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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이 계신다..
풍신수길이라는 한 개인, 일본이라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
야만적인 악행을 저질렀던 일본으로부터 조선을 구하신 영웅..
그 분의 함자는 '이순신(李舜臣)'이다. 자는 여해(汝諧), 시호는 충무(忠武)...
위대한 인물이나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어른을 부를때는 그 함자를 함부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식자층에서는 '이순신'이란 말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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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전 23승(실제는 45전 40승, 5건은 승패가 모호하다고 한다)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꿨던 수많은 명장 가운데서도 거의 독보적이신 충무공..
그 어른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조선은 영원히 사라졌을지도 모르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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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장군께서 직접 기술하신 '난중일기'..
사람들은 위대한 영웅의 일기인 만큼 찬란한 전투사가 쓰였으리라 여긴다..
하지만 아니다..
충무공께서는 그 일기책에..일상의 여러 일들을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기술하셨다.
이 책이 귀하고..충무공을 더욱 높이 우러러 보게 만드는 이유는 '솔직함이다.
충무공의 기술은 순전히 진실에 부합한다..
수많은 삶의 애환과 진솔한 모습을 담아두셨는데
나의 기억에 남는 대목은 진법과 승전에 관한 것 보다는 다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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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과하게 잡수신 술 덕에 술병도 나시기도 했고 과도한 훈련을 하신 내용..
함께 만나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단상..
자식으로서..노모에 불효한 것을..애통해 하시고..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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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충무공의 종교성이 상당했다는 것이다..
그 어른은 '주역'을 공부하신 듯하다..
전쟁에 관한 일을 기획하거나 출정을 할 때면 주역으로 점을 쳐서 괘를 보고
미리 대비하시는 것이 여러차례 나온다..
놀랍게도 거의 적중하는 결과가 나왔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대명장께서 주역으로 점을 치셨다?
어울리지 않겠지만 정학한 사실이며 상당한 수준에 있으셨다.
다른 종교성은 나타나지 않지만 주역에 관한 것은 여러차례다.
이런 종교성이 부각 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만큼 우리들은 소수의 인문학자들에 의해 그들이 주목하고 싶은 방향으로 길들여진
잘못된 사고의 무지성이 지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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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꿈'이야기다.
이 꿈에 대한 언급도 여러번이 있다.
역시나 현실 세계에서 들어 맞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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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무공에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어찌 감히 그런 대영웅과 비교할 수 있으랴..
하지만 충무공이 그러셨듯이.. 요즘들어 내 꿈은 과거와 다르다.
기점을 잡으라면 2017년 6월말에 봉행된 224차 지장철야참회기도일 이후다.
그 당시 대한민국의 숨통을 조였던 '대가뭄' 극복을 위한 기도가 있었는데..
이후 나에게는 특이한 꿈이 연이어 꾸어졌다.
공통점은 모두 정확하게 옳은 방향이었으며
큰틀에서 나라를 위한다거나 하는 꿈이 꾸어지다가 지난 3월 기도인 233차를 마치고는..
특정 개인에 대한 꿈이 꾸어지기도 했다.
공직자가 나지 않은 집안인데 그 집안에 어떻게 하면 공직자가 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 주시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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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탄생..이게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돈이 있다고 해서..공부를 잘 한다고 해서 아무나 공직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선대의 선근 공덕이나 마을..집터..유택, 괴목을 비롯한 거대 성황당 나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공직자가 탄생할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종교와 상관 없이 비슷한 주변 환경에서 나오는걸 보면
고등종교라 표현하는 그들 스스로는 별 것도 아닌 존재들일 수 있다..
우리 삶을 지탱하는 것은 무슨 무슨 무슨교가 아니라..대자연의 법칙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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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보면 한 번 공직자가 나온 집안은 그 이후로 조금만 노력하면 나오지만
공직의 대가 끊긴 집안에서 공직자가 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번 개인 선몽을 받은 집은 현재 진행형이라 아직 장담은 못하지만..
여러 정황이 당사자 아드님이 공직자가 된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기에
결과 자체가 관전 포인트로 주목하고 있다.
만약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누구도 시행하지 못했던 새로운 비법이 하나 만들어진다.
이런 것이 종교의 힘이다..
나는 그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
왜냐하면 종교적 체험과 현실이 서로 일맥상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이라고 하는게 있는데..이번건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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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스님은 가끔 기이한, 기억에 또렷하게 남는 꿈을 꾼다..
