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오리(기러기 류)를 잡는 법은 수렵 사회에선 꽤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얘기다.
박을 타서 만든 재래 바가지에 눈 구멍 두개를 내어 준비한다.
기러기가 자주 앉는 물가로 나간다.
기러기가 많이 모여서 앉아 있는 갈대 숲 언저리 상류에 차를 세우고,
옷을 벗고 바가지를 머리에 쓰고 물 속으로 들어간다.
기러기는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적어도 30 미터 이상 잘 안보이는 상류쪽에서
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바가지가 떠 내려 오듯이 기러기 있는 곳으로 접근해 간다.
기러기에게 가까이 가서는 다리를 잡아서 물 속으로 끌어 당긴다.
그리고는 목을 비틀어 잡는다.
그러면, 주변에 있던 기러기가 바가지 옆에 먹을게 많은 줄 알고 마구
몰려든다.
또 한마리 물속으로 끌어 당겨 목을 비튼다.
또 한마리.
또 한마리.
몸이 차거워 지거든 멀쩡히 일어나서 기러기들을 들고 오면 된다.
주의 할 것은 너무 많이 잡지 말아야 할 일이다.
어떤 기러기는 한 마리에 10 키로도 넘는 것이 있다.
먹을 만치만 잡아야 한다.
동화 허풍선이 남작에 나온던 예기있는데요. 다시한 번 추억해 보시라고... 기름진 고기조각을 구어서 피마자유(아주까리기름)에 담구었다가 질기고 긴실을 달아 기러기 떼 사이에 던져놓는다. 첫 번째 새가 먹고 기름지므로 바로 엉덩이로 나온다. 두번째 새가 먹고 바로 엉덩이로 나온다. 세번째.... 네번째.... 주의, 너무 많이 엮으면 새들이 날아갈때 딸려간다.
첫댓글 ㅋ 그걸로 오리구이 함 하십시다~
동화 허풍선이 남작에 나온던 예기있는데요. 다시한 번 추억해 보시라고... 기름진 고기조각을 구어서 피마자유(아주까리기름)에 담구었다가 질기고 긴실을 달아 기러기 떼 사이에 던져놓는다. 첫 번째 새가 먹고 기름지므로 바로 엉덩이로 나온다. 두번째 새가 먹고 바로 엉덩이로 나온다. 세번째.... 네번째.... 주의, 너무 많이 엮으면 새들이 날아갈때 딸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