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반은 한 달 넘게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눈으로 직접 관찰해 보았어요. 길쭉한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그리고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았지요.
때로는 애타는 마음으로 "언제 번데기 돼요?", "언제 나비로 바뀌어요?"라고 물어보며 돋보기를 꺼내 이리저리 관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 이틀, 한 달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배추흰나비를 보며 목련반 아이들도 의젓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키우는 것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일이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배추흰나비가 더 자유로운 곳으로 가서 살 수 있도록 보내주었을 땐 아쉬움과 뿌듯함, 기쁨 등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목련반 아이들에게 잘 키워주어서 고맙다고 기특하다고 많이 칭찬해 주세요.^^
나방 애벌레가 잠깐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만나러 왔었어요. 나방과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는 생김새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두 애벌레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며 탐색해 보니 더 흥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