그들 중 기도 후에 꾸어지는 꿈들은 그 동안의 사례에 의해
백퍼센터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4월 6일 밤 출발해 7일 새벽 까지 봉행된 남한강 특별용왕제 기도 후에 꾸어진 꿈도 그런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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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기상청 일기예보는 기도에 지장이 없는 날씨로 나왔었다.
아침.. 늦어도 오전까지는 비가 모두 그칠 것이라고, 기도 현장의 예보도 그랬었다.
하지만 저녁 무렵이 되자 갑자기 날씨가 이상해졌다.
눈발이 날리고..4월 초에 가끔 날리는 수준의 눈이 내렸다..
그때는 그저 그 정도의 황당한 날씨 정도로만 여겼다.
7시경이 되자 일기예보가 갑자기 바뀌었다.
영선사 지역은 자정을 넘어 새벽 1시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였다.
그러나 출발 전에 이미 눈이 간간이 퍼붓기 시작했다.
그래도 나는 기상청을 믿었다.
충주 남한강 기도 현장 주변은 무탈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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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
그러나 출발하자마자 기상청 예보는 완전히 틀렸다...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거센 바람이 불어 차를 흔들어댔다...
세상에... 4월에 눈보라가 치는 그런 날씨라니... 생전 처음 경험하는 날씨...
솔직히 기도를 포기하고 회군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
나름 험로를 좋아하는 나 역시 그런 기분이었으니..
어느 정도의 날씨인지 짐작이 가실 것이다..
무주를 지나며 날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비가 간간이 내렸다..
날씨에 대한 걱정을 하며 조금 더 올라가니 대전..거기 날씨가 이상했다..
대전은 충주와 까까운 거리여서 기후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된다..
비가 내렸다...불안감 엄습...
그 때부터는 비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출발했다...
그만큼 기상청을 믿었다. ^^..
...
(꿈 이야기를 하다 본 이야기는 안하고 날씨에 대한 것을 기록하는 이유는..
당일의 기상이변은 우리 때문이라 짐작하기 때문이다..
다음날인 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있었는데..
우리처럼 집단 기도를 하러 먼 길을 가는 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런 눈보라, 비바람, 강풍를 모조리 겪은 사람은 없을 일이어서
우리의 용맹심 시험 카드로 봤기 때문이다.
기상이변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왜??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당연 날씨는 기도 방향에 대한 시금석의 한 종류다.
꿈 이야기가 궁금하시겠지만 꿈은 사실 간단 명료하다.
방죽포 이후 선몽처럼 거창 한 것은 아니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라.)
남한강 기도 시에 이용하는 마지막 휴게소인 금왕휴게소에 도착하니 날씨는 명확해졌다.
비..비가 내린다는 것,,
그 때도 기상청은 흐림으로 예보를 했다. 비가 오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현장 기도 시에도 마찬가지.. 여전히 흐리다고만 나왔다..
우리 같은 이런 변수가 있기에 일기 예보에 있어 기상청의 애환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현장 중계라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는 휴일이 낀 경우다. 이건 앞으로 바꿔야 할 좋지 못한 버릇.
그러니 여러분도 휴일이 낀 경우 예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셔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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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역시나 빗방을이 들었다. 바람도 강하고..
때 아닌 비바람 기도를 해야 할 상황.
빠른 결정으로 빗속, 비바람속 기도를 결정하고
현장을 이잡듯 뒤져 버려진 끈과 나무토막들을 찾아내 차에 의지한 뒤 임시 천막을 쳤다.
그렇게 기도는 시작 되고.. 작은 천막에 의지해 30명 정도 되는 남한강 기도팀들은..
간절한 기도에 들어갔다.
밖은 비바람..간간이 눈보라가 때리는 상황..
...
그래도 좋았다..
남한강은 거대한 물줄기가 흐르고 댐에서는 수문을 개방해 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강에 물이 흐른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것도 상당히 많은 양이 흘러가고..어떤 신도님은 강에서 파도가 친다고 하셨다..
그 정도로 풍부한 수량..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극심한 가뭄이 들었던 작년 6월을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
그 당시 근처에서 머무를 일이 있었고 일부러 우리 기도 현장을 찾아 가뭄 극복 기도를 했었다..
밤중에 쏟아지던 비를 맞은 기억이 생생하다..
