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하와이가서도 실컷 먹었고, 간간히 제주도 출장갈때도 면세점에서 몇통씩 사다놓고 먹었던 녀석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며, 하와이가 주산지 입니다. 열매는 겉으로 봐서는 익었는지 알 수가 없어 떨어질때 까지 나둔다고 하네요.
소금을 살짝뿌려서 날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발아법을 찾아보던중 껍질을 벗겨보라 해서, 처음에는 칼로 했는데 전혀 기미도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쇠톱을 이용했습니다. 펜치의 둥근 홈 부분에 넛을 넣고 쇠톱으로 잘 갈아내서 총 4개를 꺼냈습니다. 우측하단의 것은 이미 썩어있더군요. 쩝...
위와 같이 속 씨앗을 꺼내 모래에 파종을 했는데 모두 부패해버렸습니다. 물관리의 실패죠.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3일 물에 불리기로 하고, 거의 3일을 물에 불렸습니다.
그런후 5/23일에 파종하여 6/6일 껍질이 갈라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발아 가능성이 생긴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가도 발아하지 못하는 녀석들이 많아서 아직은 좀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종은 배양토와 마사를 섞어준후, 모래와 질석을 5:5 수준으로 섞어서 배양토위에 얹어주고 그 위에 넛을 올려주었습니다. 2/3 정도를 묻어주었는데, 사진에서는 반 정도로 보이는데 그 후 좀더 눌러주어서, 그 아래 사진을 보면 2/3정도가 묻혀있습니다.
물주기는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표면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2-3회 스프레이를 해 주었습니다.
7/12일 껍질이 확실히 갈라짐.
7/15일 뿌리 내림 확인.
7/17 줄기올라오기 시작.
첫댓글 발아 축하드립니다. 두꺼운 껍질을 가진 녀석치고는 일찍 발아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2달 이상 걸리리라고 생각했는데 일찍 발아했더라고요. 남은 4개를 3일 불려 오늘 아침 또 파종했어요. ^^
축하합니다.수지님
만파식적님,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ㅎ 두꺼운 껍질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 정말 힘겹습니다...
알 깨고 나오는 새끼거북 마냥 ...^^
정말 수고했다.. 그리고 초보씨님도 고생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씨야님. ^__^
어제 포스팅한것인데, 오늘 아침에 보니 줄기가 좀더 올라왔어요...
피스타치오는 아직 얼음이에요....물에 하루 불렸리고 심었는데, 아직 기미는 않보입니다. 좀 지나면 발아하겠죠? ^^;;
수지님은 독특한 식물을 많이 키우시네요 :)
흔히보이는 것보다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게다가 나중에 혹 열매라도 얻게되면 금상첨화구요...^^:;
대단하시네요,,,,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저도 열대식물 키우지만 몇가지 안되더도 관리 힘든데...
일요일에 물주려면 근 1시간이 걸립니다..에고..^^;;
그래도 조금씩 자라는 녀석들을 보면 재미있어요...
마카다미아가 올라 왔군요^^
코촐렛 별로 안 먹어도 속에 얘가들어 있으면 좋아하지요^^ 아무래도 초보님께서는 이 길로 방향을
틀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 열대 식물로 가득찬 온실의 주인으로 무게 잡고 앉아계실 것 같은 예감이^^
안녕하세요. 사계님.^^
몇년쯤 지나서 그럴수 있을지, 아직은 꿈만꾸고있어요 ^^;;
이걸구햇는데같음방법감사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