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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과 저탄소 시대 … 일자리 해법은? |
‘대전환시대 고용정책 패러다임 세미나’24일 개최 … 유튜브 생중계 |
※ 본 세미나의 발표 내용은 연구진의 개인 견해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4일 오후 2시 충북 음성군 소재 거성호텔에서 ‘대전환시대의 고용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디지털 기술혁신과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고용정책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용안정 강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1년도에 수행한 주요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 한국고용정보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발표 자료는 기관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생중계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dmt5FvOg0t0 (채널명 : 워크넷, 한국고용정보원 KEIS)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저탄소’ 반영한 인력수요전망 실시>
□ 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팀장은 <디지털 기술혁신 및 저탄소 전환을 반영한 중장기 인력수요전망(2020-2035)>을 발표한다.
□ 발표문은 2035년까지 디지털 기술혁신이 급속히 진행할 경우, 디지털 기술혁신과 저탄소 전환이 함께 급속하게 진행할 경우로 나눠 2개의 시나리오별 취업자 수를 전망한다.
○ 산업구조의 저탄소 전환을 반영한 인력수요전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우선, ‘디지털 기술혁신이 급속히 진행’될 때를 가정하여 인력 수요를 전망한 결과, 취업자 수는 전망 기간 동안 연평균 0.2%씩 총 807천명이 증가해 2035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는 27,711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산업별로는 디지털 기술혁신 주도 산업인 전기전자, 정보통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문의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 노동력 대체가 큰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기준시나리오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 ‘디지털 기술혁신과 저탄소 전환이 함께 급속히 진행’될 때를 가정하여 인력수요를 전망한 결과에서는, 전망기간 동안 연평균 0.16%씩 총 664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해 2035년 전체 취업자 수는 27,569천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디지털 기술혁신 전환 시나리오 때보다 약 142천명이 적게 증가한다고 전망된 것은, 디지털·저탄소 전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생산설비 폐기 및 전환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한 투자 효율성 저하 등이 생산성 저하 및 잠재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가정했기 때문이다.
○ 산업별로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와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수도, 폐기물 및 재활용 서비스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은 디지털 기술혁신 시나리오 때보다 취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고,
- 석탄 및 석유정제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금속제품 제조업 등의 제조업과 운수 및 창고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박진희 팀장은 “향후 디지털 혁신, 저탄소 주도 산업을 중심으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전통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등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 “기술혁신 가속화에 대한 인력양성정책, 산업생산환경 변화에 따라 구조조정되는 인력에 대한 노동전환정책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 직업 55개 소개 … 인공지능 기술과 비정형데이터 분석 능력 중요>
□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노동전환분석팀장은 <디지털 뉴딜 직업 발굴 및 미래 직업역량>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필요한 주요 직업과 직업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시한다.
□ 김동규 팀장은 XR그래픽 디자이너, 3D공간정보 모델러, 데이터거래 전문가, 블록체인 개발자, 스마트물류 운용관리자 등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직업 55선을 소개하고, 해당 직업에 대한 직무내용, 사용도구, 자격증, 학력 및 경력 등을 설명한다.
※ 디지털 뉴딜 직업 : 업무 수행 시에 디지털 또는 정보기술(IT) 관련 지식, 기술 또는 장비를 상당한 정도로 직접 활용하고, 디지털 산업 및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데 필요한 직업”으로 정의 |
직업명 | 직업명 | 직업명 | |||
1 | XR 그래픽 디자이너 (XR 그래픽 아티스트) | 20 | 블록체인 개발자 | 39 | 스마트의료서비스 기획가 |
2 | XR 디바이스 개발자 | 21 |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가 | 40 | 스마트물류시스템 전문가 |
3 | XR 클라이언트 개발자 (XR 개발자, XR 프로그래머) | 22 | 응용SW 개발자 | 41 | 스마트물류 운용관리자 |
4 | XR 콘텐츠 기획자 | 23 | 인공지능 개발자 | 42 | 스마트센서 개발자 |
5 | 3D 공간정보 모델러 | 24 | 인공지능윤리 검수사 | 43 | 스마트팜기술자 |
6 |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가 | 25 | 임베디드시스템개발자 | 44 |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자 |
7 | 스마트시티 전문가 | 26 | 스마트하드웨어설비설치·보수원 | 45 | 스마트팩토리 운용 기술자 |
8 | 지능형교통체계(ITS) 전문가 | 27 | 초고속통신망구축 기술자 | 46 | 스마트안전설계자 / 스마트안전관리자 |
9 |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가 | 28 | 드론정비사 | 47 | 디지털러닝 교수설계자 |
10 | 데이터거래 전문가 (데이터중개사) | 29 | 드론 조종사 | 48 | 디지털러닝 시스템개발자 |
11 |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 30 | 드론개발자 | 49 | 디지털러닝 운영자 |
12 | 데이터 라벨러 (데이터가공처리원) | 31 | 서비스로봇 개발자 | 50 | 디지털러닝 콘텐츠개발자 |
13 | 데이터 분석가 | 32 | 의료로봇 개발자 | 51 | 정보보호전문가 |
14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과학자) | 33 | 자율주행차 기술자 | 52 | IT기술경영 컨설턴트 |
15 | 데이터 엔지니어 | 34 | 친환경자율주행차 정비사 | 53 |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
16 | 데이터 컨설턴트 | 35 | 협동로봇티칭엔지니어 (협동로봇 훈련사) | 54 | 클라우드 엔지니어 |
17 | 빅데이터 품질관리자 | 36 | 지능형반도체 개발자 | 55 | 클라우드 컨설턴트 |
18 | 백엔드 개발자 | 37 | 3D바이오프린팅전문가 | ||
19 | 프론트엔드 개발자 | 38 | 스마트의료기기 개발자 |
□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직업 55개 중에서 직무가 유사하고 취업자 수가 많은 직업들을 SW개발자와 데이터전문가 직종으로 묶어, 직종별로 직업역량(직무역량 / 기초역량)을 도출하고, 역량 중요도에 대한 현재와 미래(향후 5년 후)의 변화를 분석했다.
