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님의 불갑사 꽃 무릇
두 어 컷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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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
1990년 9월 30일
한국과 소련, 85년 만에 수교
최호중 외무장관(오른쪽)과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공동 코뮈니케에 서명하고 있다.
한·소 양국이 1990년 9월 30일 낮 12시 유엔본부에서 역사적인 한 소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수교에 합의하는 공동 코뮈니케를 발표했다.
최호중 외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본부 내 안보리 의장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공동 코뮈니케 서명식을 가졌으며,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과 소련은 지난 1905년 대한제국과 제정 러시아 간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85년 만에 다시 수교하게 됐으며, 이는 앞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질서 재편에 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됐다.
공동 코뮈니케는 정치적 결단의 성격이 강할 때 택해온 수교합의 방식이라고 양측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두 나라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수교문제와 함께,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교환방문 문제도 협의,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실현시킨다는 데 합의했다.
이날의 한·소 수교는 그야말로 역사에 한 굵은 획을 그은 신기원적 결사였다.
흔히들 단절 85년 만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것은 쓰러지는 대한제국과 혁명 전야의 제정러시아와의 관계였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과의 수교는 사상 처음이 있고, 그만큼 의의도 컸다.
[오늘의 인물]
1985년 9월 30일
미국 지진학자 리히터 사망
미국 지진학자 리히터(Richter).
기호 M으로 표기되는 ‘리히터 진도(Magnitude)’의 창시자이자
지진학자 찰스 프랜시스 리히터가 85세의 나이로 1985년 9월 30일 사망했다.
리히터는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캘리포니아대학 지진연구소에서 연구를 계속해, 교수로 재임했다. 리히터는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기 위한 척도인 매그니튜드의 정의를 내렸고, 베노 구텐베르크와 함께
지진에너지를 연구하며 ‘리히터 지진계’를 개발했다.
35세 때인 1935년이었다. 1975년에는 제2회 미국지진학회상을 받기도 했다.
리히터 지진계는 캘리포니아의 한 지방에서 지진의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지진 기록의 최대 진폭과 진원으로부터의 거리를 계산한 지진계이다.
가장 약한 지진은 0에 가까운 값으로 표시되고 척도가 1단계 올라갈 때마다
지진의 규모가 10배 증가한 값이 된다. 또, 이 지진계는 지표에서 진동이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9건
ㆍ2001년 · 티우 전(前) 베트남 대통령 사망
ㆍ2001년 · 일본 다카하시, 여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
ㆍ2000년 ·. kr 도메인 50만 개 돌파
ㆍ2000년 · 박찬호 데뷔 첫 완봉승. 18승으로 시즌 마감
ㆍ1999년 · 미국 AP통신 `노근리 학살사건` 첫 보도
ㆍ1999년 · 독일의 귄터 그라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ㆍ1998년 · 제9호 태풍 `얘니` 전국 강타
ㆍ1992년 · 미국, 수빅만 해군기지를 필리핀에 공식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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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82년 · 서울신탁은행 민영화
ㆍ1981년 · 대만, 중국의 대화제의 거부
ㆍ1981년 · 서울올림픽 유치
ㆍ1978년 · 김성준 WBC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획득
