어떨지. 불의요정:불쌍한 케르베로스 . 요정의 힘으로 치료해주고 싶지만…. 이스핀:뭐가 문제가 있는 거야? 불의요정:요정의 눈물은 본디 인간의 손에 있어서는 안되는 것. 본의가 아니었다해도 너무 오래 저를 떠나 있었던 탓에 힘이 많이 빠져나가 버렸어요. 혹 불의 기운을 가진 홍옥의 결정을 구할 수 있다면 제 힘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텐데. 이스핀:막시민 너 뭔가 알고 있어? 막시민:홍옥의 결정을 배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던 적이 있어. 쳇, 일이 꼬여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제길. 그러고보니 살리체한테 홍옥의 결정 값을 물어 줘야 하는 걸 새까맣게 잊고 있었군. 시벨린우:살리체? 홍옥의 결정을 의뢰했던게 살리체야? 이스핀:그럼 살리체씨에게 가서 물어보도록 해요. [4명 나갑니다.] 라딕스:어떻게 된 일인지 도통.... 불의요정: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붉은 열매 잡화점] 살리체:어서오세요! 붉은 열매 잡화점 입니다! 시벨린우:안녕하세요. 저희는 촌장님의 의뢰로 생명의 물이 말라버린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옥의 결정이라는게 사건 해결에 꼭 필요한데 살리체 씨가 알고 계신다고 해서요. 살리체:아아. 홍옥의 결정이라면 내가 일전에 루디에게…잠깐! 너 이 녀석! 막시민:윽. 역시 기억하고 있었군. 잊어버릴때까지 적당히 버틸 작정이었는데. 쳇. 살리체:당신 !지난 번에 내 홍옥의 결정을 잃어버려놓고는 도리어 큰 소리 친 사람이죠? 어떻게 할 거에요? 갚으면 될 거 아니냐고 기세좋게 군게 어디의 누구였는데요? 막시민:아! 누가 떼어먹겠대? 그 까짓 거 돈만 모이면 갚는다니까! 살리체:그럼 빨리 갚으세요! 막시민:돈이 있어야 갚지 돈이! 돈이 안 모였는데 어떻게 갚아? 살리체:휴우. 나야트레이:바보. 시벨린우:의뢰받은 물건이나 잃어버리고 하여튼 못 말리겠군. 막시민:시끄러. 따지고 보면 이게 다 그 싸구려 검 때문…하여간! 그 홍옥의 결정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거야? 살리체:이 뻔뻔한 녀석 같으니라구. 뭘 잘했다고 큰 소리람? 이스핀:저, 이 바보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꼭 좀 부탁드릴게요. 살리체:저 녀석은 싫지만 그쪽 분들을 봐서 가르쳐 드리지요. 클라드 마을에 니모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 그 분이 홍옥의 결정을 만들 줄 아신답니다. 한번 찾아가보세요. 막시민:쳇, 결국 직접 만들어 줄것도 아니면서 잘난 척은. 흥. 살리체:뭐라구? 이녀석이! 돈이나 빨리 갚지 못해? 이스핀:죄,죄송합니다! 살리체씨. 신경쓰지마세요. 시벨린우:살리체씨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니모이의 마법상점] 니모이:어서오십시요. 무슨 일로 찾아오셨나요? 시벨린우:안녕하세요. 저희는 홍옥의 결정을 구하려고 하는데 니모이씨가 알고계신다고해서 찾아왔습니다. 니모이:음? 홍옥의 결정? 만드는 거야 큰일이 아니지만 어디에 쓰시려는 지 모르겠군요. 이스핀:라이디아의 생명의 물이 말라버렸거든요 .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면 불의신전을 지키는 요정이 기운을 차려야 한대요. 니모이:그런 일이라면야 당연히 도와드려야 지요. 하지만 재료는 여러분이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홍옥의 결정을만드려면 우선 루비가 필요한데, 중요한 일이니 만큼 특별히 제가 가진 루비를 쓰도록 하지요. 대신 여러분들은 정령초 1개와 마나포션 중 10개, 불꽃의 결정 30개를 준비해 오시면됩니다. 이스핀:호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료를 다 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잠시 후] 니모이:오! 홍옥의 결정 재료를 다 가지고 오셨군요. 이리 주시면 곧바로 홍옥의 결정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재료를 건네주었습니다.] 니모이:자, 이것이 홍옥의 결정입니다. 사정이 급하신 것 같아 특별히 잘가공했으니 워프포인트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홍옥의 결정을 습득했습니다.] 니모이:그럼 안녕히가세요. 나야트레이:(그럼 라이디아로 돌아가자.)
