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 현장 누비는 적십자 굴착기, 안동시 남선면 토사 제거 총력
19일 호우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선면 신석교회 앞마당에서 적십자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원이 소형 굴착기 장비를 동원해 폭우로 들이닥친 큰 돌과 토사를 걷어내며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뒤편으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모여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경북적십자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재민 쉘터, 우리가 책임집니다”
지난 19일 호우 피해로 이재민이 발생한 의성종합체육관 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원들이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가 될 개인용 쉘터(구호 텐트)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이날 이곳에 쉘터 50동과 담요 100장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적십자사, 호우경보 속 '긴급구호 가동’
의성 대피소 쉘터 설치 및 4개 지역 심리상담 전개
- 의성종합체육관 등 대피소에 쉘터 50동·담요 100장·구호세트 50개 긴급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 이하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17일부터 경북 관내에 지속된 호우경보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내 수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호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적십자사는 긴급 구호 요청에 따라 19일 새벽 의성 단촌면 대피 주민들을 위한 응급구호세트 50개를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오전에는 의성종합체육관 대피소에 이재민 임시 거처용 쉘터 50동과 담요 100장을 신속히 설치·지급했다.
현장 복구와 이재민 신체·심리 케어를 위한 인력도 대거 투입됐다. 적십자 봉사회 안동시협의회 봉사원 35명은 안동 남선면 신석교회 수해 복구 현장으로 출동해 수해 쓰레기를 치우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기후재난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대피 주민들을 위해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신재희) 소속 심리활동가와 봉사원 20명이 안동 귀미1리, 의성 구계1리, 영주 갈산3리, 예천 벌방리 등 4개 지역을 찾아 총 69명에게 밀착 재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예천, 안동, 의성 등 주요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호 상황을 총괄 점검한 김재왕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밤샘 대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셨을 이재민분들을 뵈니 안타까운 마음이 금할 길 없다”라며 현장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김재왕 회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르실 수 있도록 대피소 환경을 수시로 점검하고 행정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현장 필요 소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겠다”라며, “수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세탁차·급식차 등 특수차량을 즉각 투입하는 것은 물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재난심리회복 지원까지 적십자의 인도주의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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