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서 국가 대전략, 집권플랜, 한덕수와 대연합 말해야"
입력: 2025-04-23 11:30 임재섭 기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3일 진행중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가대전략(National Grand Strategy)과 비전, 정권재창출의 집권플랜, 잠재적 대마(大馬)인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대연합(Grand Coalition)을 말하라"고 말했다.
장 전 기획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재창출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면서 12가지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당내경선이 아니라 국민경선이라는 스케일적 사고를 할 것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에 대한 각각의 후보들이 갖고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자신의 집권전략, 정책, 비전이 왜 오늘의 대한민국을 보다 나은 내일로 이끌 수 있는지 △트럼프와의 관세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지 △AI 강대국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고 그 기본전략은 무엇이며, AI 시대에 어떻게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인지
△세계화시대의 복합위기 속에서 한국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틈새 전략과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지 △지구소멸, 국가소멸에 이르게하는 기후위기, 인구위기에 대한 중, 장기적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미-중 기술패권경쟁시대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생존전략은 무엇인지 △북·중·러 핵보유 3국의 핵위협을 막을 우리의 대응카드는 무엇인지 △ 여야충돌의 정치를 극복할 대안은 무엇이고, 다수당의 국회 폭정을 차단할 협치의 기술이 무엇인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파괴하는 법치와 민주주의의 추락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등이다.
장 전 기획관은 "결론적으로 이 3가지의 집권요소를 갖추고 있는 잠재적 대마가 당밖의 한 권한대행이라는 세간의 여론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말하라"고 했다. 한 권한대행에게 대권출마를 권유할 것인지, 아니면 입당을 종용할 것인지, 한 권한대행과 국민대연합이라는 빅텐트를 쳐서 국민승리를 이끌어낼 빅매치를 제안할 것인지를 말하라는 것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장 전 기획관 측 제공.
출처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서 국가 대전략, 집권플랜, 한덕수와 대연합 말해야" - 디지털타임스
장성민 “국힘 후보들, ‘잠재적 대마’ 韓대행과 대연합 해야”
장성민 “국힘 후보들, ‘잠재적 대마’ 韓대행과 대연합 해야”
23일 SNS 통해 韓대행과 단일화 강조
“국힘 후보들, 관세전쟁·경제·호남대연합 전략 말해야”
“韓과 국민대연합 빅텐트 치고 국민승리 이끌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