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父母經 / Chambumo Gyeong - 311 - 강행군 속 세계 식구 격려 / Encouraging members

[대태양/김현수]

참부모경 - 311. 강행군 속 세계 식구 격려

참부모님께서는 제2차 세계순회 기간에 강행군을 하면서 각국 선교사와 식구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지침을 내리셨다. 특히 제2차 세계순회 기간에 미국 독일 일본에서 10개국 43쌍의 축복결혼식을 주재하셨다.
 
9 세계를 순회하면서 외국 식구들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모두가 한국에 보내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은 부모님이 보내 줄 것 없이 자기들 스스로가 오면 되지만 올 때에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있어야 됩니다. 그 조건은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영어가 세계 공통어가 되어 있지만 앞으로 두고 보십시오. 부모님이 살아 있는 동안에 전통을 세워 놓으면 앞으로 세계어는 틀림없이 한국어가 될 것입니다. 제2차 세계순회 노정 중에 독일에서 11개국의 선교사를 모아 놓고 회의를 하였습니다. 적어도 1970년 4월까지는 성지를 택해 놓은 40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3년 후에는 120개국에까지 선교사를 파송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때가 가까워졌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사상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 우리 민족이 앞으로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민족이 된다는 것을 알고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을 자랑으로 여겨야 합니다.
 
10 세계 곳곳을 다닐 적마다 외국 사람들이 아버님을 붙들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때 기쁜 반면에 슬픈 심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들이 나를 그리워하고 내가 떠난다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 인연은 어디에서부터 나왔느냐? 6천년 전부터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죄의 전체를 책임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눈물을 쏟고 갔으니, 그때의 절망으로 갈라졌던 인류가 환희의 소망 가운데서 만나기 위해서는 이 땅 위에 울음바다가 생겨나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것을 탕감복귀할 수 없습니다. 민족과 국가를 넘어서고 동서양의 문화를 초월하여 그분이 눈물의 교차로를 갈 때 나도 가고 그분이 죽을 때 나도 죽겠다는 결심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설령 내가 망하더라도 나는 승리자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11 내가 수십 국가를 순회하면서 수많은 민족 앞에 소망한 것이 무엇이냐? 그 사람들은 한국 사람을 우습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있는 나라는 사람이 무엇이 좋아서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에 놓여 있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려거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 내가 책임자로서 한 가지 잊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들에게 빚을 지고 가느냐, 빚을 지우고 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절대 빚을 안 집니다. 그들이 밤을 새우며 정성을 들였다면 나도 밤을 새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이 오고 피곤해도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나라를 거쳐 온 수많은 애혼(哀魂)들이 나를 추앙하고 있다면 그들을 위해 고민해야 됩니다. 그들의 심정과 어떻게 일치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절대 빚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갔다 온 나라에 남아진 것은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12 부모님이 제2차 세계순회를 하면서 곳곳에 있는 우리 선교사들에게 지시하였습니다. 그러니까 1969년 6월 1일부터 4개월간은 전 세계적으로 신앙의 조국 한국을 위하여 정성을 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세계의 식구들이 아침이면 한국을 향해서 간곡히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세계 순회 기간은 부모님에게는 참으로 큰 싸움의 기간이었습니다. 그 이상 피로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수년간 부모님이 오기를 내심으로 고대하다가 비로소 만났기 때문에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밤 12시가 되든 1시가 되든 부모님이 좀 더 있어 주기를 바라는 그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고 피곤하다고 해서 마음대로 쉴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 일본을 거쳐 돌아올 때에는 그야말로 정신력으로 지탱해 나왔지 그렇지 않았으면 쓰러졌을 것입니다. 정말 무리를 하였습니다.

13 제2차 세계순회 노정 중에도 부모님이 미국과 일본과 독일에서 많은 사람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축복가정이나 다른 가정이나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다르냐? 제일 가난한 사람과 제일 부자를 서로 비교해 보면 무엇이 다르냐? 똑같이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있고 귀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라도 거지 옷을 입혀 놓으면 거지나 다름없이 보입니다. 거지가 아니라도 거지 노릇을 하면 거지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지 옷을 입은 부자가 죽었다면 세상 사람들은 부자가 죽었다고 하지 거지가 죽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겉으로 나타난 모양은 같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가 다른 것도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은 귀한 것입니다.

