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곽진영은 조선대학교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한양대 음대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교수께 이태리 Bel Canto 발성을 사사 받은 그는
재학시절 테너 N. Martinucci 초청 오페라 베르디 Aida협연을 계기로
이태리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이태리로 유학하여 밀라노 음악학교에서
7년간 성악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이태리 프란치 국립음악원을 수료하고,
이태리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테너 중에서도 흔치 않으며 다이아몬드로 분류되는
스핀토 드라마티코의 음색을 지닌 그는
이태리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Savona에서 개최된 국제성악콩쿨
「Concorso internazionale canto lirico Città di Savona」에서
우승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동양인으로
오텔로의 아리아<Dio! Mi potevi scagliar>를
연주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도 Livorno, Alta valle 국제성악콩쿨 2위,
Vercelli 국제성악콩쿨 오페라 부문 3위,
F.P.Tosti, Schio, Leoncavallo, Genova 국제성악콩쿨 등
다수의 국제성악콩쿨에 입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밀라노 Teatro Erbe 오페라갈라 콘서트,
Orta S.Giulio초청음악회 등
이태리 전역에 초청되어 이탈리아인으로부터
“당신의 소리는 활화산과 같으며 마치
이태리인 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라고 호평 받으며 주목 받는 테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2006년 11월 귀국하여 대전 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라벨의 L’enfant et Sortileges에 출연 하였으며,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하여 그의 진가를 발휘해오고 있다.
국내외 사사로 고성현 교수를 비롯해 손기동, 김영석 교수와
Umberto Grilli, Roberto Negri, Carlo Gaifa, Gianni Mastino를 사사했다.
진지한 모습과 활화산 같이 타오르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주자인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