그만큼 그 때는 비가 간절했다.. 나는 그냥 '비'라 부르지 않고 '빗님'이라 부른다.
'비가 내린다'가 아니라 '빗님이 내리신다.'..로 다르게 말을 한다..
겨울철 이곳 눈은 악명이 높기에 겨울에도 비를 간절히 기다리는데 그래서 '빗님'이다
그 당시 가는 길에 냇가의 바위틈 소나무들이 발갛게 말라 죽었었는데..
그날의 남한강 강물은 풍부한 수량으로 흐르고..
매서운 비바람, 눈바람 속에 우리는 그렇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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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마쳐질 무렵은 비도 눈도 그치고..
그다지 차갑지 않은 바람만 간간이 불었다..
코브라 랜턴의 조명아래..공양을 맛있게 하고..바람처럼 영선사로 복귀했다.
그런데 무주를 지날즘 눈이 하얗게 내린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금 지나니 다시 깨끗했는데 함양에서 영선사로 올라오는 길에
눈반, 얼음반의 길이 이어졌다.
일순간 당황했고 영선사 진입로 길이 얼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팔령치를 넘으니 온세상이 하얫다..
세상에 4월 초에 눈이 쌓여 있었다. 그런 날씨는 생전 처음 봤다...
그냥 눈발이 날리는 것과 눈이 쌓이는 것은 전혀 다르다..
영선사 길이 얼었으면 어떡하냐는 걱정을 했지만..먼저 올라간 선차량에 물으니 올라갔단다..
그렇게해서 무사히 복귀..
정말 아슬아슬하게 얼질 않았다. 만약 얼었다면 그 피곤한 일정에 거의 죽음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복귀하고 법당에 회향인사를 올라가니 세상에..영산전 뜰 바닥은 꽁꽁 얼어 있었다.
불과 해발 10여미터의 차이(2층-5층)로 길이 안 얼었다..
마당은 안 얼고 영산전 뜰은 얼고..
그 절묘함으로 무사히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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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이한 일은 또 있었다...
복귀한 다음날인 4월 8일 일요일 새벽... 이 지역은 다시 하얀 눈에 뒤덮였다...
이틀 연속 눈 쌓임...시기적으로 보아 하루도 힘든 일인데..이틀이나 연속 그런 일이 생기다니..
이래서 그 당시 기상 이변이 영선사 기도와 연관 있다는 것은 명확하고 여긴다..
이런 기상이변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변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누가?
당연히 기도참여자들이다..
이번 참여자들 중에서는 누군가 다시 이변의 주인공이 된다는 의미..
기상이변이 한 두번도 아니니..
몇 명에게 그런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
...
남한강을 가며 수동기어 차량의 삼발이 디스크가 문제가 되어 견인까지 했던 그 해에도..
누군가는 삶이 바뀌었었다.. 공직시험 합격.. 난관의 뒤엔 이변이 분명히 있다..
물론 이번처럼 그런 역경을 뚫고 나간 용맹한 자들만 해당 된다..
기도에서는 터부시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그걸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결과 낙관하기 어렵다..
어쩔 수 없다..통계가 말해 주고 있으니...
앞선 데이터를 보면 가장 안 좋은 것은 '다툼'이다..
그 외 입방아..파당을 지어 화합을 깨는 행위.. 이중성격.. 사중 대중을 속이는 행위..
공양물에 욕심을 내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 등이 치명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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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이런 분들은 어렵다..아무리 해도 어렵고..
시간이 흘러 패스를 해도 뒤를 보장하지 못한다..
반면 소리 없이..묵묵하게..대중과 어우려져 가는 사람들..
공치사나 입방아 찧지 않는 분들..협조적인 분들은 잘 된다..
잘 되려면 입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입...
스님이나 사중 대중들은 모르지만..어디 우리가 주인공인가..
총감독은 따로 계신다... 신중님이다..
스님이나 사중 대중들 마음은 두루 두루 원하는 바가 성취되기를 기원하지만..
신중님은 다르시다..
매우 냉정하시고..단호하시다..
...
거듭 당부드리지만 입조심을 하셔야 한다..
영선사에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서로 부딪히는 일이 생기면..당사자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스님은 지금은 더욱 조심한다..
천룡호위도.. 영선사 상공에서 어른이 내려다보고 계시는데..
