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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우동제에 ‘군산 오토캠핑파크’가 들어선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옥산 우동제(옥산면 남내리 737번지) 일원에 오토캠핑파크를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조성사업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옥산 우동제와 내초동 근린공원 등 2곳이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시는 청암산과 군산저수지, 구불길과의 연계가 용이하고 옥산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 때문에 우동제가 조성지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소변경내역(내초도동→우동제)을 보고한 뒤 이달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발주는 오는 5월중에 실시하며, 오토캠핑파크는 2013년 상반기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파크 조성지로 결정된 옥산 우동제는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타지역 및 새만금에서의 접근성도 좋다”면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오토캠핑파크가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체류형 관광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캠핑파크는 오토캠핑장 20 사이트, 일반 야영장 70 사이트, 캐빈(통나무집) 10개동, 고정식 캐라반 10대, 부대시설(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안내소 등), 체육시설(배드민턴 및 족구장), 어린이놀이터, 주차시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