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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를 구입해서, AV를 좀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 막상 뭘 어떻게 즐겨야 할지 다소 막막하신 분들은, 운영자를 한번 따라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은 제가 뭐 엄청난 AV기기를 가지고 즐기고 계신 줄 아시지만, 저 또한 다른 분들처럼 보편적으로 AV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일반 회원님들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단지, 저는 기본적으로 화질/음질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보고 싶을 때 보고, 보다가 잠들어도, 보던 장면부터 손쉽게 찾아보는 효율성과 편리성을 중시해서, AV시스템을 구성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효율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이유는, 저를 포함 가족 모두가 AV를 손쉽게 조작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AV를 20년 가까이 즐기다 보니, 또한 AV기기를 좋아하다보니, AV기기가 많아 한동안은 가족들이 저 없이는 영화나 AV감상을 하지 못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AV기기를 간소화 하고 단순화해서, 가족 모두가 즐기는 AV시스템으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화질/음질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허나, 이 단순한 진리에는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AV감상엔 정답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같은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스마트폰+이어폰으로 만족하시는 분이 계신가 하며, 수천만을 들여, Hi-Fi로 즐기셔야 음악의 진가를 느끼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AV에 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집에서 TV나 홈시어터를 이용해 즐기는 디지털 영상과 음질은 그래도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즉, 미디어에 실린 화질과 음질이 최적의 상태로 나와 지느냐가 정도가 될 것인데, 현존하는 미디어 중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제작된 블루레이 타이틀의 영화나 음악이 최적의 상태로 나와서 보고 듣는 것, 그 것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 일 집에 Full HDTV와 홈시어터(HD오디오 디코딩이 가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있고, 블루레이 타이틀이 몇 장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구상해서 AV를 감상하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다수는 HDMI케이블로 연결하여, 디지털 HD영상과 음질을 감상할 것입니다. 이처럼 디지털 AV구성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간단합니다(아래 그림 참조).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잘 보입니다.
HDTV
그렇지만, 음질은 리시버앰프와 스피커에 따라 차이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음질은 돈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긴 한데, 여기서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은, 보편적인 가정(거실)에서는 전용 룸이 아닌 이상, 아무리 좋은 홈시어터라 해도, 음질을 100% 완벽하게 구현하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정부분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시버 앰프는 50~150만 원 정도면, 가정(거실)에서 즐기기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50만 원대와 150만 원대는 음질차이가 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균으로 본다면, 100만원 내외 제품 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5.1Ch스피커인데, 이 또한 보편적으로 50~150만 원 정도면 무난한데, 만일 50만 원대 리시버앰프를 구입하였다면, 스피커는 100만원 전후로 구입을 하시고, 리시버 앰프를 100만 원 정도에 구입을 하였다면, 스피커는 150~200만 원 정도로 해서, 리시버 앰프보다 1.5~2배정도 높은 금액에 5.1Ch스피커를 구입하시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은 리시버앰프와 5.1Ch스피커를 선택하는 기준과 노하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보편적인 수준만 언급한 것이니, 딴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적으로, 디지털 음질은 재생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제작된 블루레이 타이틀 영화라면, 재생기는 단순히 음질을 전송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질은 온전히 리시버앰프와 5.1Ch 스피커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HD디빅스 플레이어, PC같은 재생기에서, 블루레이 타이틀이나,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를 재생하였는데, 재생기의 볼륨이 먹는다면, 이는 잘못 구현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오디오는 재생기에서 Data전송((Pass Through)만 해주기 때문에, 음질 복원은 리시버 앰프가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재생기의 볼륨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선택할 것은 재생기인데, 현존 재생기중 가장 우수한 화질/음질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블루레이 타이틀 일 것입니다. 그래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블루레이 타이틀을 몇 장 구입해서 듣는다면, 최적의 화질과 음질로 감상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곧바로 어려움에 봉착을 합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시중에 제법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입을 한다 치지만, 블루레이 타이틀은 그리 많지 않고, 또한 동네 어디서든 구하거나 대여가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들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아서 보곤 하지만, 여기엔 또 다른 맹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받은 대다수의 HD영화들은 mkv/avi같은 파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소스들은 보통 4~12GB정도로 화질은 그런대로 HD급 화질인데, 음질이 SD급(DTS/Dolby Digita)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가 올라오긴 하지만, 보통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 하나의 용량이 40GB내외가 되다 보니, 용량이 커서, 대다수가 변형한 소스라, 제대로 된 HD오디오(DTS HD/Dolby TrueHD/LPCM) 감상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 한편을 볼 때, 화면이 커서 실감이 나는 것도 있지만, 영화에 몰입 감을 주는 것은, 역시 사운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상당수가 이 본래의 HD오디오를 집에서는 감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입니다. 