그런 곳에서 다툰다면..거친 말을 한다면.. 좋은 일이 나겠는가?
영험 없는 곳에서는 맘대로 살아도 되지만 이곳은 아니다..
입..파당 짓고..헐 뜯고..욕하고..자기 권한 밖으로 타인들과 부딪히지 마시라..
안 좋다..무조건..
옳고 그른 것보다 대중의 화합을 제일로 치는 것...그게 신중님들 스타일이시고.. 그게 불교다...
흠 좀 있으면 어떤가? 지적질 한다고 금방 좋은 세상 오는 것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하는 우리는 얼마나 잘 사는 존재인가?
그런 것이 무어 그리 중요해서 자신의 복을 감하고..신중님의 노여움을 사는가 말이다..
대중의 화합이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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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남한강 기도와 관련 특이한 일기였기에 잠시 영상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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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꿈 이야기를 할 차롑니다.. ^^..
앞서 언급 했지만 내용은 매우 간결합니다..간단 명료..하지만 정확하고 여운이 길게 남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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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몽을 받은 날짜는 기도를 다녀온 다음날인 4월 8일 새벽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선몽은 거의 새벽녘에 꾸어지는군요,,...
잠을 자다 깬 뒤..다시 잠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인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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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영산전 뜰입니다..
물이 흐릅니다.. 물호스가 있고 그 속에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님이 생각하는 만큼의 양이 아니라..
호스 두께의 약 3분의 1쯤만 나옵니다..
그래서 그 물이 왜 적게 나오는지를 보려고 옆으로 돌아가 봤습니다..
돌아가보니 다양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15밀리의 물호스가 불로 달구어 입구를 넓힌 방법으로서로 연결 되어 있다가
호스 연결 부위가 빠진 모습도 보이고.. 이 경운 그냥 끼우면 될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다른 호스였습니다..예리한 칼로 난도질이 되어 있었습니다.
2군데의 절단호스..날카로운 칼로 잘렸는지 잘린 부위는 칼처럼 뾰족합니다..
당연히 호스 속에 물이 없습니다..
꿈 속에서도 정말 큰일 났고 골치가 아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어떤 물은 호스가 빠졌지만 영산전 법당 바닥을 통해 흘러 나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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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도후 선몽 내용인데요..
깨자마자 의미를 바로 알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현 위치'... 우리는 누구나 가피를 받기를 바라지만 우리의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
물이 호스로 흘러 나오는 사람들은 바로 가피기 가능한 사람이라는 의미이고
호스 연결이 빠진 사람은 조금만 노력하면 된다는 의미이구요, 호스를 끼워 주기만 하면 되잖아요..
문젠...2군데나 절단 되어 호스에 물이 없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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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뉨의 해당자가 개별적으로 누군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명확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위치에요..
저렇게 구분 되어 있다는거죠..
호스로 비유하여 연결된 자, 빠진자, 절단된 자, 2군데나 절단된 자..
그래서 같은 기도를 해도 결과는 다 다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 되실 것 같나요??
스스로 냉정하게 돌아 보고..처지에 맞춰 정진력을 설정해야 합니다..
..
꿈 속에서도 안타까웠던 2군데나..절단 된 분..누굴까요??
그간 기도해보셨으니 아실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스 갈이 하셔야합니다..
단절된 곳을 반듯하게 자르고 기존 호스가 잘못된 것이라면 바꿔서..
연결 부속을 구한 뒤...이어 붙여야 합니다..
그 단절은 여러분이 한게 아닙니다..
조상이죠..복 없는... 짐승처럼 살은 조상...
그들에 의해 공줄이 난도질 되어 있다는 이야깁니다..
물호스가 있으니 분명히 공줄은 있는데..누군가 잘랐습니다..조상이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극복하셔야 합니다.. 힘이 들어도 가셔야 해요..
그렇게 공줄을 끊는 사람들..기독인이 대부분입니다..
짐승처럼 살은 자들과 기독을 따르는 무리들이..그들이에요..
...
예언하나 할께요..
앞으로 이명박이 족속은 천벌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대통령까지 난 집안이고 고관대작과 부자가 늘비했죠..
이것은 즈들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군가 큰 공덕을 지어 놓은 결과였습니다..
그 공줄이 이명박이 모친대에 와서 끊어졌어요..
거기다 이명박이는 사대강 사업으로 대자연에 엄청난 죄를 지었습니다..
