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키위팡
하이룽 여시들 '-'
엄마가 아는분께 얻어오신 옥동자 아이스크림 한박스를 쟁여놓고 먹은지 어언 2주..
그냥 먹기엔 물려서 이걸로 쉐이크를 만들어볼까! 하고 네이버와 여시를 검색했으나
아무도 시도를 안한건지 시도 했으나 포스팅이 귀찮았단건지 자료가 없었다능...
그래서 찌는 초간단[너무간단해서 무서울정도] 옥동자 쉐이크.
사서 먹는 쿠앤크쉐이크와 비슷한데 쿠키가 없는대신 초크초크한 맛은 느낄수있숴. 맛나당.
준비물 : 옥동자 3개, 얼음, 시원한 물(취향에따라 우유를 가감)
1. 얼음은 미리 꺼내서 살짝 녹을 수 있게 준비해놔.
얼음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언니들은 얼음 양을 늘려도 되구
믹서기 성능이 좋다면 나처럼 미리 안꺼내놓아도 됩니다.
(와타시의 믹서기는 날이 작은데다 연식이 좀 되어서... 살짝 녹인다음 갈아야해...흡 ㅠ)
2. 물을 넣어줭. 나는 빨대로 쪽 빨아마실 생각이었기 때문에
물을 반컵에서 한컵 사이 정도로 넉넉히 넣고 얼음은 쪼금넣었어.
숟가락으로 퍼먹을 여시들은 물 양을 적게 잡아줘도 돼.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여시들은 우유를 넣어도 되는데 옥동자가 갈릴때
쪼끔 뻑뻑하기 때문에 물반 우유반을 추천해.
3. 옥동자를 신나게 쪼개기.
나무막대에 붙은 아이스크림은 칼등을 이용해서 쭈욱 밀면 잘 떼어지는데
이 때 칼에 붙은 쪼가리들은 다시 나무막대를 이용해서 톡톡 털어 넣어줘.
4. 깔끔하게 분리된 아이스크림의 잔해를 살펴보고 뿌듯해한다.(...)
아참! 믹서기 뚜껑을 닫은 후 바로 갈지 말고
세네번 잘 흔들어줘서 물(우유)이 아이스크림과 잘 섞일 수 있게 해준 뒤 갈자~
갈 때도 잠깐 멈춰서 흔들고 다시 갈고.. 골고루 골고루~
5. 완성
컵에 담아보았다...*'ㅇ'*
빨대도 꽂아보고
이상 옥동자 아이스크림으로 쉐이크 만들기 끝!
차가운 얼음, 차가운 아이스크림, 차가운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매우 시원해~(다, 당연한 소리..)
오레오를 뿌개서 만드는 다른 레시피도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옥동자를 간단히 이용하여 매우 맛나게 먹었습니다.
옥동자는 우리 동네 시장에선 개당 450원에 팔고 있스빈다...헤헷
여기에 우유 얼린거를 넣는다던지 살얼음이나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추가한다던지
기타등등 여시 입맛에 맞게 추가하여 먹어보아~요~
대신 연유나 설탕, 꿀 등은 굳이 첨가 안해도 될거같은 와타시의 느낌적인 느낌....
아이스크림 자체가 달게 나와서 ㅋㅋ
문제시 옥동자처럼 몸짱됨
첫댓글 왘ㅋㅋㅋㅋㅋㅋㅋㅋ기발해
초코쉐이크는 초코퍼지두개랑 우유넣고 갈면끝이야 존맛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