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래향에서 소주 한병으로 가볍게 입가심하고.
2차로 간 안골광장이라는 술집입니다.
3명은 지역구가 아니고 1명은 지역구라지만 거의 동네에서 외식을 하지 않는 성격이라 뭐가 있는지 잘 모른대서
주차하고서 제일 가까운 곳이기에 갔습니다.
기본 안주 - 옥수수알갱이 좋아하는데 중국요리 먹은터라 손도 안댑니다.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를 하는데 매일의 날짜와 손전화 끝자리 숫자가 일치하면 접대음식을 한가지 제공합니다.
학교 다닐적에 문제풀이 시킬 때 선생님들이 날짜에 맞춰 번호 부르는것과 같습니다.
저희는 황도를 달라 했습니다.(황도, 계란찜, 한가지는 잊어버림 중 택 1)
나중에 술병이 쌓이고 있으니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원래 안준답니다)
반건조오징어 안주인데...
반의반건조이고, 샘들은 이렇게 짠 오징어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참... 거시기합니다.
어제 밤에 드셔주신 소맥...
1명은 운전때문에 안 마시고 셋이서 소주 3병, 맥주 8병 마셨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습니다.
이후 노래방에 가서 맥주 작은거 4병 더 마시고.
이쪽 동네는 노래방은 없고 노래주점의 양식이더군요.
맥주 작은거에 5천원씩이라는데 -- 저희는 4천원씩 협상했습니다.
놀 동네는 아닙니다.
다음에는 안주가 빵빵한 제대로 된 술집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션한 맥주한잔 개운하게 하셧군요 ㅎㅎ
어찌하다보니ㆍㆍㆍ^^
술값도 협상 타결이 되는군요?
첨에 얼마인지 물어보고 비싸다고 안마시려 했더니 깎아주대요ㆍ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던것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학교다닐때 문제풀으라고번호부르면 완전 초긴장;;;;
저도 기억이 선명-_-;
쏘맥좋아요ㅎ
저도 좋아요
천천히 적당히 마신다면^o^
그러게요ㅎ
저는 2차 족발집으로 같는데~ 가무는 않좋아해서~~맥주 사천원도 비싼데요.
비싸죠ㆍ
아주 작은병이었거든요ㆍ
놀 동네는 아닌듯 싶어요ㆍ
우와 엄청비싸네요 ㄷㄷㄷㄷ
결혼식 부페상에 올라오는 그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