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된 새벽기도(시편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제 사순절도 20일 정도 남았고 부활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이 사순절 기간에 아직 한 번도 새벽 기도에 못 나가시는 분 계십니까?
참으로 억지로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잘 보시거나 들으시면 꼭 새벽 기도 나가실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일찍 자야 합니다. 여기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일찍 못 자면 결코 못 나갑니다.
늦게 자고 억지로 나가느니 차라리 안 나가는 게 낫습니다. 왜냐하면, 피곤하고 잠이 부족하면 은혜도 안 되고 졸기만 합니다. 몸이 괴롭습니다.
그러니까 일찍 자는 습관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밤 문화보다 새벽 문화가 더 좋습니다. 더 좋다고 해도 지켜지지 않는 것은 습관 때문입니다.
왜 새벽기도를 합니까? 어떤 목사님이 도대체 누가 새벽기도 만든 거야? 하시더랍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사진
막1:35“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이렇게 전하면 예수님 같은 분이나 새벽기도 하시지 우리같이 믿음도 부족한 자들이 무슨 새벽기도냐? 말씀하실까요?
좋습니다. 그런 믿음이라면 어쩔 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의 소원을 드린다고 할 때 과연 어느 시간 때가 가장 좋은 시간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머리 좋으신 현대인들 당연히 새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새벽기도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습관이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좀 더 알아봅시다. 기도는 공짜가 없습니다. 그리고 했다 하면 꼭 응답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출합니다.
기도는 우리 성도들의 무기요, 능력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실패할지라도 다시금 일어섭니다.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만사를 해결할 뿐 아니라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기도는 마스터키와 같습니다. 마스터키 보셨습니까? 모든 문이 다 열리는 키입니다.
한번은 찜방에서 주인이 뭘 찾는다고 찜방 옷장 문을 다 여는 겁니다. 마스터 키라고 하길래 한번 보자고 했네요. 그래서 봤더니 와~ 구멍이 온통 뚫어졌는데 모든 옷장이 다 열립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모든 문제가 기도로 해결된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말로는 믿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기도 안합니다. 왜요? 습관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습관된 새벽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까?
1. 새벽은 신비의 시간입니다
저는 오늘 그동안 한 번도 새벽기도에 못 나가시는 분들을 위해 이 한편의 설교를 통해서 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말씀을 전합니다.
물론 전에 다니셨지만 쉬는 분들 그리고 이 사순절 남은 기간에 전에는 눈깔사탕 빼 먹듯 몇 번씩 참석 못 하시는 분들도 이제 이 사순절 기간에 다시 습관 된 새벽기도가 되시라는 뜻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제가 목회하면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전해도 전혀 반응 없습니다. 새벽기도 나오시기 바랍니다. !!! 그러면 아멘 !!! 크게 대답은 하시는데 그 담날 새벽에 안 나옵니다. 한 두 번 속아야죠 ^.^
본인이 체험해야 합니다. 무슨 불벼락을 맞든가~ 무슨 큰 위험에 처해 죽을 뻔 하던가 아니면 가족에게 신비로운 체험을 해야 정신 차리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이 좋은 일 보다는 위급하고 죽을 상황을 만날 때에 체험인데 이런 체험은 정말 전혀 생각지 않을 때 옵니다.
그런데 시간 중 제일 신비로운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새벽입니다. 이 새벽 시간은 위급한 혹은 죽을 상황의 신비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이 살아 계신 신비입니다.
그러니까 “매를 맞고 신비의 체험을 할래? 안 맞고 체험을 할래?”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안 맞고 체험해야 하지요” 답할 겁니다.
그러면 과연 새벽에 나가면 꼭 신비로운 체험을 하느냐? 라고 제게 묻는다면 ‘100%입니다.’ 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몇 번 참석 하신 분들 가운데에서 새벽기도 참석 해 봤어도 그런 신비의 체험이 없었다고 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저는 이렇게 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신비한 체험은 누가 주십니까? 맞습니다. 하나님이 주십니다. 언제 주십니까? 당연히 내 뜻대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주십니다.
그러니까 모릅니다. 그런데 받습니다. 언제 받느냐~? 여러분의 믿음대로 받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제대로라면 신비의 체험 얼마든지 언제든지 꼭 받습니다.
이 믿음을 말씀했으니 더 밝혀 말씀드리면 (로마서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라고 했으니까 새벽기도도 언제까지 도착해야 하겠습니까? 네 바로 말씀 듣기 전까지 가야겠지요.
그리고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들으시면 믿음이 생기면서 그 믿음대로 만큼의 신비로운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렸는데 신비에 대한 관심이 없으시면 할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신비는 꼭 있습니다. 참석하셔서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쓴 이는 바로 다윗입니다. 이 다윗의 신비를 말씀드립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속에 숨어서 지은 이 시의 사연은 아주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새벽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그랬더니 주께서 말씀으로 ‘내가 너를 이미 붙들고 있느니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 순간 아침 햇살이 찬란히 굴속으로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고백을 한 겁니다. ‘아!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구나! ’ 하나님의 신비는 언제나 아침에 나타난다는 신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시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시를 쓴 겁니다.
2. 새벽은 하나님이 듣는 시간이요 응답의 시간입니다
(시편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나의 소리는 기도입니다. 아침에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시편46: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시편88: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시편119:147-148) “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말씀을 위해 새벽에 눈을 떴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새벽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주님 만나고 싶으세요? 새벽기도 나가세요. 여러분의 음성 기도 다 들으십니다.
새벽에 나간다는 그 정성이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겠어요. 모든 일 저절로 되는 거 없습니다. 지극 정성 보여야 합니다.
3. 주님을 맞이할 시간은 바로 새벽입니다
빛과 어둠에서 빛은 새벽의 시작입니다. 많은 성도가 주의 재림을 사모하고는 있습니다. 주의 재림을 사모 하며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데 주님을 맞을 준비는 새벽이 더 좋습니다.
(로마서1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자다가 깬다는 것은 밤이 아니라 새벽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만 믿어선 안 됩니다. 지금은 초기때가 아닌 열매로 말하면 묶을 시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가라지는 불속으로 알곡은 곡간에 넣을 시기란 말씀입니다. 씨 뿌릴 시기가 아니 추수때입니다.
때를 아는 자들이라면 이 새벽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잠이 많다고 피곤하다고 더 잔들 결코 영육에 이로울 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 기도할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습관된 새벽기도를 하려면;
1. 새벽은 신비의 시간입니다 신비로운 체험을 위해 새벽기도에 참여 합시다.
2. 새벽은 하나님이 듣는 시간이요 응답의 시간입니다 새벽에 주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또한 응답도 허락 하시는 시간임으로 맞춰야 합니다.
3. 주님을 맞이할 시간은 바로 새벽입니다 이제 앞으로 바랄 것은 다시 오실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이 바랄 주님을 맞이 하기위해서 우리는 새벽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 새벽기도를 못 드리는 상황이라도 정한 시간에 혼자라도 꼭 말씀과 찬송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새벽기도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가장 합당한 시간이 되어서 신비롭고 응답받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잘 맞이하는 습관 돤 새벽기도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연도 섬에서 피러
음성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