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이 개발되고 여자들의 성 혁명이 일어났단다.
임신으로 부터의 해방이 성혁명으로까지 연결되다니 대단한 일이 아닌가.
여기서 자세히 보면 남자나 여자나 성에 관한한 생각차이는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혹자는 여자가 더하다는 주장을 하다가 뒤지게 맞곤 한다...)
9월부터 남자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모양이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두가지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발기부전과 조루.
발기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근데 발기가 되었다 하더라도 금방 죽어버리면 역시 아무 소용없다.
이 두가지 문제는 남자들의 영원한 숙제였다.
첫 번째는 인류 최고의 행복약(happy drug)이라 불리우는 비아그라가 탄생했다.
그래서 드디어 세웠다(?).
죽은 놈 세우기가 그렇게 쉬운가.
드디어 9월! 이번에는 세운놈 제대로 역할케 하는 약이 시판된다.
이름하야 ‘프릴리지’이다.
그동안 조루는 국소마취제나 연고나 스프레이 등으로 땜빵해 왔었다.
약국하시는 분들은 이 약들의 수요가 얼마나 많았다는 걸 알 것이다.
(엄청나게 팔린다...대단한 대한민국....)
하지만 이런 약들의 단점은 여자 질도 마비되어 성교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쉬운말로 해서 세운 보람이 없다는 것이다.
(뭐 때문에 세웠는지도 모른다...목적이 없다...)
‘강한놈들의 자랑이 뭔 줄 아나?’
‘횟수와 지구력’
‘잘 아네~ 횟수와 지구력을 위하여 뭘 해야 하는 줄 아나?’
.
.
.
.
.
‘음...................애인구하기......’
‘에라이~~!@#$#@!’
첫댓글 글 읽다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프릴리지> 외워둬야지.. 근데 여자가 약국가서 프릴리지 라 그러면 웬지 우스울것 같고 서방님은 절대 사오지 않을테고......곧 죽어도 방법이 없네요..
이글을 읽고 나서도 도데체 무엇때문에 여자가 좋을까...아직도 고민중...ㅎㅎㅎ
그건 둘이었을때 필요하겠지만 솔로에겐 부럽기만할뿐 ...ㅎㅎ
그것도 젊었을때 말이지요 .....나이먹으면 다피요 없어유 .....ㅎㅎㅎ......
동감입니다..ㅎㅎ
프릴리지 그거 머에 쓰는건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