[발명가 라딕스의 집] 불의요정:가지고 오셨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벨린우:이 홍옥의 결정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야. [홍옥의 결정을 건네주었습니다.] 라딕스:정말 잘되었구나 카나. 정말 다행이야. 불의요정: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제 케르베로스를 치료 해 줄수 있게 되었네요. 이스핀:불의 신전까지 같이 가줄게. 시벨린우:그래. 가는 길에 다시 사람들이 친 덫에 다치기나 하면 안되니까. 그런데 불의신전에 들어가려면 또 루비 펜던트가 필요하려나…? 불의요정:그렇게 까지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아, 제가 있으니까 루비펜던트는 없어도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시벨린우, 이스핀, 막시민 나갑니다.] 라딕스:영영 가는 거냐 ? 카나. 불의요정:일이 끝나면 인사드리러 돌아올거에요. 이번에는요. 라딕스:이번에는? 그럼 다음에는? 나야트레이:카나. 가자.
[불의신전] 불의요정:케르베로스~!!!!! 케르베로스:…돌아왔구나. 다시는 안 올줄 알았는데. 살아있었구나. 다행이야…. 불의요정:미안해. 너를 혼자 내버려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어. 이스핀:하지만 카나 탓이 아니잖… 시벨린우:쉿. 불의요정:곧바로 치료해줄게. 이제 아프지 않을 거야. 이제 일어설 수 있겠어? 케르베로스:고맙다. 이제 괜찮아. 불의요정:여러분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막시민:엑! 저거 또 탄생석 아냐? [5월의 탄생석을 습득했습니다.] 이스핀:케르베로스한테서 나온거야. 아무래도 탄생석때문에 이상해졌던 것 같아. 시벨린우:젤리킹,엔피니온,치카붐,나비나무 …이번에는 케르베로스까지.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나는 거지. 불의요정: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누가너를 이렇게 만들었지? 케르베로스:검은 옷을 입은 인간이…. 시벨린우:검은 옷? 흑의 검사? 그 자가 대체 왜 이런 일을! 케르베로스:나는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그는 강했지. 아주 강했어. 나는 이길 수 없었다. 불의요정:이젠 괜찮아. 내가 돌아왔으니까. 저와 케르베로스를 도와 주신 데에 대한 보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잘것 없지만 받아주세요,. [이그니스 슈즈를 습득했습니다.] 막시민:그래도 염치를 아는 녀석이였군. 쓸만한데? 이스핀:고마워, 잘쓸게. 시벨린우:기억을 되찾은 걸 축하해. 앞으로는 케르베로스와 헤어지지 마. 불의요정:그럴게요. 고마워요. 안녕! 나야트레이:안녕. 이스핀:라이디아의 알로나 촌장님께 돌아가자. 막시민:자자, 빨리 가서 보상 받아야지! 보상!.
