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D-LGD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LCD(LED)형 UHD패널을 양산 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데 다소 우려스러운 것은 삼성D-LGD가 UHD패널을 중형사이즈가 아닌, 대형(70"~90")사이즈 중심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만(중국 포함) 업체들이 39"/50"/55"/60"/65"에 집중 것을 파하기 위한 전략이자, UHD TV를 프리미엄(고가) 상품으로 끌고 가려는 전략으로 보여 지는데, 물론 삼성-LG가 이미 55"/65" UHD TV를 출시를 하였기 때문에, 55"/65" 중형 사이즈가 있기는 하지만, 그 이하의 사이즈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70"이상의 패널은 가격적으로도 대중적 가격(500만원 이내)이 나오기 힘들고, 또한 4K UHD영상을 감상하는 데는 다소 큰 사이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업체들도 4K UHD TV는 50"~70" 이내를 대를 주력으로 보고, 그 중심에서 UHD TV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삼성-LG의 대화면 프리미엄 전략과 일본-중국-대만 업체들의 대중적 가격에, 대중적 사이즈 전략이 상이하게 다르게 가고 있는데,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삼성-LG의 대화면 프리미엄 전략은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70"이상의 대화면에 프리미엄(고가) 제품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품이 주력이 된다면, 삼성-LG의 UHD TV전략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삼성-LG가 출시한 55"/65" UHD TV의 가격은 일본 업체들에 비해서는 10~20%정도 비싸고, 중국-대만 업체들에 비해서는 2~2.5배 이상 비싸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삼성-LG의 55"/65" UHD TV는 대대적인 마케팅에 비해, 판매율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물론, UHD콘텐츠가 없고, UHD TV에 대한 제품의 완성도가 아직 부족해서, 그러한 영향도 있겠지만, 중국계-일본 업체들의 판매보다는 실적이 저조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삼성-LG도 1~4백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50"~70" 이내의 UHD TV에 집중을 하는 것이 맞다 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LG는 현재 판매중인 55"/65"의 가격도 지금의 가격에서 최소 30~40%이상은 인하를 하던지, 아니면, 저가형 UHD TV를 새로이 출시를 해던지 해야 합니다. 특히 LG는 UHD TV의 가격을 절반이하로 줄이지 않는다면, LG는 국내 TV가격에 대한 거품과 고가라는 안 좋은 이미지를 모두 떠 안고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일부에서, UHD TV는 70"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화질로 감상이 가능하다고 주장을 하는데, 물론 이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지켜보고 판단을 해봐야 하겠지만, 현재 스마트폰이 5~6인치에서 Full HD급(400ppi내외)을 구현하고 있고, 23인치 모니터도 Full HD급 이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4K UHD TV에서 70"이상으로 가는 것엔 반대의 의견을 내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들이 50~60인치 대에서 보는 Full HD영상은 상당히 거친(부족한) 화질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Full HD급 화질까지만 보아왔기 때문에, 그것이 최고의 화질인양 생각을 하여왔지만, 55인치 사이즈에서 4K UHD급 화질을 본다면, HD와 UHD의 화질은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아래의 PPI수치로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일전에 제가 카페에 올려 드렸던 자료인데, TV의 기본 PPI수치를 (최고)100~50(최저)은 되어야 한다고 봤을 때, HDTV는 23"~42"가 적당하고, 4K UHD TV는 46"~85"가, 8K UHD TV는 85"~150"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6:9 HDTV / UHD TV 인치별 ppi 및 화면크기 인치(cm) ppi 화면 크기(cm) HDTV
(1920x1080) 4K UHD TV
(3840x2160) 8K UHD TV
(7680x4320) 가로 세로 20"(50.8) 110.15 220.29 440.58 44.27 24.90 23"(58.42) 95.78 191.56 383.11 50.91 28.64 27"(68.58) 81.59 163.18 326.36 59.77 33.62 32"(81.28) 68.84 137.68 275.36 70.84 39.84 37"(93.98) 59.54 119.08 238.15 81.91 46.07 40"(101.6) 55.07 110.15 220.29 88.55 49.81 42"(106.68) 52.45 104.9 209.8 92.97 52.30 46"(116.84) 47.89 95.78 191.56 101.83 57.28 47"(119.38) 46.87 93.74 187.48 104.04 58.52 50"(127) 44.06 88.12 176.23 110.69 62.26 52"(132.08) 42.36 84.73 169.45 115.11 64.75 55"(139.7) 40.05 80.11 160.21 121.75 68.48 58"(147.32) 37.98 75.96 151.92 128.40 72.22 60"(152.4) 36.72 73.43 