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6월 2일(금)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는 비결!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시편 5:1-12】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말씀 나눔】

 다윗과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시는 근심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기도해도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요?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비유로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이야기를 말씀하십니다. 이 재판장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재판장이 과부의 끈질긴 간구를 들어준 것을 말씀하시며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간구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근심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말씀에 따르면 밤낮 부르짖어야 할 기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 능력 밖의 일을 걱정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내가 일 하고 하나님이 해 주셔야 할 일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하려고 하니 근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이 날마다 기도하는 이유는 근심을 덜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간구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다윗이 믿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심으로 불의한 재판장과는 달리 자신을 측은이 여기시사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다윗은 악인들에 대해 탄원하며 그들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오늘 본문 9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보면,

그들의 입은 믿을 만한 말을 담는 법이 없고, 마음에는 악한 생각뿐입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혀는 언제나 아첨만 일삼습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로마서 3장 13-14에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 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편 36:1-3에는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올 생각도 없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행하는 일들이 올바르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도 없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다윗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윗의 소망은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쫓겨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이 밤낮 부르짖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의인들이 기쁨을 누리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즉,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중보하고 있다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응답 받을 때 까지 반복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은 내 일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밤낮 부르짖는 기도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중보는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기도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연약한 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중보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보혈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로 부끄럽지 않도록 중보하며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은혜의 찬양】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https://youtu.be/dOPWLXZTaDE?t=209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MmU3WIvF2jI?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