[홍옥의 동굴] 이스핀:당신들은…? 나야트레이:단죄자! 그리고 구원자들까지…. 밀라:…심판자들이군. 루시안:역시 린 누나말이 맞았어! 이 나쁜 심판자들! 너희들이 나비나무도 그렇게 만들었지? 티치엘:흑. 불쌍한 케르베로스를 왜 괴롭혀요. 그러지 마세요. 막시민:저 바보들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린제르비아:이럴 줄 알았어요. 역시 제 말이 맞지요? 심판자들, 탄생석으로 일을 꾸미고 있었어요. 시벨린우:대체 우리가 탄생석을 가지고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겁니까? 우린 그저 탄생석을 모으려고 했을 뿐이에요. 린제르비아:네. 그래요. 탄생석을 모아서 세상을 멸망시킬 속셈이겠죠. 당신들, 심판자들의 더러운 수법은 이미 다 간파하고 있습니다. 밀라:더 이상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 눈으로 너희가 한 짓을 똑똑히 본 만큼 너희들이 무슨일을 하든간에 우리가 믿을 것 같아? 보리스:시벨린. 당신이 그런 사람 일줄은…. 이스핀:대체 무슨 소리들을 하고 계신건가요 우린 카나를…. 루시안:그래. 카나. 너희들이 카나와 케르베로스를 괴롭혔잖아! 너무해. 이건 정말 너무하다구! 린제르비아:심판자들을…심판자들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파멸을 막을 수 있어요. 구원자들이여.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티치엘:티치엘은 린 언니를 믿어요. 루시안:응. 나도 확실히 알았어. 진짜 나쁜 놈들이야! 밀라:심판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 놈들을 가만 내버려둬서는 안될 것 같아. 보리스:…. 막시민:치잇, 이렇게 된 이상... 시벨린우:정말 어쩔수 없는 건가. 이게 우리의 운명? 나야트레이:…. 이스핀:모두 조심해. 저 아이 주문을 외우고 있어. 막시민:우리가 먼저 당할 순 없지! [티치엘을 공격하지만 밀라가 대신 맞습니다.] 밀라:으윽... 막시민:뭐,뭐야... 난 저 마법쓰는 여자애를 공격하려 했는데…? 티치엘:밀라 언니! 루시안:밀라 누나! 이…이 나쁜 놈들! !! 정말 너희는 악마야! 악마라구! [루시안이 막시민을 공격하지만 나야트레이가 대신 맞습니다.] 나야트레이:…읍. 막시민:이 바보야, 너는 왜 끼어들어! 나야트레이:…심판자를 지키는 것이 나의 사명...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 이스핀:레이씨의 상처가 깊어요. 저들과 맞서 싸우면서 시간을 지체하면 위험해요. 시벨린우:그래. 일단은 도망치자. [심판자들 도망갑니다.] 티치엘:흑, 밀라언니, 괜찮아요? 린제르비아:저들을 쫓아야해요. 심판자들을 여기서 놔줬다간…! 보리스:안됩니다. 밀라씨의 상처또한 깊어요.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큰일날겁니다. 린제르비아:구원자 분들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어쩔수 없지요. 심판자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홍옥의 동굴 또 다른 곳] 시벨린우:레이의 상태는 어때? 이스핀:상처가 너무 깊어요. 피가 많이 나서 지혈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막시민:이스핀. 회복마법을 사용하면 레이의 상처도 지혈 할 수 있지 않을까? 폭탄때문에 다쳤던 나에게 네가 사용했던 그 마법 말야. 이스핀:그, 그건 좀... 시벨린우:회복마법? 이스핀이 백마법을 사용할 줄 안단말이야? 이스핀:아. 그, 그냥 취미삼아 좀…. 어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레이씨를 빨리 지혈해야 하잖아요? 제가 마법을 쓰도록 할게요. 성스러운 치료의 손이여 천연하게 빛나는 청은빛 베이라스의 정기를 머금어, 생명의 숨결을 잃은 자에게 라스의 기적을 부여하라. 베이라스의 축복! 이제 어느정도 지혈이 됬어요. 나머지는 레이씨의 회복속도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시벨린우:베이라스의 축복이라... 힐이나 리커버리도 아니고 생전 처음보는 주문이군. 이스핀:그, 그럴거에요. 이상한 떠돌이 마법사한테 배워서…하하. 시벨린우:백마법은 선천적인 소질이 아주 중요해서 타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스핀이 그런 백마법을 사용할줄은 몰랐어. 혹시 가족 중에 백마법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있는거야? 이스핀:그, 글쎄요. 꼭 그렇다기 보다는…. 나야트레이:으음…. 이스핀:아, 레이씨가 정신이 드시나봐요. 나야트레이:…단죄자들은? 시벨린우:네 상처가 워낙 깊어서 그 사람들을 피해서 여기까지 도망쳤어. 막시민:야! 레이, 너 왜 그리 무모하게 달려드는 거야. 네가 내 대신 다치면 내가 기뻐할 줄 알았냐? 나야트레이:심판자를 지키는 것이 나의 사명…. 막시민: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난 꼬마 여자애한테 보호받을 만큼 약하지 않아. 내 스스로 내 몸따윈 지킬 수 있다구! 그러니 더이상 내 대신 다친다거나 하지마. 부담스러우니까. 나야트레이:심판자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내 의무. 심판자라 하더라도 그건 막지 못해. 막시민:이해할 수가 없어. 어째서 자신의 목숨을 저렇게 함부로 하는 거지? 남을 위해 희생한다구? 웃기지 말라고해. 자신이 있어야 남도 있을 수 있는거야. 시벨린우:막시민. 레이는 묘족 출신인데다 태어날때부터 수호자로서 길러진 애라 때때로 우리가 이해 못할 행동을 하곤 하지. 하지만 그것도 레이 나름의 삶의 방식이라 우리가 쉽게 관여하긴 힘들거야. 나도 몇번이고 레이에게 충고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거든. 막시민:그러니 이해할 수 없다는 거야. 어째서 저렇게 자신을 버려가며 사는 거냐구. 이스핀:그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알로나 촌장님께 보고하러 가자.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실거야. 시벨린우:그래. 라이디아로 일단 돌아가자.
