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일본 신사 ? – 지하철 경복궁역 5번 출구의 비밀
– 경복궁역에 전통방식이 아닌 일본신사 형태의 석등 배열
– 조선 궁궐의 입구에 불교 석등 설치는 모순

사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의 석등 조형물
아직도 친일파들이 숨어서 일본의 지령을 받고 있는 건 아닐까?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 하고 생각을 접지만, 그들의 음모(?)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장면들을 직접 목도하곤 한다.
대한제국을 선포한 환구단에 일본식 조경을 했다든가 이순신 장군의 사당에 일본 특산종 금송을 심은 일들이 그렇다. 지나가는 말로 지인들과 시시덕대다가도 문득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든다.
진짜 누군가의 음모의도로 그런 상징들이 나타나고 있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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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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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려고 고궁박물관에서 나오다가 나는 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아니 여기 왜 국보 17호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이 서 있지?
거기에는 석등이 서 있었다. 서울시에 질의해 본 결과, 이 석등은 조선총독부를 중앙청으로 썼던 시절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은 건설당시 중앙청역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 주관하에 시공사인 삼성종합건설(주)에 의해 1985년에 건설되었다. 건설당시 중앙청역의 디자인 주제는 김수근 교수 외 4인의 디자인 자문을 거친 “석조전(石造殿)”으로서 화강석에 의한 우리고유의 전통미와 건축미를 부각하고, 십장생도 등을 벽화로 표현하였으며, 석등도 이 당시 설치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복궁 역에 설치된 석등은 국보 17호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조선시대 궁궐의 대표격인 경복궁에 불교식 대웅전 앞에 위치한 석등을 설치한 것은 왜 일까? 숭유억불 정책을 폈던 조선정치의 핵심장소에 부처님께 바치는 석등이 설치된 것은 심지어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

경복궁 5번 출구의 석등 배열방식 일본 신사의 석등 배열방식 ( 도쿄 도쇼궁 신사의 진입로 )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석등의 배치 양식이다. 그곳에는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미술사에서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 역시 경복궁을 제외한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형태로 석등이 설치 되어 있었다. 그건 일본 신사의 진입로- 참배를 위한 길이란 뜻에서 참도(參道)라고 부름 – 에서만 나타나는 형식이었다. 우리나라 석등은 부처님을 모신 법당 앞에 오직 1기만이 설치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경복궁 5번 출구처럼 여러 개의 석등을 1열로 배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형태이고, 거의 모든 일본 신사가 따르는 일본만의 전통이다.

국보 17호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도대체 왜 경복궁 진입로를 일본 신사처럼 만든 것일까? 조선 역사의 최고 상징인 경복궁의 진입로를 일본 신사 진입로처럼 만든 것도 우연일까? 이래도 우리나라에 음모의 세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걸까? 2012년 정월을 맞으며 나는 심각한 고민에 잠긴다.
첫댓글 똑같네요 우리 외교문서에 동해가 일본해로 되어 있답니다 친일파들을 숙청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머리에 일제 식민사관이 뿌리박힌 인간들이 너무 많아
4대강 청계천 한강 등등 지들 멋대로 나라를 망가트리네
도대체 언제 친일파들 숙청할껀지...ㅡ,.ㅡ
감사합니다
이 분이 나꼼수 주진우 기자에게 취재 안한다고 꾸중하셨다는 그 분.
아산 현충사 박정희가 일본 금송 식재했다며 고발하신 분.
조선왕실의궤 환수도 이 분이 추진하셨던 분이죠.
광화문 이순신 동상 중국 복색에 패장을 상징한다며 의문 제기하신 분.
친일 재벌 삼성종합건설에서 시공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