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황기, 대추, 밤, 몸통에는 마늘 듬뿍 넣고 끓였어요
국물 무지 진~해보이죠? 2시간 반을 끓였거든요
식당에서 나오는 국물 멀건 그런 삼계탕 싫어요 >.<
마트갔을때 토종닭 삼계탕용 사온건데
남편..또 젤 비싼거 샀지? 네..정확히 말하면 비싼게 아니라 젤 큰넘 산거죠
저 냄비 무지 큰건데.. ㅋㅋ 그릇도 냉면기예요
전날 찜 닭먹고 또 삼계탕..오늘은 치킨먹어야 하나요.. ㅋㅋ
끓이는 내내 그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요
전 삼계탕에 닭 껍질 싫어해서
최대한 벗기고 해요 다리 날개 등등 붙어있는 기름도 떼어낼 수 있고요
사진엔 기름 쫌 많아뵈죠?
근데 실제론 많지 않답니다
(사실 다른땐 좀 더 걷어내는데 이날은 딴짓하느라 못했어요 ㅋㅋ)
글고 한시간 가량 끓으면
이 육수로 불린 찹쌀갖고 밥을 한답니다
육수 넉넉하게 넣고 밥과 죽의 중간정도???
닭 배속에 넣기도 하는데 그럼 양이..ㅋㅋ
그냥 물로 짓는것보단 육수로 지으면 말아먹을때 더 맛나요
저 찹쌀밥이 4인분 정도 되는듯한데 조금 남기고 둘이 다 먹었어요
냉면기에 육수 담아놓고 남편 살 발라내는 동안 전 찹쌀밥 말아먹고..
오래 끓여서 건드리기만 해도 뼈들이 알아서 나오더라고요
닭도 커서 고기가 어찌나 많던지요..
뒀다 낼 먹을까 하다가
닭고기는 하루 지남 맞없다며 결국 다 먹었네요
짠~ 그리 먹어놓고 12시 넘어서 야식으로 샐러드 해먹었어요
양상추 오래두면 시들해지니가 먹자고 합의보고..
샐러드 해먹으려고 사다둔 생 모짜렐라 뜯었죠
결결이 찢어지는 그대 넘 맛있습니다!!
은근히 마트에 요걸 안갖다 놓더라고요
덩어리 모짜렐라요 근데 이번에 어연일로 있길래 냅다 집었죠
연어랑 양상추 모짜렐라, 방울토마토, 치커리에 소스 뿌려 먹었어요
전 여기에 맥주일병까지 ㅋㅋ
오늘 아침엔 눈덩이 땡땡해서 굼뻑거리는데 불편한거 있죠 ㅋㅋㅋ
첫댓글 닭죽도 넘 맛있고 보이고, 샐러드 완전 군침 도는데요~~^^ 깔끔하니 저도 한입 먹어보고 싶어요~ㅎ
저 연어 완전 좋아라 하는데... 이 야심한 시각에 침 좀 흘리고 가요~^^;;;
연어 맛잇어보여요~먹고싶네요~
와 연어샐러드 ~~!!완젼 맛나보여여 ㅠㅠ
색이 알록달록하니 더 맛나보이죠? ㅋㅋ
저 연어 진짜 좋아하는데 정말 먹고 싶어요~~전 씨푸드 가서도 연어만 먹고 오거든요..ㅎㅎ 다른거 들어갈겨를이 없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