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옥계중 환경 개선 눈길
- 인조잔디·육상트랙 등 설치
농산어촌 학교의 대명사인 강릉옥계중(교장:전제일)이 최근 지역사회와 동문,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학교를 변화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교생 100여명의 옥계중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돼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목적체육관인 솔마루 체육관을 지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생활체육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하여 지원하는 2010년도 학교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억 7,200만원으로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농구장과 야간 조명 등을 설치했다. 학교의 변화에 지역기관과 단체들이 나서 골프연습장을 만들었고 동문들은 운동장의 관람석을 원목스탠드로 교체해 줬다.
강릉교육지원청은 화장실은 물론 각 교실을 카페, 독서실, 가사 실습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고 학생 1인당 노트북도 지급했다. 전제일교장은 “학교, 지역사회, 동문, 학부모가 힘을 모아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니까 아이들이 자부심이 높아져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변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