146.86 132.82 74.71 65"(165.1) 33.89 67.78 135.56 143.89 80.94 70"(177.8) 31.47 62.94 125.88 154.96 87.16 72"(182.88) 30.6 61.19 122.38 159.39 89.65 75"(190.5) 29.37 58.74 117.49 166.03 93.39 80"(203.2) 27.54 55.07 110.15 177.10 99.62 84"(213.36) 26.23 52.45 104.9 185.95 104.60 90"(228.6) 24.48 48.95 97.91 199.24 112.07 100"(254) 22.03 44.06 88.12 221.38 124.52 110"(279.4) 20.03 40.05 80.11 243.51 136.97 120"(304.8) 18.36 36.72 73.43 265.65 149.43 150"(381) 14.69 29.37 58.74 332.07 186.78 ▶ppi수치로 본 적정 TV화면크기(최고100ppi~최저50ppi 기준)
▶현존 5인치 Full HD스마트폰이 440ppi라는 점을 감안하면, 4K UHD는 10인치, 8K UHD는 20인치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삼성-LG가 원하지 않던 방향으로 차세대TV가 LCD(LED)형 UHD TV로 가고 있지만, 삼성-LG가 원하는 OLED TV가 수명과 버닝, 수율(가격)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소비자들은 대중적 가격과 대중적 사이즈인 50"~70" 이내의 LCD(LED)형 UHD TV를 더 기다릴 것입니다.
삼성-LG는 또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LCD(LED)형 UHD TV가 OLED TV에 비해 구형기술이고, 마진이 적을 진 몰라도, 아직은 LCD(LED)가 화질(해상도)과 가격에서 OLED를 앞서고 있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LCD(LED)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삼성D-LGD가 대만-중국-일본 기업들의 UHD패널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구상한 프리미엄 전략은 그러한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 부디 삼성-LG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55인치 HDTV와 UHDTV랑 화질 함 비교해 보고 싶네요.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적어도 70인치 이상이어야 UHDTV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수치상으로 휴대폰의 화소와 비교한다면 그보다 작은사이즈도 가능하지만
어띠까지나 시청거리가 다르기때문에 달리 생각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그 가격을 생각할때는 더 작은 사이즈의 모니터와TV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FHD가격과 차이가 많이난다면 70인치이하는 가격대비 FHD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스마트폰을 예를 든 것은 기술적 해상도 구현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언급을 한 것이지, 그것과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ppi수치는 단순히 수치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본 것입니다. 본문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우리들이 보고 있는 Full HD영상이 그리 좋은 화질은 아닙니다. 55인치에서 Full HD와 UHD를 비교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남을 아실 수 있입니다. 그리고 시청거리와 화질(해상도)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일전에 제가 말씀들 드렸지만, 시청거리는 화면 크기에 관계가 있지, 화질(해상도)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80"이상은 가격을 떠나, 일반 가정에 설치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삼성/LG의 84"/85" UHD TV가 비싼 데는 적지 않은 금액이 설치비 입니다. 즉, 평면 TV가 너무커서, 어지간한 대형 에리베이터나 보도가 아니면 들여 놓기가 쉽지 않아, 크레인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4K UHD TV가 70인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면, 8K UHDTV는 100인치 이상이어야 한다는 논리가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것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100인치 이상은 일반 가정에 더 더욱 들여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TV의 대중화는 이제 여러 측면에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메이커들의고민도있을것 같습니다 TV는 계속팔아야하는데 마케팅적인 요소가 자꾸 없어져가니( 지금까진 해상도,크기, 3d, 스마트기능, LED 등을 소비자의 구매욕을 일으키는 요소로이용) UHD도 그러한 용도로 사용하나 작은 사이즈 TV에서 가격만 높다면... 프로젝터 등에 UHD의 마케팅요소가 오히려 강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uhd와 fhd가 같은가격이라면 UHD를 사겠지요 hd와롱 FHD 경우도 대부분 사용자는 실사용에는 느끼지 못하고 그냥 좋다고 하니까 ...소수의 bd급 사용자만 그차이를 알뿐
어쩌다 1등해보니 뵈는게 없는거죠
한방에 훅간다는걸 소니에게서 안배웠나봐요
갸들도 고급제품만 생산하다 삼성엘지 후발업체에 밀리고 그러다가 투자도 놓친 것이 지금까지 못벗어나는데
삼성, 엘지도 한방이란걸.. 일반 사람들이 구매가능한 것부터 프리미엄까지 골고루 출시를 해야 살아남을텐데..