[라이디아 촌장 자택] 시벨린우:불의 신전을 지키고 있던 불의 요정이 사라지고 균형이 깨지면서 물의 신전에 그 영향이 미쳤던 것 같습니다. 불의 힘이 강해지면서 반대로 물의 힘이 약해지고 생명의 물이 말라버렸던 겁니다. 이스핀:칸나가 바로 불의 요정이였어요. 요정으로서의 기억을 잃어버려서 되돌아 갈수 없었던 거죠. 이제 카나가 기억을 되찾고 다시 불의신전으로 돌아갔으니 생명의 물도 다시 흐르고 신목 로베디아도 푸른빛을 되찾을 수 있을 거에요. 알로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대한것 보다 더 잘해결해 주셨군요. 이스핀:역시 카나는 범인이 아니였어요. 알로나:정말 다행입니다. 카나가 기억을 되찾았고 친구도 다 나았다고하니 저도 기쁘군요. 우리 마을사람들이 카나에게 상처를 준 것을 용서할지 걱정입니다만. 시벨린우:카나는 라이디아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습니다.걱정하지 마십시요. 알로나:그렇겠지요. 그 애는 착한 애니까. 막시민: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길어? 보상은 안줄거야? 알로나:그럴리가요. 고생해 주신 만큼 보상을 해드려야지요. [150000SEED를 습득했습니다] 막시민:이거면 당분간은 문제 없겠군. 시벨린우:과분한 보상이군요. 감사합니다. 알로나:아니에요. 여러분께서 라이디아에 해주신 일은 무엇으로도 보답할수 없을 만큼큰일이었으니까요. 이스핀:그러면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알로나:안녕히가세요.
[발명가 라딕스의 집] 알로나:몰라뵙고 무례하게 굴었던걸 용서해주세요. 불의요정 님. 불의요정:아니에요. 그럴수밖에 없었을거에요. 오히려 저 때문에... 알로나:그러면 앞으로도 불의신전을 잘 부탁드리겠스비낟. 불의요정:이제 가봐야겠네요. 불의 신전을 오래 비워두면 케르베로스가 쓸쓸해 하니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를 돌봐주시고 또, 저를…지켜주셔서 …. 라딕스:딸이라고 생각해서 제멋대로 어린아이로 대한 걸요. 죄송합니다. 불의요정님. 불의요정:카나라고 불러주세요. 이름이 없었던 저에게 이름을 붙여주신 건 당신이었잖아요? 잊지 못할거에요. 아버지. 라딕스:…카나! 불의요정:아버지. 많이 보고 싶을거에요. 라딕스:나도 네가 보고싶을거다. 카나. 잘 가거라., 불의요정:안녕히계세요. [불의요정, 갑니다.] 라딕스:카나. 알로나:쓸쓸하시겠군요. 라딕스. 라딕스:하지만 그애에게는 잘된일인걸요. 다시 만나러 올 수 없을테지만 그래도 그 애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만약 그 애 혼자 불의신전을 지켜야 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가 막았을테니까요. 알로나:카나는 좋은 아버지를 가졌군요. 그 애는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을 거라고 믿어요.
