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이 주는 힘 노회소속감에 대한 큰 자부심
-새 유니폼 착용 하나로 터미널 분위기 쇄신-
-섬 주민의 친구 여객선터미널 서윤석 실장-
평소 입었던 옷을 벗고 새 제복을 입었다. 옷은 더위와 추위를 막아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동시에 옷이 날개라고 아름다움을 꾸미는 역할도 한다.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일생에 몇 종류의 신분의 옷을 입는 경도 있는 것을 본다. 필자는 돌산로 728-25 <여수은천수양관>으로 주소를 옮기고 리 모델링을 돕기 위해 작업복을 입고 있다. 주변에 텃밭도 가꾸다보면 옛날 고향에서의 농사 짓던 생각이 난다.
옷은 종류가 많고 여러 가지 쓰임에 따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활동복, 휴양복, 사교복이 있고, 작업복, 수술복, 실험복이 있다. 상복, 예복, 연회복, 방문 복, 민속 복이 있다. 직장, 학교, 각종 단체 등의 소속을 나타내기 위한 제복(유니폼)이 있다. 공장 근로자의 복장이 있고, 경찰관의 경찰복, 군인의 군복과 간호사의 간호 복이 있고, 운동선수들은 경기를 펼치기에 알맞은 운동복을 입는다. 제복의 시작은 군복에서 시작으로 보고 있다.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기 위해 통일된 의복과 장비를 갖춘 데서 비롯되었다.
근래에는 기업체에서도 제복을 입는 곳이 많아졌다. 소속된 곳을 상징하는 제복을 입어서 다른 집단과 구별을 하고, 구성원 간에 일체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사진은 7일(화) 오전에 뵙게 된 여수 여객선터미널 서윤석 주차관리실장이 새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으로 마치 서부영화에 나오는 보안관 차림임을 보게 된다. 동기는 페리 호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유니폼 착용을 주문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여수 교동 토박이인 서윤석 주차관리실장은 군복무시절 조교출신이라 폼이 더 나는 것을 본다. 성격이 활달하고 화끈한 서 실장은 필자를 보면 깎듯이 ‘목사님’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목사의 목양 실에는 목사가운이 있다. 그리고 학위 후드가 걸려 있다. 광주 전남 협의회 체육대회참가 시 선수들에게 가벼운 유니폼 한 장을 입혀 출전시킬 때, 노회 목사장로 부부한마음행사 시 시찰별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유니폼은 시찰이나 노회소속감에 대한 자부심과 행사 전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고향은 소리도다. 솔개 연(鳶)자를 써서 연도(鳶島)가 되었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어떤 모습이든지 색깔의 제복을 입고 대사회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고가의 비싼 옷은 아닐지라도 깨끗하고 정갈한 인격의 옷을 입는다.
작업복 차림으로 새 단장에 참여하고 있는 여수은천수양관(http://www.yprayer.org/main/main.html )에서는 유준모 목사(서울예제교회), 이의원 목사(수원반석교회) 등 부흥회강사를 비롯해 지역의 목회자들을 강사로 모시고 수시 연속성회를 열고 있으며, 등록비 없고 무료숙식을 제공한다. 매일 성회 및 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화요일 낮10시 30분, 특별성회를 열고 있는 여수은천수양관에 장기거주 할 이들은 상담 후 원장의 허락으로 가능할 수 있다. 버스 109, 114, 116, 109번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수양관 차량운행도 가능하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