자기들도 알겠죠.. UHD가 머 얼마나 대단하다고.. 일반사람들이 사줘야 자기들도 먹고 살지
이군배님은 55인치에서 Full HD와 UHD가 극명한 차이가 드러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로는 블루레이 디스크화질이나 공중파 화질도
화면 가까이 가서 보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지만 3미터 시청거리에서 보면 차이를 잘 느끼지 못 합니다.
교정시력 양안 1.0입니다.
물론 해상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과 명암비도 따라서 차별화되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PC모니터라면 대부분 민감하게 구분 가능하지만 3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보는 실용 해상도로 볼 때
55인치 수준에서 과연 UHD 화질 효과를 위해서 추가 비용을 투자하게 될까는 회의적입니다.
떨어져서 보는데, 그 차이를 못 느끼는건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님께서 3m정도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 거리라면, 55인치라 해도 Full HD와 UHD의 화질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4K UHD영상을 4K UHD TV와 Full HDTV로 동시에 보시면, 화질차이가 나타 납니다. 물론 4~5m로 떨어져 본다면, 그 차이는 잘 못느낄수도 있지만, 거리를 멀리해서,차이를 못느끼는것 하고, 본질적으로 화질 차이가 나는 것을 혼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지난번 화면 크기에 따른 적정 시청거리를 카페에 게시를 해드렸지만, 그정도 거리에서 라면, Full HD와 UHD는 화질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참조> 지난번 카페에 올렸던 TV와의 시청 거리 : 20"~30"대 60cm~1.5m, 40"대 2m내외, 50"대 2m25cm내외, 60~70" 2m50cm, 70"~80" 2m75cm내외, 80~90" 3m내외, 100~120" 3m25cm내외
저의 견해로는 적어도 100인치 대가 일반화 되는 시점이 되어야
UHD의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설치비 기타등등 여러가지 요건들이 100인치대가 일반화 되지 못 한다면
UHD는 가정용으로 성공하지 못 할 것입니다.
평판TV의 100인치는 프로젝터처럼 화면을 접지 못합니다. 위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100인치의 순수 화면 크기만 해도 가로 199.24cm, 세로 112.07cm 입니다. 거기에다 TV테두리에 포장 박스까지 하면, 가로 2m50cm에, 세로가 1m50cm는 족히 넘게 되고, 문제는 그러한 제품은 무게도 무게이지만, 패널이 길어서, 벽걸이 등으로 사용하기도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85인치 이상의 평판TV는 벽걸이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80인치 이상은 평판TV로의 한계 때문에, 가정에서 상용화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UHD TV가 100인치 이상이 되어야 성공한다고 보는 것은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65인치 4kuhd 화질을 몇일전 감상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65인치에서 무슨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제가 처음 풀hd 접했을때의 감동보다 몇배 좋아보였고
너무비싸서 침만 삼켰지만 바로 구입하고 싶던데요 (안경을 안쓰고도 쓰리디로 보이나 ? 할정도로 화질 기가막히더군요 제 사견입니다만...)
전 55인치가 최저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FULL HDTV 초기시절..시연회에서 55인치를 보고 그 거친 깍두기에 실망한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겜할때는 55인치도 2M 거리에서 하는데 차이를 모른다면 거짓말이죠. 군배님 본문 말처럼 스마트폰의 800 600 해상도에서 1280 720 업그레이드.. 그리고 다시 1920 1080 업그레이드까지 발생하면서 모두 차이를 느낄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뭐 제일 컸던건 800에서 1280 갈때이긴 했지만..그런 액정 업그레이드도 필요한가 스맛폰 액정정도로 차이가 있나..인데 실제 체감하면 알죠.. 최저 55만 되어도 UD 차이는 확실하게 느낄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60~65정도가 구매희망 사이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