대자연이 그 일가를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처참한 최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공줄을 끊은 댓가에요..
두고보세요... 무슨 일이 생기는지..
스님은 그들을 저주하고..이 저주는 스님 개인이 하는 저주가 아닙니다..
대자연이 그들에게 이를 갈고 있습니다..
무수한 생명이 피눈물을 흘리며 처참하게 죽은 것처럼 그들도 같거나 비슷한 과보를 받을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대자연은 문닫아야 합니다..
저주대로 그 집안은 앞으로 쏘를 파게 될 것입니다..
..
미래 예견의 예를 든 것이지만 공줄 끊김의 결과는 저런거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스를 구하고 연결할 부속을 구하고 올바르게 절단할 칼이나 가위를 구하셔야하고..
이어야 합니다..가만히 계신다고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들어도 가셔야 합니다..
왜?
그것이 옳은 길이니까요..
..
여러분들도 이 꿈에 대해 스님처럼 긴 여운이 남지요???
꿈을 가슴에 새기면서..스스로를 돌아보고..
용맹한 정진력을 설정해서 멈추지 마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꿈의 내용에서 영산전 법당 밑을 통과해 나오는 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머리에 기억이 그대로 각인 되는 것을 보면 메세지가 분명한데 정확한 뜻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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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에다..여러 일들을 하는 중에 이어서 쓴 글이라..
완성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2018.04.22 월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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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넘어갈수도 있는 일을 이렇듯 상세하게 소홀하기쉬운 믿음에 잠을 깨우듯 일러 주시는 말씀마다가슴에 와 닿습니다.
스님만 알고
글로 적어 주시면서 갈길까지 안내해 주시니 새로이 몸과 마음을 가다듬게 됩니다.
자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시기하지않으며 묵묵하게 앞을 보고 걷는 한사람이 되어야 겼죠.
그 가운데는 양심이라는걸 지키는게 우선일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정심(正心). 즉 올바른 마음을 갖추는 가장 기본이 되어 있어야 겼지요.
영선사에 인연있으신분들은 가장 복을 많이 받은 분들이라 생각 되네요.
어느누가 스님처럼 자상하게 알려 주겼습니까
스님 고맙습니다.
항상 존경하는 스님~이번주 토요일이 영웅 이순신장군님 탄신일이라고 합니다. 진해 이순신이더십국제센터 개강식을 이순신장군 탄신일에 한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공부하는 명리선생님이 이순신노래로 축하공연을 하게 되어 개강식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스님 글을 읽으니 새삼 이순신장군 저자이신 김동철박사님이 쓰신 글이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나라걱정하시는 스님, 이순신장군님.이순신장군님을 흠모하는 많는 의인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존해함을 깨닫게 합니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북핵 하나만 놓고도 남남갈등으로 쪼개지고 경제민주화는 요원한 상황에서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과 일부 고위공무원의 비리는 나라를 좀 먹고 있다. 저자는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급히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라며 “지금의 위기는 당시의 ‘먼 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다.
끝내 ‘살신성인’을 실천한 이순신을 발탁한 류성룡의 지인지감(知人之鑑)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역사에 만약(historical If)은 없지만 좌의정 류성룡이 변방의 장수 이순신을 천거하지 않았다면? 조선은 지도에서 없어지고 우리 모두는 일본인으로 일본말을 쓰고 있을 것이다.
너무 가슴에 와닿아 옮겨봅니다. 사실 스님 글도 너무 가슴에 와닿아 김동철 박사님께 전해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토요일 김동철박사님 책 사인회에 가면 스님 자랑 꼭 하고 오겠습니다.
스님! 망스리다...사실 전 제가 기도 가피를 제일 많이 받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기도에 임하기도 하지만 정근 끝나고 합장하고 발원할때면 꼭 비몽사몽 꿈을 꾸게 되는데 그꿈이 꼭 맞아 떨어졌습니다. 저번 철야기도때는 스님이 영산전위에 용이 지키고 있다고 하셔서 그랬음인지 정근끝나고 발원때 잠시 졸았는지 신중단 쪽 천장위에서 흑룡이 얼마나 힘차게 제게로 내려꽂히던지 뒤로 넘어갈뻔~가슴이 꿍당거리고 너무 놀라고 황당했었던 지금도 너무 선명합니다. 헉~정신차리라는 뜻인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