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영업이익, 컨센서스 47% 하회 전망
2Q17 영업이익은 1,877억원(QoQ -42%, YoY -71%)으로 컨센서스(3,570억원)를 약 47% 하회할 전망이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정유부문의 부진이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적전(QoQ -1,134억원)할 전망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약 600억 가량 추정)과 환율/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한 영향이다.
석유화학부문 또한 영업이익 924억원(QoQ -34%)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No.2 PX(96만톤/년)의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감소, PX/벤젠/프로필렌의 마진 위축에 기인한다.
반면, 윤활기유부문 영업이익은 1,084억원(QoQ +29%)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타이트한 수급으로 제품가격은 견조했으나, 원가가 하락함에 따라 스프레드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3Q17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97% 개선 전망
3Q17 영업이익은 3,695억원(QoQ +97%, YoY +218%)을 예상한다.
정유부문이 실적 개선의 핵심이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1,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큰 폭 개선을 예상한다.
전분기에 발생한 재고평가손실의 제거,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1$/bbl 개선을 가정했다.
석유화학 또한 전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감소 및 역래깅효과 제거로 전분기 대비27% 증가를 전망한다.
윤활기유부문은 제품가격이 후행하여
하락하는 점을 감안하여 QoQ 소폭 감익을 추정한다.
하반기와 내년 실적, 매당 매력에 주목. 정유업종 Top Pick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한다.
글로벌 산업생산 회복에 따라 등/경유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국내 정유사의 정제마진 레벨업을 견인할 것이다.
S-Oil을 정제마진 개선에 높은 레버리지 효과와 2018년 RUC/ODC 프로젝트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의 수혜를 감안하여 정유섹터 Top Pick으로 제시한다.
2017년 중간/기말 배당을 포함한 DPS 추정치는 6,2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중간/기말합산 배당 수익률은 6% 수준으로 높은 매당 매력도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