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As Tears Go By는 롤링 스톤즈(The Rolling Stones)가 1965년 발표한 5번째 미국 스튜디오 앨범 <December’s Children (And Everybody’s)>에 수록된 곡으로 캐나다 1위, 미국 6위 등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 이탈리아 버전은 Con Le Mie Lacrime다. 처음 발표한 것은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로 1964년 영국 9위, 미국 22위에 올랐다.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는 1992년 기타 플레이어와의 인터뷰를 정리하면 “앤드류는 약간의 음식과 기타를 던져주고는 저와 믹을 작은 아파트의 끔찍한 부엌에 가뒀어요. 그리고는 곡을 다 만들 때까지 나올 수 없다고 말했죠. 거긴 출구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우린 곡을 만들어야 했는데 앤드류의 이런 작은 노력들이 롤링 스톤즈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방에 두 명을 가두면 그들은 작곡가가 돼요. 그리고 효과가 있었어요. 우린 10위권에 드는 팝송들을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우린 앤드류를 믿을만한 녀석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고 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린 이 곡을 형편없는 졸작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부엌에서 나와 앤드류에게 들려주었더니 ‘히트곡이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이 작품이 팔리고 돈이 들어오자 믹과 저는 돈 벌기 쉬우데?라고 생각 했어요”라고 말했다.
믹 재거는 1995년 인터뷰에서 “가사는 제가 쓰고 키스가 멜로디를 만들었어요. 21살의 나이가 쓰기엔 매우 우둔하고 순진하기도 하지만 나이든 사람이 쓴 것처럼 매우 슬프기도 해요. 가사는 늙는다는 것에 대한 은유예요. 아이들을 보며 자신이 아이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거죠. 당시 우리의 다른 곡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성숙했던 곡이기도 해요. 마리안느의 버전이 히트했는데, 제가 만든 곡의 히트는 생애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롤링 스톤즈의 버전이 발표되고 이 곡은 비틀즈(The Beatles)의 Yesterday에 대한 답가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마리안느의 버전은 Yesterday보다 먼저 발표되었기 때문에 가사적으로는 영향이 없는 것 같다. 다만 롤링 스톤즈 버전의 편곡은 확실히 현악 위주의 Yesterday의 편곡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악 편곡은 마이크 린더(Mike Leander)가 맡았다.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Smiling faces I can see but not for me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어느 날 저녁 때 였어요 나는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아이들은 웃고 있었지만 나를 위한 웃음은 아니었어요 나는 눈물만 흘리며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지요
My riches can't buy everything I want to hear the children sing All I hear is the sound Of raining falling on the ground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돈으로 모든걸 살 수는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소리를 듣고 싶어요 하지만 내게 들리는 소리란 땅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뿐이네요 나는 눈물만 흘리면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지요
It is the evening of the day I sit and watch the children play Doing things I used to do They think are new I sit and watch as tears go by
어느 날 저녁이었어요 나는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예전에 내가 했던 놀이들인데 그애들은 새로운 것인냥 생각하고 있나봐요 나는 눈물만 흘리면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지요
첫댓글 예전 젊었울때 이노래 들으면서 눈물흘린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