※ 역량 중요도란, 우수한 업무 성과를 내는 데 있어 해당 역량이 필요한 정도 또는 중요한 정도를 말함(근무시간 투입의 다소를 의미하지 않음) |
○ 필요한 직무역량 중에서 현재보다 미래(5년 후)에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역량을 도출했다.
- 소프트웨어개발자 직종의 경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역량이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됐고
- 데이터전문가 직종의 경우 비정형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역량이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와 향후 5년 후의 중요도 차이가 큰 직무역량(상위 10개)_SW개발자> | ||||
순번 | 직무역량 | 현재 중요도 | 5년 후 중요도 | 5년 후–현재 차이 |
1 | 인공지능 데이터 전처리 | 3.12 | 4.08 | 0.962 |
2 | 인공지능 모델 설계 | 3.12 | 4.08 | 0.962 |
3 |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구현 | 2.81 | 3.77 | 0.962 |
4 | 인공지능서비스 모델적용 | 3.19 | 4.08 | 0.885 |
5 | 인공지능서비스 구현 요건 분석 | 3.19 | 4.08 | 0.885 |
6 | 인공지능 데이터 특징 추출 | 3.15 | 4.04 | 0.885 |
7 | 인공지능 플랫폼 테스트 | 3.12 | 4.00 | 0.885 |
8 | 인공지능서비스 인터페이스 개발 | 3.31 | 4.15 | 0.846 |
9 | 인공지능 플랫폼 요구사항 분석 | 3.15 | 4.00 | 0.846 |
10 | 블록체인 플랫폼 구현 | 2.92 | 3.77 | 0.846 |
<현재와 향후 5년 후의 중요도 차이가 큰 직무역량(상위 10개)_데이터전문가> | ||||
순번 | 직무역량 | 현재 중요도 | 5년 후 중요도 | 5년 후–현재 차이 |
1 | 동영상 데이터 분석 | 3.45 | 4.21 | 0.758 |
2 | 이미지 데이터 분석 | 3.67 | 4.39 | 0.727 |
3 | 음성 데이터 분석 | 3.12 | 3.85 | 0.727 |
4 | 데이터분석 자동화 도구 활용 | 3.48 | 4.18 | 0.697 |
5 | 인공지능 모델 학습 | 3.76 | 4.39 | 0.636 |
6 | 인공지능서비스모델 적용 | 3.55 | 4.18 | 0.636 |
7 | 인공지능 모델 선정 | 3.52 | 4.15 | 0.636 |
8 | 인공지능서비스 활용 기획 | 3.33 | 3.97 | 0.636 |
9 | 인공지능서비스 구현요건 분석 | 3.30 | 3.94 | 0.636 |
10 | 인공지능 서비스 목표 수립 | 3.24 | 3.88 | 0.636 |
○ 정보기술(IT) 산업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기초역량 중, 소프트웨어개발자와 데이터전문가 직종 모두에서 ‘향후 5년 후에 중요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역량’은 문제해결, 의사소통, 지속적 학습, 응용력, 개선 의지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 후,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역량(상위 10개)> | ||||
SW개발자 | 데이터전문가 | |||
순번 | 기초역량 | 평균(5점) | 기초역량 | 평균(5점) |
1 | 문제해결 | 4.65 | 문제해결 | 4.64 |
2 | 의사소통 | 4.62 | 의사소통 | 4.61 |
3 | 지속적 학습 | 4.50 | 응용력 | 4.55 |
4 | 품질지향 | 4.35 | 지속적 학습 | 4.48 |
5 | 개선의지 | 4.35 | 개선의지 | 4.45 |
6 | 자원관리 | 4.27 | 고객지향 | 4.24 |
7 | 팀워크 | 4.23 | 산업이해 | 4.18 |
8 | 전략적 사고 | 4.23 | 팀워크 | 4.09 |
9 | 요점 파악력 | 4.19 | 요점 파악력 | 4.06 |
10 | 응용력 | 4.19 | 결과지향 | 4.06 |
□ 김동규 노동전환분석팀장은 “저탄소・디지털화에 따른 산업구조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위기 업종 근로자에 대한 직무전환 및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자리사업 참여 670만명 빅데이터 분석… 청년은 훈련․상담, 60대 직접일자리>
□ 장기영 한국고용정보원 중앙일자리평가팀장은 일자리사업평가와 분석을 위한 전용시스템인 EPAS(Employment Programs Analysis System)를 활용해 2021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약 670만 명의 빅데이터로 연령․성․업종별 현황 등을 국내 처음으로 분석한 <EPAS를 통해 본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일자리사업 참여 현황과 특징>을 발표한다.
