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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인연
2024년 5월 18일
중국 대법제자 묵묵(默默)
【정견망】
속담에 “혼사는 하늘이 정한다”고 한다. 나는 열아홉 살에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혼담을 꺼내는 중매꾼들이 끊이지 않았다.
나는 원래 소심하고 어둠을 무서워한다. 어쩌면 역사상 윤회전생 하며 겪은 어떤 경험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결혼 대사에 대해서는 모호하지 않았고, 어려서부터 일에 대해 일종의 선천적인 예감능력이 있었다.
매번 소개받은 남자에 대해, 그저 한번 본 후 한마디로 거절했고 절대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았다. 자신도 뭐라 이유를 말할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개인 조건은 물론 가정 조건도 모두 우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남의 결혼 대사를 지연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남들에게 고상한 척하면서 이것저것 따진다는 말을 들었다. 어머니는 조심스레 중매인이나 옛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딸이 철이 없고 말을 듣지 않으며, 좋고 나쁨을 모른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매우 억울했다.
‘누가 당신들에게 중매를 부탁했는가?’
시간은 순식간에 7~8년이 지나갔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선보는데 싫증이 나서 미룰 수 있으면 미루고 피할 수 있으면 피했다. 나는 속으로 맘에 드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고 느꼈다.
주위를 둘러보니 동창, 동료들은 모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지만, 나는 여전히 독신이었다. 심지어 퇴근길에 길을 건너 쫓아오는 사람도 있고 도서관에도 쫓아오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나는 당연히 이 사람들을 한눈도 돌아보지 않고, 일률적으로 좋은 말로 거절했으며 결코 남에게 원한을 산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모(某) 대학 출판사 편집장이 찾아와 혼담을 꺼냈다. 상대방은 막 입학한 대학원생으로 전형적인 북방 사나이라 건장하고 성실하지만 말은 좀 어눌했다.
사실 직장에서 내게 소개해 준 대학원생들도 아주 많았다. 같은 직장 동료라 비교적 잘 알았는데 하나같이 똑똑해 보였고, 너무 똑똑하므로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미덥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이 북방 사람이 말은 어눌해도 정직한 것 같아서 속으로 계산해 보았다.
“보아하니 그는 분명 나와 말다툼이 없을 것이며 더욱이 싸울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공주 같은 기질이 있고 게다가 요리도 할 줄 모르고, 몸도 좋지 않다. 그와 결혼하면 절대로 무시당하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1년 동안 사귀고 결혼했다. 남편은 노숙한 외모에 중키에 성격도 좋지 않았다. 때문에 결혼 후 동료들은 나더러 고르고 골라서 ‘민공(民工 잡부)’을 구했다며 수군거렸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일소(一笑)에 부쳤다. 아들이 태어난 후 내 몸은 날로 나빠졌고 각종 질병이 번갈아 나타나서 30대에 병가를 내고 늘 절과 병원을 자주 찾아다녔다.
향 값과 약값이 적지 않게 들었지만 병은 오히려 갈수록 심해져서 집안일이며 부양은 모두 남편이 도맡아야 했다.
1999년 봄, 나는 운 좋게도 만고에 만나기 힘든 법륜대법(파룬궁)을 얻었다. 무료로 공법을 가르쳐 주었고, 스승님의 얼굴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수련한 후에 몸의 모든 고질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온몸에 힘이 솟았다. 이때부터 다시는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절을 할 필요가 없었고, 병원에 가서 진찰받거나 치료할 필요도 없었다.
나는 매일 《전법륜》을 읽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연공장에 가서 아름다운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했다.
진선인(真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의 말과 행동을 엄격히 요구하자 가정이 화목해졌고 직장에도 복귀해 돈을 벌 수 있었다.
수련 전에 나는 매일 다섯 차례 약을 먹어야 했고, 또 한밤중에 응급실에 가곤 했다. 대법을 수련한 후에는 몸이 튼튼하고, 걸음걸이가 활기차며, 집안일이나 직장 일을 두루 감당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집에서 자주 아이처럼 화를 냈었다. 남편이 한마디 하면, 나는 그에게 열 마디를 했다. 그러나 수련 후에는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다. 왜냐하면 《전법륜》에서 사부님께서는 제자에게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음”을 요구하셨기 때문이다.
남편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기뻐했고, 그는 나의 놀라운 변화를 직접 보았기 때문에 나를 지지했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나도 수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열한 살짜리 아들이 갑자기 내게 말했다.
“엄마, 온몸이 하얗고 단지 오른쪽 어깨에 작은 부분만 까매요.”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설마 아들의 천목(天目ㅡ천안)이 열렸단 말인가? 하지만 그는 수련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단지 나와 함께 강당에 가서 사부님의 해외 설법 녹음을 한 번 들었을 뿐이다.
