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기 사항 :
- 찬조물품내역 : 윤풀,파인애플;웅이,태화루3;외촌,밀감,매실주
- 뒷풀이: 동래럭키 구포촌국수
- 날씨가 풀려 산행에 적당하였으나, 참가인원은 적었음.
- 우곡마을에서 만어사까지 버스를 이용함.
- 내년부터 월1회 산행으로 변경추진. 1주는 부동산, 3주는 낙동정맥. 기타주는 번개산행..
- 낙동강 및 영남알프스등 주위 조망이 탁월하였음.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 안약을 넣는다. 보통 때 보다 1시간 늦게 넣는다. 원래 12시간 마다 점안인데... 어제 윤풀 어제 마음을 비운 터라 좀 심란했는가 보다.
아들하고 소주 한병을 갈라먹고 일찍 누었는 데....
아침을 챙겨 먹고 급히 장구를 챙겨 길을 나선다. 버스 머리에 100-1을 기다리는 데, 집 전화다.
"여보! 보온 밥통 안 챙겨 갔네요!"
ㅋㅋㅋ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 하여 포기를 하고, 차를 탄다. 그러고 보니, 회사에 마음을 비워도, 점심 밥통은 비워서는 안되는 데.... 럭키에 도착하니, 10여분 늦었다.
마창 최석호와 울산 웅이를 포함하니 모두 8명이다. 갈수록 인원이 준다. 심옹이 걱정을 한다.
만어사 까지는 신대구 고속돌를 타니 지척이다. 삼랑진IC에서 빠져 나와 얼마 안가 우곡마을이다. 산행코스는 우곡마을에서 시작하는 데, 버스로 만어사까지
바로 직행하기로 한다. 가는 길도 상당부분 새로 아스팔트로 포장을 해서 4-50분 걸음거리를 10분도 안 걸려 만어사에 도착한다.
▲ 10:16 만어사 입구에서 증명사진이다. 좌로 부터 능선따라,심옹,윤풀,웅이,능선옆에,외촌옆에,마창 최석호,외촌 모두 8명이다.
만어사(萬魚寺)는 46년(수로왕 5년)에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전설 속의 사찰이다. 삼국유사에는 만어사의 창건과 관련된
기록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지금의 양산지역 옥지(玉地)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나찰(羅刹)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五戒)를 받게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되었는데, 이들 돌에서는 신비로운 경쇠소리를 났다. 수로왕은 이를 기리기 위해 절을 창건하였는데,
불법의 감화를 받아 돌이 된 고기떼의 의미를 살려 이름을 만어사(萬漁寺)라 칭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부처님의 감화로 인해 수많은 물고기가 돌로 변해 법문을
듣는다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만어사,이러한 전설을 뒷받침하듯 법당 앞 널찍한 너덜지대에는 물고기 떼가 변한 어산불영(漁山佛影)이라는 돌 더미가
있는데, 지금도 이를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하며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블로그에서 펌>
▲ 절로 올라가는 길인데 좀 다듬어야 겠다.
▲ 절아래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도 어슬퍼고...
▲ 이 게 바로 종석(鐘石)인 모양이다. 돌맹이로 치면 청아한 종소리가 들린다고 종석이란다. 이 너덜겅은 물고기 모양을 닮아서 만어석(萬魚石)이라 불리기도
한다
▲ 만어석... 밑에서 위로 보고 찍으면 좋았을 걸, 방향이 안 좋다.
만어사 앞 널찍한 너덜지대의 바윗덩이들은 만어석(萬魚石)또는 어산불영(魚山佛影)또는 종석(鐘石)이라 불리며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종석(鐘石)이라 불리는 까닭은 신기하게도 두드리면 마치 범종의 그것과 흡사한 맑은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참으로 주먹만한 돌을
가지고 그 바위들을 두드려 보면 신기하게도 다섯 중에 하나는 그런 종소리가 난다.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지금의 양산 지역에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사는
사악한독룡(毒龍) 한 마리와 만어산에 살며 이곳 하늘 날아다니며 사람을 잡아 먹는 다섯악귀 (惡鬼나찰녀)가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어 놓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아 가락국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의 악행을 제거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佛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는데, 이때 동해의 수 많은 고기와 용(龍)들도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에 모여들어 돌이 된 후 대부분 경쇠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만어사라는 절 이름 역시 여기서 유래하게 되었고, <삼국유사>(탑상편 어산불영조)에 그 유래가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는 “산중에 한 동굴이
있는데 동굴 안에 있는 크고 작은 바윗돌이 모두 종과 돌쇠(악기)의 소리가 난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돌로 변했다고 한다. 세종 때에 이를
채굴하여 악기를 만들었으나 음률이 맞지 않아서 폐지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블로그에서 펌>
▲ 절보다 청풍명월 영화 촬영 장소가 더 중요한 모양이다. 2002년에 촬영햇다고 한다.
▲ 10:22 아담한 대웅전 앞을 지나서...
▲ 종석을 배경으로 한 판찍고.
들머리는 미륵전을 지나 바로 산위로 급한 경사길이 시작된다. 한 10여분 오르니, 휴대폰 기지국가는 임도와 마주친다. 정상은 기지국 바로 위다. 정상 조금 못
미쳐 양지바른 뫼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파인애플 타임을 가진다.
▲ 막간에 웅이가 부인들에게 예쁜 양말을 선물하고...
▲ 11:23 정상증명사진이다. 좌로 부터 능선따라,외촌부부,웅이,능선옆에,심옹,마창 최석호.
▲ 윤풀버젼.
-2편에 계속-
|
첫댓글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