□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 사업유형별로 보면 고용장려금과 직업훈련 참여자 혹은 수혜자가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일자리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로는 60대는 직접일자리사업, 20대와 30대는 고용장려금과 직업훈련, 40대는 창업지원 일자리사업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후 취업한 업종을 보면 보건복지서비스(27.2%)와 제조업(15.6%) 취업이 많았고, 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19.9%) 사회복지․종교직(10.1%),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9.4%), 제조단순직(8.7%) 순으로 나타났다.
□ 장기영 중앙일자리평가팀장은 “노동시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오로지 수혜자 중심으로 일자리사업이 공급될 때, 일자리사업에 대한 국민체감도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 “각 부처의 산업 특성과 정책 노하우가 잘 반영된 일자리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국민의 체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플랫폼종사자 10명중 8명은 배달 운송직… 주업형 종사자 우선 보호해야>
□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2021년에 실시한 플랫폼종사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종사자 규모 추정과 근무실태 분석>을 발표한다.
* 우리나라 15-69세 인구 5만명을 표본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조사(’21년 7월)
○ 조사 결과, 배달앱 플랫폼과 같이 일감이 다수에게 개방되어 있고 디지털 플랫폼이 종사자에게 대가나 보수를 중개하는 협의의 플랫폼종사자는 661천명으로 추정됐다.
※ (참고) 플랫폼종사자 정의(일자리위원회, 2020) (1)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래(소개, 중개, 알선)되는 것이 서비스(용역) 또는 가상재화일 것, (2)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일거리(일감)를 구할 것, (3) 디지털 플랫폼이 대가나 보수를 중개해야 할 것, (4)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중개되는 일감(일거리)이 특정인이 아닌 다수에게 열려 있어야 할 것 |
○ 플랫폼종사자 중 10명 중 약 8명(76.0%, 502천명)이 배달 운송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플랫폼종사자 중 47.2%가 주업(주당 근무시간 20시간 이상)으로 해당 일을 하고 있었고, 부업(주당 근무시간 10시간~20시간)이나 간헐적 참여자(10시간 미만) 형태로 일하는 사람은 각각 39.5%와 13.3%로 나타났다.
○ 근무유형에 따른 고용보험 가입률은 주업형(26.9%)과 부업형(25.9%)이 유사했고, 노동시간이 가장 적은 간헐적 참가형의 고용보험 가입률이 46.3%로 가장 높았다.
□ 김준영 연구위원은 “플랫폼종사자는 일자리 참가 형태, 수입, 근로조건, 수행직무 등에서 매우 이질적이고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된다”라며
○ “플랫폼노동에 대한 소득 의존도가 높고 근로조건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주업형’에 대한 지원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고용보험 가입한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은 최근 2년새 가입>
□ 정재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고용보험DB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 현황 등을 분석한 <자영업자 고용보험 분석>을 발표한다.
○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인 53.2%가 2020년 이후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이후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급증한 이유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 정부 지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11천명으로, 2020년 이후 자영업자 고용보험가입자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 가입조건이 완화된 2019년 7월 이후 가입자 중 사업개시일 이후 5년 이상인 자영업자 비중이 약 31%를 차지했다.
○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50대가 35.0%로 가장 많았고 40대(24.9%) 30대 이하(22.7%) 60대(17.4%)가 뒤를 이었다.
- 산업별로는 도매 및 숙박업(28.7%), 숙박 및 음식점업(16.9%), 제조업(14.0%) 순으로 나타났다.
□ 정재현 연구위원은 “정부지원금 수급 경험과 가입자격 완화 및 고용보험료 지원 등 제도개선이 고용보험 가입 증가에 기여했다”라며, “자영업자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인 고용보험 제도개선과 정부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독일 영국 덴마크의 고용안전망 국제 비교 … “보충급여 검토 필요”>
□ 이덕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한국적 고용안전망 수립을 위한 제도적 검토> 발표문을 통해 독일, 영국,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의 고용안정망에 대한 최근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 이덕재 연구위원은“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시행에도 여전히 폭넓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제, EITC 등의 효과적인 정책혼합(policy mix)이 필요하다”라며
○ “독일·영국·덴마크 세 나라의 복지국가 운영원리와 제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들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의 상태별 다양한 급여체계와 특히 가계 빈곤대책을 위한 보충급여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