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5일 해남 두륜산 도솔봉 혈망봉을 다녀와서

[회나무]

2017년 3월 5일 일요일

날씨 : 맑고 청명 조망 아주 좋음

어디로 : 해남 두륜산

누구와 : 태화

산행코스 : 오소재 - 노송봉 - 가련봉 - 두륜봉 - 도솔봉 - 연화봉 - 혈망봉 - 오도재 - 향로봉 - 두륜산 상가 주차장

화창한 봄이 다가온다.

남쪽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온다.

간만에 태화와

멀리 남도 땅끝 두륜산을

다섯번째 두륜산 산행이다.

세상이 좋아져서

하루에 인천에서 해남까지

산행을 다녀 오는 좋은 세상

이렇게 좋은 나라가

좌파 우파로 갈라져서 대립을 하니

언제나 좋은 나라가 되려나

옛날부터 고구려. 신라. 백제

지금은 남과북 경상. 전라. 충청.

너무 분열되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오늘은 그동안 눈으로만 보아온

도솔봉 연화봉 혈망봉

두륜산 한바퀴를 돌아 보려고

산행은 태화와 함께 했지만

처음부터 홀로 단독 산행을 한다.

오소재 약수물 한잔 마시고

부지런히 노송봉으로

단숨에 노송봉에 오른다.

아이고 두륜산도 온통 계단으로 치장을

전국 방방곡곡 온통 산이 계단으로 변신중

해도 해도 너무 하는것 같아

마음이 쓸쓸 하지만 내가 할수 있는것이 없다.

노승봉에 오르니

완전히 천지가 개벽을 한다.

이렇게 확트인 조망은 두륜산에서 처음이다.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서

거대한 수체화를 보는듯 환상이다.

저멀리 광주의 무등산

영암의 월출산 해남의 흑석산

바다 건너 장흥의 천관산

보성의 제암산 바라만 보고 잇어도 힐링이다.

강원도는  첩첩이 산이 잇지만

해남은 산과 바다 평야가 함께 어우러지고

특히 남쪽의 산들은 확트인 조망이 최고다.

백두대간을 하다보면

강원도 구간으로 접어 들면서

조금씩 보이던 조망이 사라진다.

남쪽은 작지만 조망 좋고

산행 재미가 솔솔한  산이다.

노승봉에 오르니 가야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갈길은 멀지만 너무 멋진 풍경이

나의 발걸음을 잡는다.

가련봉을 지나 두륜봉 구름다리도 오르고

두륜봉 정상에서 바라본 위봉 투구봉의

멋진 능선 뒤로 완도의 오봉이 반겨준다.

완만 한듯 보이는 위봉 능선

곳곳에 멋진 바위가 반겨주고

특히 투구봉은 수석 전시장이다.

도솔봉 능선은 누군가 깔끔히 정리를

아무도 없는 능선을 홀로 가면서

행복을 모두 내가 찾지한다.

도솔봉 아래는 멋진 바위가 너무 많다.

도솔봉에 오르니 대둔산 뒤로 달마봉이

우리나라 땅끝이 있는 해남땅

너무 멋진 산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특히 먹거리가 많은 남해다.

도솔봉에 올라 바라보는 두륜산

웅장함을 바위들이 더 멋지게  한다.

이제 부터는 처음 접하는 구간

늘 그렇듯 처음 접하는 곳은

설레임에 늘 흥분이 된다.

도솔봉에서 대둔산 달마산을 바라보면서

언제가는 꼭 가야지 마음을 먹고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잠시 억새밭을 지나고

작은대둔산을 지나면서

키 보다 더큰 조릿대 구간을 지난다.

그리고 연화봉  암봉이지만

그렇게 위험 구간이 없는 평범한 암릉

그나마 지맥길이라 등로가 있어

산행에는 불편이 없지만

나무 잡 가지 들로 불편함이 있다.

한쪽은 두륜산을 보면서

한쪽은 서해 바다와 진도를 보면서 내려간다.

대흥사가 잘 내려다 보이는

바위에서 작은 캔맥주와 빵으로 행동식을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휴식 잠시 하고

혈망봉으로 간다.

혈망봉 정상 부근도 바위가 있고

정상 부분은 작은 나무들로 아주 불편하다

정상 찍고 잠시 빽을 하여

지맥길로 오도재로 내려 가는것이 좋다.

잘난척하고 능선으로 갔다가

한동안 개 고생좀 하고 오도재 도착

바로 대흥사 주차장으로 내려갈까 생각만 하고

향로봉으로 오늘 산행중

최고로 빡세게 오르는 코스다.

산행 하산 시간은 4시

3시에 벌써 전화가 온다.

허허 본진이  모두 하산을 한듯

나는 아직 30분은 더 가야 하산 완료

또 다시 발 바닥에 모터를 달고

주차장으로 고고고

마지막 주차장으로 하산길

말이 하산 이지 유격 훈련 수준의 코스를 내려간다.

등로 없는 곳을 무작정 내려 간다.

완전 급경사에 곳곳에 잡석으로 조심 조심

어느집 뒤로 내려오니

집주인 나를 이상하게 바라본다.

