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비가 참으로 주룩주룩 내리네요..
몇주째 유방이 한쪽이 계속 아파서 부산에서 큰 종합병원에 외과에 갔는데 신지로
이드를 먹어서 이럴수도 있냐고 질문을 하고 (아직수술 전입니다) 혹시 갑상선때문
에 통증이 있을수 있느냐 했더니 그렇진 않다고 하시네요.
엊그제 세침 3번째 했습니다. 결과가 담주인데 2번이나 비정형으로 나왔구요.
크기가 무려 2.2cm.. 서울에는 한번더 세침하고 수술하자고 하셨어여. 서울대
병원에서는 세침할것도 없고 그냥 수술하라고 하셨구요..암확률 30%입니다.
근데 오늘 간 외과 선생님께서 만져보시더니 딱딱하다고..암이 좀 원래 딱딱하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비도 오는데 너무..우울합니다...
이분도 갑상선 수술하시는 선생님이니까.. 그냥 하신 이야기는 아니시겠죠..
전 여포성이라.. 걱정이 너무 되네여...
첫댓글 여포성 종양인 경우는 세침 검사를 암인지 아닌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술로 조직을 떼어낸 다음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암의 특징은 모양이 불규칙하고(동그랗지 않고) 표면이 거칠고 주변 조직에 딱
붙어 있어요. 2.2cm면 작은 크기는 아니라서 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세요. 수술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수술 하고도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불필요한 공포로 판단을 흐리시면 안되니까 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냉정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