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2주년을 맞다
인천가족공원안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인천 추모식에 다녀왔습니다.
세월호은 2014년 4월 16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 제주로 향하던 배였습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안산 단원고학생들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많은 문들이 타고 계셨고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는 42명의 일반인 희생자와
희생자를 구조하다가 목숨을 잃으신 잠수사 2분의 일반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희생자중에는 일가족이 제주 귀농을 하러가다가 참변을 당한 권혁규군(당시 6세)가족과, 세월호 아르바이트 선원임에도 아이들을 구하자가 희생된 박지영씨,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조하던 사무장 양대홍씨등의 의인들도 있습니다. 선장과 다른 선원들이 승객을 버리고 탈출하던 상황에도 본분을 지키던 선원들이 었습니다. 아직도 12년전 그 바다가 눈에 잡힐듯 떠오릅니다. 구조할수 있었던 그 순간 구조를 해야 할 해경은 손을 놓고 있었고,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은 자기 목숨만 챙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선내에서는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계속되는 바람에 아이들이 더 많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세월호는 우리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한다는 숙제를 던져주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월호 이후에도 이태원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제주항공사고, 아리셀화재, 대덕구 자동차부품 사고등 수많은 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더 많은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계속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안전사회를 함께 만들 것을 다짐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