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분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았던 일부 생존자들의 진술을 거짓으로 만들기 위해서 군수사당국은 최충걸 하사와 박준영 일병을 닦달하고 압박해서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가서 위증죄를 저지르게 만들었다. 이미 다 아는 사실 그대로다.
심지어 최충걸 하사에겐 유족들이 자꾸 강압적으로 북한군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하라고 해서 이를 못이겨 허위진술을 했다고 SBS 방송 인터뷰에서 말하도록 압력을 넣으면서 최하사에게 이런 내용의 내용증명서까지 작성하게 강요했다. 이토록 범죄자들은 악랄하고 극악무도했다.
정상적인 인간 누가 보더라도 군수사당국의 뻔한 거짓말과 숨겨진 의도가 대번에 드러난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던 총기난사사건에서 어떤 피해자의 유족들이 사실을 날조해서 본인의 아들들이 있지도 않았던 북한군 공격을 만들어 내서 그 공격에 희생됐다고 강압적으로 생존자에게 진술을 강요할 수 있단 말인가????????
미치거나 제정신이 아닌 한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범죄자들이 얼마나 유족분들과 일반국민들을 얕잡아 보고 우습게 생각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박준영 일병과 최충걸 하사는 자신들이 언론과 유족들에게 뒤늦게라도 사건의 진실을 말해주면 여론이 들고 일어날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더러운 나라안에선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자신이 백날 진실을 말해주어도 권력을 뒷배경에 깔아놓고 서슴없이 범죄질을 저지르는 아이들을 상대로 버틸 힘이 없다는 사실만 절감했던 것이다.
지금도 뒤늦은 최충걸 하사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유족분들을 비난하고 탓하는 인간들도 많다. 유족들이 너무 앞서 나가서 상상과 망상 속에서 엉뚱한 소설을 만들어 냈다면서 유족분들을 비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다.
수준미달의 국민들이 할 짓거리를 그대로 예측한 군당국의 얄팍한 속임수와 온갖 거짓말을 국민 대다수가 그대로 믿는다는 것이다.
정말 연천참사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지나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천참사가 발생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생존자들의 진술과 행동이 어떻게 돌변했고 왜 갑자기 당초 진술을 바꾸게 됐는지를 객관적으로 유추하고 분석해 봐야만 답이 나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 과정을 아예 생략해 버린다.
그 대가는 처참하고 끔찍하다. 범죄자들에게 면책권을 주고 가해자들을 나날이 더 뻔뻔하고 범죄를 은폐할 수 있는 충분하고도 넉넉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결과만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거짓과 조작은 반드시 반박해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실은 거짓에 눌려서 암장당하고 만다.
망각이 거짓과 결합하면 진실은 유령이 되어 버린다.
생존자들의 당초 올바른 진술은 진실 그 자체였다.
여러분들이 의심을 해야만 하는 것은 생존자들과 유족분들이 아니라 지난 21년동안 진실을 암장하고 은폐하기 위해서 생존사병들과 유족분들을 서로 의심하고 이간질 하기 위해서 온갖 공작질을 한 군당국의 범죄자들이다.
범죄자들이 피해자들의 심리와 정신세계까지 침탈하면서 온갖 조종과 통제와 억압과 감시를 하는 것만은 철저하게 분쇄하고 막아야만 한다.
거짓을 반박하고 기억하면서 진실이 죽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국민 대다수가 연천참사의 진실을 깨닫게 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만을 간절히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