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순천의 아미산(583m)·옥녀산(358m)·계관산(255m)·반반옆댕이산(207m) 산행기
▪일시:
'19년 7월 1일
▪날씨: 흐린 뒤 비, 23~27℃
▪출발: 오전 9시 42분경 곡성군 석곡면 석곡정류소
오늘은 예전에 다녀갔던 곡성군 석곡면의 아미산을 일반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르고 겸하여 아미능선 인근의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유성에서 06:10發 버스를 타고 광주의 광천터미널에는 7시 55분경 도착하였고, 식당에서 아침을 사 먹고 08:30發 창촌行 버스에 올라 석곡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9시 42분을 가리킨다.
(09:42) 남쪽으로 나아가다 동남쪽 ‘강변로’에 들어섰고, ‘목사동2교’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 ‘보성강자전거길’에 들어섰다. 왼편에서 ‘대신로’를 만났고, 3분여 뒤 왼편 ‘大谷恩德農場’ 입구에 ‘매바위약수터’ 표석과 함께 약수터가 보이길래 한 바가지 마시고 다시 출발하였다.
<목사동2교서 바라본 아미산>
<매바위약수터>
<소방마을 입구서 바라본 아미산>
(10:17) 왼편에 폐교(‘시사교육박물관’)가 보이는 데서 마을길(‘대곡당산길’)에 들어서니 1분여 뒤 갈림길이 나오는데, ‘→천태암’ 표식이 있는 오른쪽 길에 들어섰다. 사거리에서 동남쪽으로 직진하여 다음 사거리에 이르니 ‘대곡2구’ 표석이 보인다. 마을 사거리에서 ‘↑천태암’ 표식을 따라 직진하여 ‘대곡대신길’로 나아가 마을 삼거리 갈림길에서 ‘←천태암’ 표식을 따라 왼쪽 길로 올라섰다. ‘↑천태암’ 표식이 있는 데서 왼편에 건물이 보이길래 가 보니 忠孝閣인데, ‘義兵大將嵋西晋州姜公渭秀記念碑’와 ‘孝子恬菴晋州姜公大昇記念碑’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 ├형 갈림길에 이르니 ‘↑천태암’ 표석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앞쪽에 임도 갈림길이 보이는 데서 ‘→아미산 천태암’ 표석이 보였고, ‘곡성 아미산 등산 안내도’가 있는 작은 주차장을 지나 천태암에 이르렀다. 도상의 천태산은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는데, 나중에 위성지도를 보니 그 위치에는 중계기 시설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대곡마을 입구서 바라본 아미산>
<천태암 가는 길>
<마을을 지나 이어지는 포장임도>
<충효각>
<충효人의 기념비>
<갈림길>
<아미산 등산로 안내도>
<천태암>
(11:09) ‘←법당으로 가는 길’ 표시를 따라 돌계단을 오르니 오른편에 법당이 보이는 갈래 길인데, ‘↖등산로’ 표식을 따라 왼편을 오르니 山神閣 왼편으로 나무 계단길이 이어졌다. 작업 중인 인부들을 지나 ‘↑아미산 정상 0.14km, ↓천태암 0.11km’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 다·라 7960·7778’ 표시판을 지나 5분여 뒤 정상에 도착하였다.
<나무계단길>
<이정목>
(11:20) 아미산 정상에는 TV난시청 해소 시설과 세 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아미산 583m 청산수산악회(서울)’ 패찰과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북쪽으로 포장길이 보였으나 4분여 뒤 다시 출발하여 남쪽으로 풀숲길을 내려서니 6분여 뒤 묵은 무덤이 보였다. 가파른 내리막을 거쳐 안부(‘둔정재’)의 고갯길 흔적은 없다.
<아미산 정상>
<아미산 정상>
<묵은 무덤과 산길>
<덤불 사이 흐릿한 산길>
(12:00) 언덕에 이르니 ‘순천 玉女山 358m’ 표시목과 ‘옥녀산 358m 청산수산악회(서울)’ 패찰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3분여 뒤 다시 출발하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다 6분여 뒤 풀숲덤불 사이로 길이 이어졌다.
<옥녀산 정상>
<양호한 산길>
(12:22) 언덕에 이르니 ‘계관산 250m 청산수산악회(서울)’ 패찰 외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반반옆댕이산’에 올라보기 위하여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족적이 보이다가 잡목덤불이 무성해졌다. 오른편 사면을 비껴 얕은 안부에 이르니 다시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이내 잡목덤불 사이로 사라지는데, ‘반반옆댕이산’ 정상부에서는 가시덤불도 무성해져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였다. 좌·우 사면을 시도해보다가 비도 내리고 하여 되돌아섰다.
<계관산 정상>
<반반옆댕이산의 빼곡한 덤불>
(12:45) 다시 계관산 정상에 닿아 다소 양호한 길을 따르니 3분여 뒤 덤불지대가 이어졌다. 묵은 무덤 두어 개를 지나 습지에 이르니 T자 형 갈림길인데,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다시 덤불이 무성해졌다. 길 상태가 다소 나아지면서 평토지에 이르러서 보니 앞쪽으로는 길이 없을 듯하여 몇 걸음 되돌아 왼쪽 산판길에 내려섰다. 길이 오른쪽, 왼쪽으로 휘어 내리면서 오른편에 폐축사가 보였고, 이어 포장길에 닿았다.
<잡목덤불>
<습지(멧돼지 목욕탕?)>
<평토지>
<날머리>
(13:05)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임촌·용곡마을경로당’을 지나 ‘용곡’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주목로’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창촌’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창촌삼거리’에 이르니 시각은 1시 19분을 가리킨다.
<용곡마을회관>
.
<창촌 버스정류소>
(13:19) 비가 계속 내리고, 집에서도 일이 있어 가능하면 일찍 들어오라 하므로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1시 43분경 도착한 111번 버스에 올라 순천역 정류소에는 2시 39분경 도착하였다. 인근 김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사 먹고 순천역 15:27發 무궁화편에 올라 서대전역에는 6시 10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