나는 사부님께서 줄곧 공(功)으로 제자의 몸을 정화해 주시는 것임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깨끗이 정화될 줄은 몰랐다. 기쁜 나머지 나는 또 아들에게 물었다.
“나와 아버지는 어떤 인연인지 한번 볼래?.”
아들이 말했다.
“엄마는 어느 세(世)에 왕자였는데 외출하러 사냥을 나갔고, 아버지는 그 생에 한 그루 나무였어요. 엄마가 나무를 베어 불을 지펴 밥을 지었어요.”
나는 듣자마자 이것은 살생의 악연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이미 그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니, 이 빚은 갚은 셈이지, 어쨌든 나는 이미 대법을 수련하고 있으니, 사부님이 반드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테니 더는 생각하지 말자고 맘 먹었다.
나중에 커서 아들은 대학에 합격했고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좋은 직장을 구했다. 남편의 사업도 번창했고, 나는 원장에게 진상을 잘 알려 정상적인 직장과 급여 대우를 회복했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에 뜻밖의 일이 생겼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남편 핸드폰에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오빠 빨리 주차해, 여동생 기다리게 하지 말고.”
보고 나서 나는 천둥이 치고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곧 내가 대법제자이며 일에 부딪히면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악자(惡者)는 질투심의 소치로 자신을 위하고, 화를 내며, 불공평하다고 한다. 선자(善者)는 늘 자비심이 있어, 원망도 증오도 없이, 고생을 낙으로 삼는다.
각자(覺者)는 집착심이 없으며 세인들이 환각(幻)에 미혹됨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정진요지》〈경지〉)
그래서 점점 냉정해져서, 다음날이 되자 마음이 완전히 평온해졌고, 그때야 나는 남편에게 가서 소통하고, 그에게 알려주었다.
만 가지 惡 중에 음란(淫亂)이 가장 으뜸이며, 전통 관념을 지켜야 생활이 행복하고 신(神)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외도하는 사람은 모두 사업이 망하고, 몸이 망하며, 만년에 처량하고 비참해진다고 말했다.
뜻밖에도 남편은 이 말을 듣자마자 크게 화를 내면서 내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더는 집에 오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집에서 영원히 당신을 환영한다고 말했고, 남편은 그때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회사로 돌아갔다.
이후 여자가 사준 옷과 손으로 짠 스웨터를 여러 차례 발견했고, 어쩌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도 여자가 받았다.
나는 대법으로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고 의심, 시기심, 원한을 점차적으로 닦아버렸고 더는 남편과 이 일에 얽매이지 않았다.
남편 핸드폰을 보지 않았으며, 밤에 운전해서 어디로 가는지 신경 쓰지 않고, 그가 밖에서 고생하는 수고와 어려움을 마음속으로 이해하고, 화를 내거나 미워하지 않았다.
어찌 된 일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사업이 망해서 퇴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속담에 “여자가 시집가는 것은 옷을 입고 밥을 먹기 위함”이라고 한다. 원래 월급을 아껴 쓰며 검소했던 남편이 2000년부터 지금까지 내게 월급을 한 번도 주지 않았다.
은퇴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은 여전히 월급을 주지 않았고 사업으로 저축한 돈도 모두 자신이 관리했다. 나는 내 월급만 관리하고 집안의 모든 비용은 내가 댔다.
나는 서서히 깨달았다.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 남편이 마침내 내게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경 전생에 내가 그를 해친 적이 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므로 모든 일에는 인연이 있음을 알고 있다.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이란 없다.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 남편은 바로 금생에 나의 빚쟁이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에는, 나는 집에서 말만 하면 다 되는 내부 책임자였고, 재정 책임자였는데, 지금은 역할이 바뀌어 빚을 갚는 사람이 되었다.
처음에는 화가 나서 불평했으나 나중에는 기꺼이 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법을 배우고 착실히 수련하고 심성을 단련해야만 비로소 할 수 있었다.
남편이 차고를 산다며 돈을 달라고 했다. 주었다!
집에서 에어컨을 바꾸는데 돈을 달라고 했다. 주었다!
난방기를 새 보일러로 교체한다고 했다. 주었다!
관리비, 수도세, 전기세, 가스세, 전부 주었다!
매일의 필수품, 기름, 소금, 채소, 과일값은 남편에게 진상 화폐로만 주었다. 그래서 남편은 매일 씩씩하게 진상 지폐를 이용하여 사방에 가서 물건을 구매했다.
어느 날 나는 남편이 내연녀가 사준 옷을 베란다에 오래 놓아 두어도 입지 않는 것을 보고, 남편에게 자리를 차지하니 이 옷들을 기부하라고 했다. 남편은 싱글벙글하면서 기부하러 나갔다.
