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찍 춘천행 마라톤 버스를 타고 가을의 전설로 빨려 들어갑니다. 7시경 도착한 공지천 날씨가 좋은데 오늘 오후에는 좀 더울듯 하여 걱정이 많이됩니다. 서둘러 자리를 잡고보니 텐트를 못챙겨 그냥 클럽 현수막에 돗자리를 피고 짐을 정리합니다. 난 배번을 회사에서 일괄로 수령하여 배번 찾는데 한참을 허비하고 8시30분에 합류하여 기념 사진 찍고 천천히 몸 풀러 다리밑으로 가서 조깅을 하며 형를 만나 오늘 그냥 즐기며 함께 뛰자고 하여 B그릅 뒷 쪽에 자리 잡고 기념 사진찍고 드뎌 출발 ........ 천신만고 끝에 골인하여 물한잔 마시고 조금 일찍 골인한 형과 포즈를 취해보고 우리 클럽 자리로 와서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풀어보는데 이윽고 광배형,마중나왔던 회장님 동희형,성용형,오늘 본인 최고 기록으로 완주한 영직씨등 풀코스 달린 주자들이 순서대로 오셔서 막걸리와 홍어 무침으로 허기를 달래고 오늘 뛴 마라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봅니다. 대부분 더운 날씨와 훈련 부족으로 힘들게 완주를 하였는데 생각치 않게 힘들게 완주하신 조해종 고문님을 끝으로 가을의 전설 춘마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정호섭씨는 끝내 살아서 돌아왔다는 후문.....
돌아 오는 버스에서 총무 광배형님의 사회로 즐거운 여흥의 자리를 다함께 즐기며 길이 막힌 답답한 도로위에서 그나마 위로가되어 힘든 여정을 마감했습니다. 2차로 뉘른 호프집에서 맛있는 식사와 호프한잔으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탈하게 춘천마라톤 여행을 하였으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묵묵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쓴 회장님,총무님를 비롯하여 모든 성마클 회원님들 모두모두 수고 하셨고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 영호, 재권씨도 반가웠서요. 이제 자주 운동하고 대회도 참가하고 하였으면 합니다. 오늘 사정상 함께못한 분들도 항상 성마클 생각들을 하고 계실꺼라 여기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여러가지 부족하게 정모일지를 작성 해보는데 댓글로써 부족한 부분을 언급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 조해종,오상동,이건형,김중렬,한용안,홍성용,이동희,김영조,박영훈,이광배,
문병태,이정생,정문헌,서영채,기영호,박재권,김용기,홍상표,이노연,유영직,
박근태,정호섭, 유선학,그외 사모님들.
첫댓글 준비하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함께하신분들중 제이름이 빠졌네요.(삐짐)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유 선학.
선학.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