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0330 에 깨 컴퓨터를 켰다. 0700까지 시를 퇴고했다. 잠이 안왔다. 목욕을 해도 마찬가지. 점심 먹고 작업하다가 시조 월례회에 갔다. 윤샘이 에스코트하러 왔다. 일 다니더니 살이 쪘다.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이든북은 골목 안에 있었다. 구도심 대전역 앞 인쇄골목 태화장 부근. 나 혼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합평하고 밥 먹고 버스 타고 돌아왔다. 노인들의 건강한 모습들이 눈부셨다.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https://youtu.be/LzdZNvtztcs?si=zoMSn3zLRAu68ryh
0309
12시까지 12시간을 잤다. 몸 상태가 좋았다. 2012. 2014. 당선작 심사평을 읽고 정리했다. 시조를 마치고 시도 정리해야하는데 예전에 정리해 놓은 것이 없다. 정리를 마치고 퇴고하며 대산을 준비할 작정이다.
소설도 썼다. 아직 발단이지만 보름간 틈틈이 써나가면 될 것이다. 수없이 고치고 개작하며 써나가려 한다. 쓰다보면 눈감고도 쓸 수 있으리라 꿈 꿔본다.
깊이 들어가보니 시조, 시, 희곡, 시나리오, 단편, 중편, 장편 모두가 통한다. 한겹 한겹 뚫고 올라갈 때마다 시야가 넓어져 속이 시원하다. 이런 진경을 어디서 만날 것인가?
https://youtu.be/sHqFqWDviBg?si=GQ4XlPDfNLGBDr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