퇴직 후 남편은 가정적이고 부지런하여, 반찬을 사고 밥하고 빨래 등 무슨 일이든 다 했다.
또 집안의 수도와 전기 설비를 수리하는 일을 맡았으며, 수련생이 법 공부하러 일주일에 세 번 집에 오면 문을 열어주었다.
우리 부부의 악연(惡緣)을 선해(善解)해 준 대법에 감사드린다. 역사상 진 목숨의 빚을 사부님께서 풀어주셨다. 내가 갚은 것은 내가 진 빚 중 단지 정신적인 일부일 뿐이다.
제자는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오직 정진하고 더 정진해서 사부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법륜대법(파룬궁)은 중국 길림성 출신인 李洪志 대사께서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하기 시작한 심신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의 정화효과가 탁월하여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전파되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보다 業이 많아 대부분 몸에 질병이 많기에 몸은 등한시하고 마음만 닦는 방법으론 병든 사람들을 해탈시킬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홍지 사부님은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성명쌍수의 大法으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제도하고 있습니다. 전법륜은 법륜대법의 수련지침서로 끝까지 여러번 읽어보시면 인생을 살면서 꼭 알고 싶었던 진리에 대한 많은 의문점들을 해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법륜 책에는 진정한 나는 누구이며 왜 인간으로 태어나 고생하며 사는지, 우주 만물의 근원인 우주의 특성(우주의식, 우주 정신)은 무엇인지, 업력을 소멸하고 공덕을 쌓는 법, 수련과정 중에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과 예방책, 제3의눈(천목), 숙명통, 빙의현상과 방언, 주화입마, 공중부양현상, 몽유병, 자심생마의 실체, 살생과 육식문제, 질병의 원인, 영감, 근기, 청정심 등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자들이나 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수행을 하든 모두 지도적 작용이 있는 책입니다. 사람은 감각기관을 통해 후천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여 인식한 정보를 대뇌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거짓말을 진실이라 믿고 살면 거짓말에 속아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것처럼 평소 우리가 무엇을 자주 보고 자주 듣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야동을 보면 음욕이 일어나 음욕을 만족시키려 하듯이 나쁜 사람, 부정적인 기운과 좋지 않은 음식을 늘 가까이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물이 들어 몸과 마음이 탁해집니다. 삼겹살 식당에 가면 누린내가 자연히 옷에 스며드는 것처럼 깨닫지 못한 거짓 선지자와 거짓말을 진리로 포장한 글, 좋지 않은 기운이 발산되는 책이나 부정적인 글, 탐욕과 분노와 악행을 일삼는 사람, 술, 담배, 마약, 해로운 가공식품같이 몸과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들을 가까이 하면 보약 속에 든 비소처럼 자신을 서서히 해롭게 만들 것입니다. 컵 안에 든 흙탕물을 맑게 정화시키는 방법은 깨끗한 물을 계속 부어서 맑은 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옷이 더러우면 맑은 물에 들어가 씻어야 하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도 청정하게 하려면 맑고 밝은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서 탁하고 어두운 에너지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을 이루어 큰 지혜와 법력과 자비심을 고루 갖춘 대각자의 고차원 에너지가 발산되는 진실한 가르침이나 경전을 자주 보고, 마음을 고요히 안정시키고 평화롭게 하는 선정과 가급적 유해물질이 없는 순수한 식품을 적당히 먹고, 아울러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곧 자신을 정화시키는 길입니다. 따라서 살아생전에 대각자와 正法을 인연하는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음가짐(욕심과 불신여부)과 업력의 크기에 따라 정화효과 또한 다르게 나타나니 단시간에 효과가 크지 않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꾸준히 보고 정진하는게 바람직할 것입니다. 성자들이 이르길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사람으로 태어나서도 대각자를 만나기는 더더욱 어렵고, 설령 대각자를 만나도 믿음을 내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후천적으로 배우고 형성한 지식과 고정관념이 대각자의 가르침과 상충되면 사상이 혼란해져 믿음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가진 지식이나 관념이 과연 진실한 것인가를 먼저 성찰해보고 관념이 아닌 직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시중에는 깨달음을 내세워 돈벌이에 치중하는 수련단체들이 아주 많은데, 수련의 원리에 관한 체계적인 가르침도 없이 이런저런 수련법을 짜깁기해서 가르치는 곳이 많다 보니 수련자들에게 상기증, 빙의, 정신착란, 금전갈취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 곳이나 찾아가서 수련하다간 도리어 좋지 못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으며, 특히 스승이 가르친 법리대로 실천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다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은 게 수련의 세계이니 심신수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전법륜 책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수련의 원리와 주의할 점 등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신 후에 수련하시길 바랍니다. 전법륜 보기 => https://www.dafamedia.or.kr/book/HTML/zf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