真の父母経 - 311. 強行軍の中で世界の食口を激励

真の父母様は、第二次世界巡回の期間を強行軍で歩み、各国の宣教師と食口たちを激励して新たな指針を下さった。特に、第二次世界巡回の期間にアメリカ、ドイツ、日本に おいて、十カ国、四十三双の祝福結婚式を主宰された。

９ 世界を巡回しながら外国の食口たちに、「願いは何か」と尋ねてみると、皆が「韓国に送ってほしい」と言いました。実際は、父母様が送ってあげるのではなく、自分たちで、自ら来ればいいのですが、来るときは、ただ来るのではなく、条件を備えてい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条件とは、韓国語ができ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です。今は英語が世界共通語になっていますが、これから見ていなさい。父母様が生きている間に伝統を立てておけば、今後、世界語は間違いなく韓国語になるでしょう。
 
第二次世界巡回路程中、ドイツで十一カ国の宣教師を集めて会議を行いました。少なくとも一九七〇年四月までには、聖地を選んだ四十カ国に宣教師を派遣する計画です。そして、三年後には百二十カ国にまで宣教師を派遣するでしょう。今や私たちの時が近づきました。皆さんは、私たちの思想が途方もないものであるという事実を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また、私たちの民族がこれから世界的に誇り得る民族になることを知り、統一教会に入ったことを誇りに思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


10 世界各地を回るたびに、外国の人たちがお父様にすがって涙を流すのを見るとき、うれしい反面、悲しい心情にもなりました。数多くの人々の中で、彼らが私を慕い、私が行ってしまうといって涙を流すその絆は、どこから出てきたのでしょうか。六千年前から出てきたというのです。
 
アダムとエバが罪に対して全責任を背負って神様の懐を離れるとき、（絶望の）涙を流していったので、そのときの絶望によって分かれていった人類が、歓喜の希望の中で出会うためには、この地上に涙の海ができ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でなければ、それを蕩減復帰す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す。
 
民族と国家を越え、東洋と西洋の文化を超越し、その方が涙の交差路を行くとき私も行き、その方が死ぬとき私も死ぬという決心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すれば、たとえ自らが滅んでも、自分は勝利者であるということを感じるでしょう。
 
 11 私が数十カ国を巡回しながら、数多くの民族に願ったこととは何でしょうか。その人々は、韓国人のことを取るに足らないものと思っていました。それなのに、韓国にいる私という人の何が良くて、従わなければならない運命に置かれているのかというのです。私が願うことは、私に従うのではなく、神様に従うことです。私を愛そうとするなら、神様を愛してから愛しなさいというのです。
 
このような人々と向き合うとき、私が責任者として、一つ忘れないことがあります。それは、彼らに負債を負っていくのか、負債を負わせていくのかということです。私は絶対に負債を負いません。彼らが夜を徹して精誠を捧げたとするならば、私も夜を徹するというのです。ですから、眠気に襲われ、疲れていても、それが問題ではありません。この国を経てきた数多くの恨多き霊人たちが、私を仰ぎ見ているとすれば、彼らのために悩ま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彼らの心情とどのように一致するかが問題です。絶対に負債を負わないというのです。ですから、私が行った国で与えたものに対しては、蕩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12 父母様は、第二次世界巡回をしながら、各地にいる私たちの宣教師に指示をしました。そうして「一九六九年六月一日から四カ月間は、全世界的に信仰の祖国である韓国のために精誠を捧げなさい」と言ったのです。世界の食口たちが、朝になれば韓国に向かって切実に祈っているというのです。
 
今回の世界巡回の期間は、父母様にとって本当に大きな闘いの期間でした。疲れも限界に達しました。彼らは数年間、父母様が来るのを心から待ち望み、ようやく会ったのですから、時間制限というものがありませんでした。夜十二時になろうと、一時になろうと、父母様が少しでも長くいてくれることを願う彼らの気持ちが分かるので、それを無視して、疲れたからといって思いどおりに休む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アメリカから、ドイツをはじめとするヨーロッパ、日本を経て帰ってくるときには、それこそ精神力で持ちこたえることができたのであって、そうでなければ倒れていたでしょう。本当に無理をしました。
 
 13 第二次世界巡回路程中にも、父母様はアメリカと日本とドイツで、多くの人を祝福してあげました。祝福家庭でも他の家庭でも、男性と女性が一緒に暮らすのは同じです。それでは、何が違うのでしょうか。一番貧しい人と一番のお金持ちの人を互いに比較してみると、何が違うのでしょうか。同じように目があり、鼻があり、口があり、耳があるというのです。韓国で一番のお金持ちでも、乞食の服を着せておけば、乞食と変わらないように見えます。乞食ではなくても、乞食の振る舞いをすれば、乞食に見えるというのです。しかし、たとえ乞食の服を着たお金持ちが死んだとしても、世の中の人々は「お金持ちが死んだ」と言うのであって、「乞食が死んだ」とは言いません。
 
このように、表に現れた姿は同じだとしても、その内容が違うのです。これと同じように、統一教会が違うのも、その内容が違うというのです。神様を中心とした家庭は貴いのです。

Chambumo Gyeong - 311. Encouraging members

While following a rigorous schedule during the second world tour, True Parents encouraged missionaries and members in each country and gave new directions and guidance. Notably, they conducted Blessing ceremonies in the United States, Germany and Japan, for a total of 43 Couples from ten countries.

