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 넘어서 근육 있는 몸매를 꿈꾸며 헬스를 다녀볼까 하는데요.. 전에는 운동할때 그냥 헐렁한 반바지에 면티 입고 했었는데 "운동복만 바꿔도 뱃살이 빠진다"는 어느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 집에선 구멍난 레깅스에 다 늘어난 민소매 입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이종 어떤 게시글을 보게 됐는데 거기 달린 댓글이 레깅스에 짧은 나시 입은 여자가 있으면 눈을 어디둬야 할지 모르겠다 운동에 집중이 안 된다 과하다 같은 여자지만 이해가 안 된다 차라리 남자만 있는 헬스장이 낫다 등등 생각지 못한 반응이 많았어요. 물론 젊고 예쁜 아가씨 아니고요 남의 시선을 끌 만한 몸매는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움직임을 보면서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헬스장에서 보통 여자분들 어떻게 입고 운동 하시나요? 레깅스 입으면 그렇게 꼴불견인가요? 참고로 헬린이 단계에 들어서지도 못한 41세 아줌마 입니다.
레깅스에 짧은 나시 입은 여자가 있으면 눈을 어디둬야 할지 모르겠다 운동에 집중이 안 된다 <= 몸매가 좋으면 이럴 수 있습니다.
같은 여자지만 이해가 안 된다 차라리 남자만 있는 헬스장이 낫다 <= 이건 거짓말입니다.
딱붙는 레깅스가 운동하기에는 정말 편합니다. 찜질방 반바지는 스쿼트할 때 걸리적거리니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죠. 찜질방 반팔티는 벤치프레스할 때나 데드리프트할 때 숄더프레스 할 때 땀에 젖으면 많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딱붙는 운동복 선호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딱붙는 운동복을 선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찜질방 옷 입어도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첫댓글 레깅스(요즘 요가복바지 많이 입어요)에 나시 나쁘지 않아요. 크게 신경 쓸만큼은 아니고, 적당한 복장 같은데요?
그런가요?
제가 본 글에선 부정적 댓글들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
레깅스에 짧은 나시 입은 여자가 있으면 눈을 어디둬야 할지 모르겠다
운동에 집중이 안 된다
<= 몸매가 좋으면 이럴 수 있습니다.
같은 여자지만 이해가 안 된다
차라리 남자만 있는 헬스장이 낫다
<= 이건 거짓말입니다.
딱붙는 레깅스가 운동하기에는 정말 편합니다.
찜질방 반바지는 스쿼트할 때 걸리적거리니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죠.
찜질방 반팔티는 벤치프레스할 때나 데드리프트할 때 숄더프레스 할 때 땀에 젖으면 많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딱붙는 운동복 선호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움직임을 보기 위해서 딱붙는 운동복을 선호할 필요는 없습니다.
찜질방 옷 입어도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자세하고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첫번째는 해당사항 없으니 패스~
두번째는 패스해도 되니 패스~
제가 운동복의 기능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군요.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장따라 운동됩니다. 달라붙고 드러나는 옷을 입을 수록 거기에 맞춰서 더 열심히 하게되는 게 사람 마음
맞는 말씀입니다.
미처 못 봤던 숨은 군살도 보이고 심리적으로 더 자극이 되더라고요.
나이를 먹을수록 과감해지는게 아니라 나이값 못하는 어른이될까봐 더 조심스러워지네요.
복장따라 운동된다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꼭 근육 만들게요.^^
이모티콘 너무 귀여워요~~^^
레깅스 입은 여성분이있는곳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