ㆍ1976년 · 한국-브라질 통상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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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5년 · 인도네시아 친공쿠데타 발생, 수하르토 정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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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3년 · 알제리아군 일부 반란 (벤 벨라 대통령정부 명령에 반대 모한티 우 엘 하즈대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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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2년 · 미국 대학에서 흑백인 공학분규로 학생들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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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1년 · 군사재판, 4.19 의거 당시 발포관련자 곽영주에 사형선고
ㆍ1961년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식 발족
ㆍ1959년 · 흐루시초프 중국방문. 중국-소련 대립 격화
ㆍ1958년 · 소련, 핵실험 재개
ㆍ1957년 · 인천 판유리공장 준공식
ㆍ1955년 · 제임스 딘 사망
ㆍ1950년 · 유엔총회, UNCURK(국제연합한국통일부흥위원회) 설치 안 가결
ㆍ1949년 · 중국공산당, 주석에 모택동 수상에 저우포하이 선출
ㆍ1949년 · 태국, 대한민국 정식 승인
ㆍ1938년 ·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뮌헨협정 체결
ㆍ1932년 · 대일(對日) 전선통일동맹 조직
ㆍ1929년 · 영국 BBC방송, 첫 텔레비전 실험방송
ㆍ1927년 · 베이브 루스, 60 홈런 기록
ㆍ1925년 · 그리스, 공화국헌법 공포
ㆍ1925년 · 서독, 동독과 경제 단교
ㆍ1910년 · 일제, 토지조사사업 착수. 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관제 공포
ㆍ1908년 · 소련의 바이올린 연주자 오이스트라흐 출생
ㆍ1906년 · 영국의 소설가 스튜어트 출생
ㆍ1859년 · 백암 박은식 출생
ㆍ1849년 · 폴란드의 역사가 보브진스키 출생
ㆍ1472년 · 왕양명 출생
ㆍ1227년 · 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 최초의 교황 니콜라우스 4세 출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오늘의 사건 감사히 다녀갑니다
꽃무릇 한창이지요
즐감합니다~양떼님^^
모모수계 님
9월의 마지막 날 잘 사셨지요
오늘은 어디로 접사를 다녀 오셨을까요
내일 새벽을 기대합니다
빛고을 인근 불갑사의 꽃무릇 장관이네요~
오늘의 이슈 일별하며 유상통쾌한 아침 열어갑니다~
그러실것 같아요
특히 빛고을엔요
올핸 어디 나가 보질 못해서
자연들이 제 눈엔 참 귀합니다
하루도 잘 사셨지요
심 향 님
2001년 · 티우 전(前) 베트남 대통령 사망 베트남 페망 장본인 답답한 대통령이었죠 1227년 · 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 최초의 교황 니콜라우스 4세 출생 ㆍ 191대 교황 재위기간 1288~1292 . 1981년 · 서울올림픽 유치 바덴바덴에서 나고야를 꺾고
유치헸지만 엄청난 찬성 반대 갈등을 겪어야 했죠 1982년 · 서울신탁은행 민영화 서울은행과 신착은행이 합병되었죠 지금 있나 모르겠습니다. 1999년 · 미국 AP통신 `노근리 학살사건` 첫 보도 안타까운 시건 아무 죄없는 사람들 무참히
죽어야 했고요 그나마 밝힌게 다행이겠죠 . 오래전 다녀와보았습니다. 2000년 · 박찬호 데뷔 첫 완봉승. 18승으로 시즌 마감 대단한 선수였죠 공주고교 시절 우승시켰고요
맞아요
특히 박찬호 그 시절 공주의 고향을 빛냈지요
저도 생생하게 기억 합니다
그런데 잊고 잇는데
역시 대전의 청우우표 님
멋진 시월을 잘 맞이하시구요
대전 소식도 단풍도 좀 전해주세요 ㅎ
한국과 소련!
그런 사이건만
지금은?
그러니
말입니다
그날의 언약이나 다를 바가 없는데
이 세월엔 참 가슴이 아픕니다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베베 시인 님
멋진 시월의 향기를요
건강 하 십 시다
우리나라와 구.소련의 수교가 이루어진 날이로군요.
그때만 해도 소련은 민주화 바람이 불어 그 이후론
소련의 체재도 무너지고 주변의 위성국가들도
모두 자유로워져 민주화가 되는성 싶더니
푸틴이 정권을 잡고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역사는 언젠가 독재자를 심판할 겁니다.
그러니요
사랑의 마음이란 그렇게 변하는 오늘날
그렇지요
드롱 님
푸틴의 현실은 후회의 그날이 오겠지요
9월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시고
시월은 정말 멋진 날로 기대합니다
생각만해도 시월은 생각만 해도 멋져요
음악 처럼...
시월의 멋진 날로...
오늘도 지나간 세월속엔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네요
이 순간도 흘러가는 세월속에 묻혀가겠지요
불갑사의 꽃무릇 가을이라고 알려주네요
중앙공원 꽃무릇도 피였는데 황토 맨발 걷기 길을 만드느라 밟혀서 예전 같진않네요
오늘은 좀 담아볼까 합니다
요즘에 제 일정이요
가급적이면 허리에 힘을 주기위해서
걷는데 주력을 합니다
그런데 많이 못 걷지만
화정광장을 돌아서
쇼핑도 하면서 그렇게 하루를 시작 합니다
그러니요
이젠 선선해서 한 바퀴 돌아서
이러저런 가을의 모습들을 담아 오셔요
저는 아직 황토길을 못 겅어 봤어요
우야던 건강 하 십시다
멋진 시월을 위햐여 파이팅 입니다
제라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