3시 40분 본진과 합류하여

식당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방에서 세수를 ㅎㅎ

홀로 아주 행복 했던 두륜산 산행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시원한 맥주 한잔과

맛난 비빕밥으로 잘먹고

인천으로 다시 멀고 먼 길을 ..........

오소재 약수터는 두곳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강진 에는 정수기 장사가 안된다는 소문이

노승봉 아래 통천문

언제부터 인지

옆으로 계단이 생김

나는 이곳으로 올라감

노승봉 인증샷

오늘은 홀로 두륜산 종주

산행을 하고자 선두로 진행을

주작 덕룡 능선과 뒤로 만덕산

좌측이 진짜 주작산

오늘 조망 죽여 줍니다.

당겨본 주작 덕룡과 뒤로 멀리 보성 제암산

중앙 뒤 장흥 천관산

이렇게 멋진 조망을 보여주니

멀리온 보람을 느끼고

좌측 뽀족한 월출산과

중앙 멀리 뒤로 둥글한 광주 무등산

중앙 주작산과

좌측 뒤 보성 제암산

우측 장흥 천관산

가련봉 인증샷

젊은 부부가 아들 둘과

서울에서 산행을

아들이 사진을 찍어 주어서

부부에게 산 설명을 해줌

노승봉에 많은 사람들과 뒤는 고계봉

뒤 완도와

중앙은 위봉 능선과 위봉 좌측 바위는 투구봉

아주 멋진 곳이죠

앞 두륜봉과 뒤 도솔봉 대둔산 멀리 달마산

가련봉. 노승봉. 고계봉

멀리 뒤로 흑석산. 좌측으로 월각산. 문필봉

월출산 향로봉과 천황봉

중간 라인은 땅끝 지맥

진도가 이렇게 선명히 보이고

좌측 멀리는 조도

대흥사와 뒤로 선은지맥 오도재

 산행 후반 홀로 저곳으로  갑니다.

두륜봉 대둔산 달마산 라인

두륜산 곳곳이 계단으로 치장을 하고 있네요.

남해의 섬들을 바라만 보아도 힐링

두륜봉의 멋진 모습

뒤 돌아본 가련봉

두륜산 명물 구름다리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이렇게 멋진 두륜산

멀리온 보람을 느끼고 있는중

두륜봉을 내려와

땅끝 지맥을 가려면

이곳을 통과 해야 하는곳

두곳이 직벽임

앞 거북 바위와 가야할 땅끝 지맥 도솔봉과 통신탑이 있는 대둔산

두륜산은 곳곳이 수석 전시장

이곳도 돌레길을 조성 하려고 하는듯

이렇게 깔끔히 정리를 해서

도솔봉 까지 편하게 진행을

도솔봉 아래 멋진 바위

약간 광주 무등산 입석대. 서석대.  비슷한 모양이 나옴

남도 해남의 산들은 정말 멋진 바위 산들이 많음

위봉 옆모습

다시 한번 완도

심봉. 상황봉. 백운봉.업진봉. 숙승봉.

완도 오봉 이라고 합니다

멋진 바위와 하늘

자연은 참 경이롭지요

어떻게 저렇게 멋진 작품을

각자 상상을 해보시길

도솔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뒤로 달마산

시간이 없어서 대둔산을 못 다녀옴

지금 생각하면 대둔산을 다녀오고

마지막 오도재에서 향로봉을 가지 말것을 하는 생각을 ㅎㅎㅎ

도솔봉 갈림길

선은지맥 안판판

전국의 중요 지점에는

준희님의 흔적이

도솔봉 아무도 없는 관계로 정상석만

고계봉.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두륜산의 주봉이 한눈에  

뒤 돌아본 도솔봉 대둔산 라인

두륜산  부터 위봉 라인이 한눈에

작은 대둔산

작은 대둔산부터 잠시 키 보다 큰 조릿대

구간을 통과 해야 하는 아주 불편함을

임도를 따라가면 편안함

연화봉은 트랭글 배지 없는 봉우리

정상은  암릉 구간

연화봉에서 바라본  대흥사

혈망봉 이곳도 너무 가지가 많아서

아주 불편함

정상 찍고 다시 빽하여 사면

등산로 이용을 해야 수월함

능선 따라서 오도재를 가려면

한동안 아주 불편함

오도재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대흥사 입구 주차장

직진하면 선은지맥 향로봉

상당히 급경사 입니다.

향로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대흥사와

좌측 가련봉 두륜봉 우측 도솔봉 앞 연화봉

오늘 모두 지나온 능선

달마산이 이빨을 드러내고

참 멋지고 아름다운 달마산

특히 내게는  미황사 절이 너무 멋지게 다가오고

도솔봉 연회봉 능선 방금전 내려온 구간

향로봉 이곳도 트랭글 배지 없음 ㅋㅋㅋ

[Bravery]

회나무님 덕분에 두륜산 도솔봉, 연화봉, 혈망봉, 향로봉을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며 즐깁니다.
준희, 서래야, 회나무님 3분, 산행에 실력이라는 말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실력들이 도긴개긴입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공옥자]

참으로 멋지십니다

[월척]

내가 아는 공여사님 맞지요....?
카페에서 처음 뵙습니다~~
끝말잇기에서도 자주 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