설사 일부분들은 HD오디오 감상이 가능하다 해도, 이웃집서 피해를 줄 것 같아, 감상을 하지 못하거나, 아에 안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큰 오류가 있는 것입니다. 홈시어터는 단순히 극장처럼 강한 사운드만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게 들어도, 극장처럼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홈시어터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홈시어터의 진정한 의미를 상당수의 분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시고 계신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남는 문제는 블루레이 타이틀을 많이 구입하여 즐기는 것만이 비싸게 구입한 AV시스템에 대한 본전을 뽑는 것인데,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시중에 출시되는 블루레이 타이틀이 한 달에 10여편 정도 밖에 안 되고, 또한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대여나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블루레이 정품 타이틀 감상이 그리 눅룩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둠의 경로로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를 구해서 AV를 감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양질의 소스는 대다수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온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밖에는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가 있다면, 그 소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일 것입니다. 하나는 HD디빅스 플레이어를 통해 즐기는 방법과 하나는 PC를 이용해 즐기는 방법일 것입니다. HD디빅스 플레이어를 이용한 방법은 리모컨을 이용해서 즐기기 때문에, 블루레이 플레이어처럼 편리하게 즐길 수는 있지만, 블루레이 원본 소스가 영화 한 편당 40GB정도 되어, 많은 영화를 HDD에 담아서 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주로 PC인데, PC 또한 HDD를 무한정 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PC의 부품을 활용한, 미디어서버를 이용해 주로 감상을 합니다. 미디어서버라 해서, PC랑 특별히 다른 건 없습니다. 기본 부품은 PC랑 비슷한데, HDD를 많이 연결(최소 8개 이상)할 수 있는 메인보드에, HDD를 여러 개 부착이 가능한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잘 보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미디어서버는 HDD를 최대 10개까지 장착이 가능한데, 최근엔 HDD한개가 4TB까지 출시가 되어 있어, 미디어서버 안에는 최대 40TB까지 HDD용량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40GB 블루레이 원본 영화 1,000편을 담을 수 있어, PC의 장점을 살려, 장르별 분류해서, 또는 출시 순(복사 순), 제목별로 구분해서 영화를 손쉽게 찾아서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서버에는 최신 블루레이 레코더를 장착하여,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출시가 되면, BDXL(100~128GB) 미디어까지 읽고/쓰기가 가능하여, 추후 4K 블루레이 타이틀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지금도, CD/DVD/BD까지 읽고/쓰기가 가능하며, 3D 블루레이(BD)도 3D로 재생이 가능하여,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능도 미디어서버로 가능합니다.
물론 화질/음질은,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과 그를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를 사용한다면, 블루레이 원본과 동일한 화질/음질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잘 보입니다.
그런데, PC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많은 분들이 켜고 끄는 불편함과 동영상 감상 시, 키보드나 마우스로 일일이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무선 키보드(트랙볼 마우스)는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미디어서버에 HDTV수신카드를 달아서, 수신카드의 리모컨을 이용해, HD디빅스 플레이어처럼 PC를 켜고/끄고, 동영상 감상 조작을 리모컨으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불편하진 않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은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 편리성가 효율성을 잘 느끼지 못하실 것입니다. 허나, 아무리 좋은 제품도 단점은 있게 마련입니다. 미디어서버의 제일 큰 단점은, 미디어서버를 구축하는 비용이 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보통 제대로 구성하려면, 2~3백만 원까지 나올 수 있는데, 물론 이 비용의 대다수는 HDD비용입니다.
그 다음 단점은 역시나 블루레이 원본 리핑(복사) 소스를 어디서 구하고, 구한 소스가 사용도중 날라 갈 경우, 다시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일 것입니다. 위에서 리핑(복사) 소스는 개인의 노력 문제라고 하였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더 이상 언급하긴 그렇고, 다만, HDD에 대한 안정성 문제인데, 이는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저처럼 미디어서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 회원님들이, 카페에도 상당수 계시지만, 아직 HDD가 나가서 소스를 분실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조금만 조심하면 됩니다. 다만, HDD가 사용도중 나갈 원인에 대한 대비책은 세워야 합니다. 대비책은 여러개의 HDD에서 나오는 발열만 잡아주면 되는데, 이는 120mm팬 2개만 달아주면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아무튼 미디어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제대로 운영을 하고 싶다면, 카페 미디어서버 회원에 가입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디어서버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블루레이 원본 리핑(복사) 소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미디어서버 회원이 되시려면, 다소 부담스런 회비(1년 40만원 일시납부)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기존에 가입하신 분들은 충분히 그 가치를 느끼고 계십니다. 또한 회원도 10명으로 제한을 하고 있고, 년 4회 정모를 통해, AV감상에 대한 정보도 체험적으로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특히 2014년은 UHD소스에 대한 정보 공유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어서, 제대로 AV를 감상하실 분들은, 미디어서버 회원에 가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디어서버회원 가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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