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극심하여 저수지며
수원지가 바닥을 보일 때
ㅎㅎ ㅎ 저수지도 수원지도
논들도 냇가도 물이
그득 그득 채워 지기를 간절히
바랬더니
아주 소원 풀이를 하려므나
ㅋㅋ
매일 같이 원도 없이 비가
내립니다.
구로니 에어컨 두대 풀 가동
선풍기는 가끔씩
구둘방에는 뜨끈하게 불을
때니 고실 고실~~~
비가 왠만큼 내리면 새벽에
비옷을 입고
풀도 메고 쏙쏙 잘 뽑아 져요.
장갑을 끼어도 되련만
꽃 드려다 보다가 손으로
근디 흙 만지는 촉감이 좋아요.
오늘 아침에는 머위대도 자르고
작은 미니 낫으로 풀도
베가면 언덕이 깔끔^^
봄부터 여름 내내 머위대 나물
아주 맛나게 먹어요.
비가 와도 그닥 많이 오지는 않기에 참깨밭이 얼마나 이쁜지
우리 밭은 아니지만
몇가마는 털지 싶으네요.
겨울에 구입한 백합이
상당히 오래도록 미모를
뽐내고 있네요.
ㅎㅎㅎ 농약도 치지 않고 가꾼거라
설탕에 재워 볼까 하다가
비닐에 담아 발효 시켜서
천연 농약 만들어 볼까 하구요.
풋고추는 저만큼 건졌어요.
풋고추나 따먹을수 있으려나 하고
고추 씨 포트했어요
흐린날 비오는 날이 많으니
수국도 삼색 병꽃도 삽목을 해
흙에 꼽아 놨어요.
수국 밭을 만들까 하구요
첫댓글 멋을 부리기도 하시지만 멋을 만들어 내는 솜씨까지 지니셨으니 대단하오이다! 힘!!
ㅋㅋ감사합니다
부메랑님 댓글이 점점 멋지게 길어지네요^^
저도 올해
수국을 약 500 개 정도
삽목을 했는데
장마 덕분에 100% 다 살아
향후 광양 수국 명소 농장을
기대합니다.....ㅎㅎㅎ
우와 기우님 매실 농장 에 수국 단지를 조성 하시면 관광객들도
찾아 오시겠어요.
수국은 꽃도 크고 자리를 잡으면 풀 이 얼씬도 못 해서 좋아요.
근데요
기우님 매실 농장 자랑도 하지 않으시고
판매글도 올리지 않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