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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분들의 식사는 계속 되고...
이분들은 식사를 마치고 커피물을 준비하는것 같슴돠.
근데 난데없이 중국인 부부가 다가오더니 한국음식, 특히 김치에 관심이 많다고 함돠.
자기도 김치가 좋아 슈퍼에서 사먹는데 여기서 먹는 이런 맛이 나지않는다며 김치담그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함돠.
이에 간감사님께서 한국 김치의 유래와 현대 중국인의 식생활에 김치가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시고 계심돠.
항상 식사를 마치면 아랫입술을 살피시는 김은자부회장님...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옛날 전국노래자랑 예선을 앞두고부터 마이크를 잡았을때 마이크에 의해 타의적으로 숨겨지는 아랫입술이 안타까워 시간만 나면 살펴보던게 습관이 되서 저런다고 함돠.
식사를 마쳐갈 무렵 중국팀의 새로운 기수가 저 깃발을 들고 나타났슴돠. 다리가 긴 50대 초반의 아자씨는 묻지마 걸음걸이를 한 책임을 지고 기수직을 사퇴한 모양임돠. (pm 12:36)
기수가 또 바뀌었슴돠.
우리도 깃발하나 만들어서 미스홍이 1대 선두에 서서 들고 다녔으면 좋겠슴돠.
한때 공포의 대상이었던 들장미파가 다시 조직을 재건해볼려고 江湖에 제출할 신청서에 붙일 증명사진을 찍고 있슴돠.
운무가 걷히며 살짝 모습을 드러낸 건너산의 모습.
식후 자유시간속에 저들은 들장미파에 맞서 솔방울파를 재건해볼려고 증명사진을 찍는것 같슴돠.
행여나 타인들이 솔방울파 조직재건을 눈치챌까 싶어 걱정하면서도 바나나를 찾아 헤매는 킬로만자로산의 원숭이떼처럼 항상 저렇게 몰려 다님돠.
한편 무대앞에선 다들 자리에 앉아 곧 시작될 공연을 기다림돠.
그때 운무가 걷히고 저 건너산은 완죤히 모습을 드러냄돠.
이에 간감사님과 김사장님께서는 말근사낙회를 대표하여 건너산의 산신령께 입산보고를 하러 간다고 함돠.(pm 12:56)
봉황타의 서쪽정경...
간감사님과 김사장님께서 김회장님의 친필서신과 김은자부회장님의 구두메세지 등을 들고 건너산 산신령앞으로 향하는 모습이 보임돠.
정상에서 기념사진. (pm 1:03) 근데 저 모습이...
옛날 전설의 고향할때... 그믐날밤 손과 몸이 묶여진채로 산정상에서 이무기에게 재물로 바쳐지는 여인네들 같이 보인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은데 이는 아주 매우 위험한 발상임을 알려 드림돠. . . . 그 이유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무기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처녀를 원했슴돠. (흐흐흐)
드디어 건너산 정상에 도착하신 두분.(pm 1:03) 자세히 보시면 제일 높은곳에 두분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임돠.
그 시간에 이곳 무대에선 김회장님과 박前국장님의 만담공연이 시작되고.....
공연을 지켜보는 분들은 시간가는줄 알고 있을검돠.
근데 저 공연이 클라이막스에 오를 무렵 시청자들 대다수가 취침모드로 들어갔슴돠. (pm 1:11)
앞의 파란잠바 아낙네회원님은 아직도 18k 팔찌를 낀채 저런 자세로 취침모드에 들어갔슴돠. 다른 사람들은 잘때 다들 팔찌 빼서 옆에 둔다카던데.....
(3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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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베이징의 잠 못 드는 밤~~ 초류향님의 글 끝에는 꼭 몇 부에서 라고 적혀 있다는 것이~~ 나 낼 아침부터 촬영 있는뎅~~ 저 위 사진의 앉아 잠든 퍼런 잠바가 누구신지는 잘 모르지만 자세가 지하도나 육교에서 많이 본 자셉니다~~ 혼난 후에 쭈그리고 앉아 조는 모습.... 경험자는 말한다~~ 3부 사진 올리고 글 쓰는 동안 기다려 보겠삼~~ 수고 하시고~~ 늘 기다림은 힘든 일이지요~~
모두들 잠든시간에...사진을 올리시는 울 향님과 그 사진을 젤먼저 보신 울 무한댓글님 ...두분 모두 Bra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