[페나인 숲] 별의여행자:5월의 탄생석까지 찾아내다니, 대단하구나. 심판자들이여. 막시민:우리가 5월의 탄생석을 찾은 건 또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저흰머리. 별의여행자:아직 심판자로서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탄생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 위험한일이다. 수호자가 곁에 있다해도 그 역시 불완전한 수호자. 나야트레이:…. 시벨린우:그러면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탄생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위험하다해도 다른 방법이 없는데요. 별의여행자:이걸 사용하게. [낡은 상자를 습득했습니다.] 막시민:이게 뭐야? 그냥 길거리에 널린 상자하고 똑같잖아? 이런거에 담아놓는다고 뭐 달라지기나 하겠어? 별의여행자:겉보기에는 그냥 낡아빠진 상자지만 특별한 힘이 있는 상자라네. 그것에 담아놓으면 탄생석의 기운을 상당히 감출수 있네. 이스핀: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시민:쳇. 아무리 봐도 그냥 보통 상잔데 말야. 뭐 주는거니까 받기는 하겠지만. 별의여행자:결코 탄생석을 검은예언자들에게 빼앗겨서는 안된다. 그녀석들 손에 탄생석이 들어가면 세상은 엉망이 되고 말아. 그럼 수호자여. 심판자들을 부탁한다. 나야트레이:응. [별의여행자, 가버립니다.] 막시민:뭔가 툭 던져주고는 휙 사라져버리는군. 대체 저 녀석 정체가 뭐지? 이스핀:어쨌든 이런 귀한 상자를 그냥 주다니 조금 놀랐어. 시벨린우:겉보기에는 전혀 귀한걸로 보이지 않지만 믿어 봐야겠지. 나야트레이:구원자….
CHAPTER CLEAR!
[클리어 후 나오는 장면] [숲속의 오솔길] 시벨린우:나도 언젠가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카나처럼 나도 언젠가. 나야트레이:(족장님은 나를 버리라고 했어. 나는 수호자니까. 나는 심판자를 위해 나를버려야해. 그런데….) 시벨린우:카나처럼 내가 있어야 할 장소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모르는 편이 나을지도 몰라. 내가 만약…. 아냐. 그럴리 없어. 절대로 그럴리 없어. 아닐 거야. 나야트레이:…. (그런데 막시민은 화를냈어. 시벨린도…. 시벨린은 나를 소중히 여기라고 했어. 족장님. 나야트레이는 어떻게 하면 좋아? 모르겠어.)
2009年 1月 25日 |
첫댓글 시벨린하고 나야가 이스핀과 막시민을 라이디아에 데려가는 내용 가장 마지막 줄에 막시민대사인 "간다고"->"깐다고" 라고 써져있네요 ㅋㅋ 순간 움찔했습니다 ㅋㅋ 수고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수정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아아.. 감사드려요
ㅋㅋ 쓰다보면 점점 손이 움직이기 힘들어져서 오타가 많아요 ㅋㅋ 오타 공감 (밀라 챕터 쓰는 인간으로서)
공감 ㅎㅎㅎ... 손이 안움직인다는,, 타자속도가 떨어져용 ㅠㅠ
엄첨난 근성이네요 항상 챕터할때 엔터누르고있어서 길잃어버리면 보러와요 ㅎㅎ 감사해요
^^
사정상 (ㅠㅠ) 더 이상 못쓰게 되었습니다. 이스핀샤를로 챕터 6부터 올릴 생각입니다. 부득이하게 못쓰게 된점 죄송합니다. 실망하실 분이 없으시겠지만,, 글 작성방식은 비슷하게 올리겠습니다.. 오해 마시길.
실망하실분이 없다니요...전 실망했음 ㅠㅠ
테일즈위버를 끊은 관계로 챕터를 더 쓰지는 못하겠어요. 티스토리에는 시간 날때마다 챕터 다이제스트를 쓸 생각입니다. 던전앤파이터에 푹 빠져서 ㅎㅎ 피로도 다쓰면 간간히..
우와.... 대단하셔요+_+ 나야트레이 챕터 뒷부분 기대할게요~ 잘보고갑니다♡
님 공략보면서깻는데 정말 대단하시내요 ,,
저는 막시민인데 왜 페나인숲가도 안꺠지는거죠 .. 보상도받았는데 ㅜㅜㅜㅜ
다른게 더 있을 것 같은데요..
오오 존경합니다
헐? 챕5 매그놀리아 와인 드갔는데..... 안뜸;;
그러면 챕터4 중에 뭔가 않해서그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