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 1,920선대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는 소식에이날 코스피지수는 2.20포인트(0.11%) 오른 1,943.79에서 출발.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는 개장초 하락 반전하여 장중 1,930선대에서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장막판 국가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워 결국 1,920선으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홍콩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이 상승한 반면, 대만과 중국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원 하락한 1103.1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코스닥시장,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1.85포인트(0.35%) 오른 524.85에서 출발. 지수는 장중 특별한 변동 없이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키워나갔음. 하지만,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여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섹터별로는 NI(네트워크통합), 창투사, 여행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반면 우주항공산업과 한국형 우주발사체 섹터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1,3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개인은 2,043억원 순매수를 나타냄. 선물시장에서 개인과기관은 각각 1,187계약, 1,29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65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NHN, S-Oil, 삼성화재가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LG전자, KT&G, LG디스플레이는 오름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수창고가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건설, 철강금속, 화학, 은행, 종이목재, 증권업종이 1% 넘게 하락하였고, 금융, 제조, 서비스,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 보험업종도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6.5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위메이드, GS홈쇼핑, 성광벤드,서부T&D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CJ E&M, 씨젠, 동서, 젬백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에프에이가 내림세를 나타냈고, 인터플렉스는 보합에서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26.81P(-14.78P/-0.76%) KOSDAQ 524.15P(+1.15P/+0.22%)
[특징 테마]
여행주 : 수익성 개선 전망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동반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출국자 성장이 예상되면서여행주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4% 급증하고 모두투어는 전년동기의 2억원 적자에서 26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 바운드” 사업 전망 또한 밝아 보인다며, 4분기에도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24.6%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처럼 아웃바운드는 물론, 인 바운드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고려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각각 13.7%, 22.6% 상향한 83,000원, 38,000원으로 제시하며. 모두투어는 투자등급도 B에서 A로 상향한다고 밝혔음. 한편,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점도 여행주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우주항공산업/한국형 우주발사체 관련주 : 나로호 발사 기대감 소멸로 관련주 일제히 하락. 금일 시장에서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등의 우주항공산업과 한국형 우주발사체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함. 이는 나로호 발사일이 오는26일로 확정되자 그동안의기대감이 소멸되며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상청,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22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준비 상황과 기상예보를 고려한 결과 26일 3차 발사가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음. 나로호는 내일 발사대로 이송돼 케이블 마스트와 연결된 뒤 수직으로 세워지며, 발사 하루전인 25일에는 발사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임.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양식품(00323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고급제품 경쟁 완화로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다고 밝혔음. 또한, 나가사끼짬뽕 판매 감소 추세가 안정 단계에 진입했고, 라면업계의 경쟁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으로 보인다며 실적 반등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하였음.
한국가스공사(036460) : 재무구조 개선 및 셰일가스 개발 수혜 전망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정부의 공공요금 정상화 추진의지로 연료비연동제 재개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정부의 2,500억원 출자를 기점으로 정부주도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하였음.
SK케미칼(006120) : 내년 자체사업 턴어라운드 및 자회사 성장성 가시화 전망에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SK케미칼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향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내년 자체 사업에서는 그린케미칼부문의 수익성 향상 및 생명과학부문의 기저효과로 인하여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내년 SK가스, SK건설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성장성이 가시화 되면서 동사의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음.
LG디스플레이(034220) : “아이패드 미니” 기대감 및 대형 LCD 패널 1위 유지 소식 등으로 소폭 상승. 금일(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 공급물량 70%를 차지한 동사가 수혜주로 언급되며 상승 마감하였음. 아울러 금일 시장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동사가 지난 9월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이 2,032만대로 시장점유율 29.0%를 기록해 업계 1위를 유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음.
영원무역(111770) :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아웃도어 시장 성장과 함께 세계최대 아웃도어의류 OEM 업체로의 독보적 입지 확보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고마진이 지속 중이며, 2013년 베트남 원단공장 가동으로 신규 CAPA를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동양기전(013570) :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회복시기가 지연되고 있어 2012년, 2013년 예상 연결 기준 순이익을 각각 13%, 1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음. 아울러 중국 굴삭기 시장이 4분기도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나 향후 실적과 주가는 교체 이벤트보다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시점에 맞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000원에서 1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삼성테크윈(012450) :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당분간 주가를 이끌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밝혔음. 동사의 3분기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파워시스템 사업부의 적자 전환과 헬기 위주의 군수 엔진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목표주가를 78,000원에서 7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Outperform은 유지하였음. 아울러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도 동사의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POSCO(005490) :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하락.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는 전일(현지시간) 동사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음. S&P는 “포스코가 A-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수준의 추가적인 비부채성 자금조달이 어려울 것이며, 올해 영업실적도 예상과 달리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2007년 A까지 올랐던 동사의 S&P 신용등급 이번 강등으로 10년전 민영화 수준으로 되돌아갔음.
LG화학(051910) : 美 공장가동 연기 소식에 이틀째 하락. 美 우드 TV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홀랜드 LG전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사실상 가동이 중단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였음. 이에 대해 동사는 현지 언론이 대선전 와중에 벌어진 정치적 공방을 과장 보도한 것이라며, 가동중단이 아니라 전기차 시장이 어려워 가동 연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샤인(065620) : 20억원 규모 BW발행 결정으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0%, 6.5%이며, 사채만기일은 2015년10월24일임.
비아트론(141000) : LG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70.4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4.9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0월22일부터 2013년4월26일까지임.
동부로봇(090710) : 리니어 스테이지 로봇 관련 특허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리니어 스테이지 로봇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본 발명은 리니어 스테이지 로봇에 관한 것으로 슬라이더 상하부에 롤러를 설치함으로 방진플레이트와 구동유닛의 접촉면적을 최소화하여 구동에 의해 파티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연속구동시간 및 구동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직방향구동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음.
시공테크(020710) : 中 박물관, 전시관 설계업체 지분 취득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중국 전시문화산업의 성장에 따른 중장기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박물관, 전시관 설계 및 제작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문박시공과기 유한공사(중국) 지분을 18.76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후 지분율은 44.14%임.
슈프리마(094840) : 초점 정보 제공 장치 및 초점조절 장치 관련 특허권 취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초점 정보 제공 장치 및 초점 조절 장치와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본 특허를 광학식 지문 입력장치 생산 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쌍용건설(012650) : 1,987.79억원 규모 공사 수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부터 1,987.79억원 규모의 Yale-NUS College(Singapore) 캠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1.4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0월22일부터 2016년3월21일까지임.
국제엘렉트릭(053740) :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3월 결산법인인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7.03억원, 17.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1%, 42.1%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0.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0% 감소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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