9 As I toured the world I asked members what they wished for. They always answered, "Send me to Korea." In all honesty, I do not need to send them; they could just go to Korea if they wanted. But there is a condition they must fulfill if they do come: they must speak Korean. English is now the worlds common language, but just wait and see what is going to happen. Once I set the tradition for Korean during my lifetime, without a doubt, the Korean language will become the universal language.

During my second world tour, I held a meeting in Germany with missionaries from 11 countries. By April of 1970 I plan to send missionaries to at least 40 of the nations where I established the holy grounds. And in three years, I will send missionaries to 120 nations. Our time is drawing near. You must understand how great is the truth of our teaching. That is not all. You need to know that in the future, throughout the world, all Koreans will be proud to be Korean. Furthermore, you need to understand that you will also be proud to have joined the Unification Church. (022-229, 1969/05/02)
 
10 While I traveled to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I met overseas members who clung to me and shed tears. Whenever I saw this, I felt both joy and sadness. Where did this incredible bond of heart come from that makes so many people miss me and cry when I leave? It came from 6,000 years ago.

When Adam and Eve bore the consequences of their sin, they tearfully left God's bosom. Thus, a sea of tears must appear here on earth when human beings, who had lived in despair, meet in hope and joy the original man and woman they had longed to see. Without such tears, restoration paid through indemnity will not be completed.

Thus, people transcend boundaries of ethnicity and nationality, as well as cultural barriers between East and West, when they cross the intersection of tears. You also have to resolve to be this kind of people. And when such a person dies, you need to have the heart that you are willing to die with them. If you can do that, even if you fall into ruin along the way, you will be able to feel that you have been victorious. (023-050, 1969/05/11)
 
11 What hope did I hold on to during my 21-nation world tour? Many people of those nations looked down on Koreans. But what is so good about someone like me? I am Korean, yet people are drawn to me and feel like following me as if it were their destiny. What I wanted was not for them to follow me but to follow God, and to love me only after loving God.

As a man with such an enormous responsibility, there is one thing I never forget whenever I meet people. That one thing is whether or not I am in their debt. I never allow myself to remain in debt. If you were to stay up all night offering devotion, I would stay up all night with you. I do not allow tiredness to be a problem.

Thus, if millions of grieving spirits who have come and gone in this country revere me, I have to do something for them. The question is how our hearts can be attuned to each other. I am careful never to fall into debt. Therefore, if I have incurred any debt in the countries I have visited, that debt must be quickly solved. (024-030, 1969/06/22)
 
12 As I toured the world, I instructed our missionaries everywhere to offer devotions for Korea, the homeland of our faith, for a period of four months starting from June 1, 1969. Please be aware that members around the world are facing Korea and earnestly praying every morning.

This world tour was a great battle for me. I could not have been more exhausted. Yet since the people whom I met had been sincerely anticipating my arrival for years, I did not put a time limit on our meetings. Because I knew their desires were to have me stay even just a little longer, no matter how tired I became, I could not ignore their hearts and rest as I needed, even when it became midnight or 1:00 a.m. I had the mental strength to persevere throughout my tour as I traveled from America to Germany and other places in Europe, and then to Japan. Otherwise, I would have collapsed. I truly pushed myself to my limit. (023-245, 1969/05/25)
 
13  I gave the Blessing to many people in America, Japan and Germany during my second world tour. Whether in Blessed families or secular families, for men and women to live together in a family is the same.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If you were to compare the poorest person to the richest person, what would be the difference? They both have eyes, a nose, a mouth and ears.

If you took the wealthiest person in Korea and clothed him as a beggar, he would look like a beggar. Even though he is not an actual beggar, if he were to dress and act like one, he would be viewed as one. But if that rich person who acted like a beggar died, no one would say that a beggar died. They would say that a rich person died. The external appearance may be the same, but that does not mean the inner content is the same. Tikewise, families who live for God are precious. (023-033, 196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