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단11:1-9
2024년8월10일(토)
기동찬
1.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2.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3.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4.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5.남방의 왕들은 강할 것이나 그 군주들 중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의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6.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7.그러나 그 공주의 본 족속에게서 난 자 중의 한 사람이 왕위를 이어 권세를 받아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8.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은과 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은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9.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파송 받은 가브리엘이 미가엘을 도와서 하나님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강하게 할 자를 강하게 하는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1.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하나님,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만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미가엘 천사와 함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주권적 계획을 방해하려는 악의 세력과도 싸우고 있음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1절).
가브리엘이 미가엘과 협력하여 악한 영적인 세력을 제압하는 싸움을 벌였던 이유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본토로 귀환시켜 거기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인 메시야의 출현으로 이어질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사단과 그의 수하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저지시키려고 안간힘을 쓴 줄 압니다.
언약 백성을 없애 버리고자 했던 극단적인 시도는 이 시점으로부터 55년 후인 바사 왕 아하수에로 때 입니다.
그 때에 바사의 총리 대신 하만이 바사 제국의 모든 유대인들을 멸절시킬 음모를 꾸몄습니다(에3장). 악한 마귀 사단의 이 같은 시도는 셀류쿠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때에도 있었습니다.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1절), 이는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죽고 바벨론이 함락 되었던 해(B.C.538년)입니다. 이 때가 바로 다니엘이 동족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던 때로부터(9장) 하나님의 구체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 아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하신 말씀이 실현될 시점이 도래 되었음을 깨닫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그 해에 하나님께서는 바사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그로 하여금 유대인들의 귀환을 돕게 했습니다. 포로 귀환 조서를 실제로 내린 왕은 고레스였지만, 이것은 이미 다리오 왕 때 결정 된 것이었습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브리엘도 미가엘도 동원하여 모든 것을 주관 하시고 계심을 알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세계사를 어떻게 다스려 가실 것인지,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예고해 주시되, 2.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3.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미래에 되어 질 일들에 대하여 다니엘에게 다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바사제국은 세 왕 보다 더 많은 왕들이 있었는데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2절)라고 하심은 이미 언급된 시기가 다리오 원년이기 때(1절)문 인 줄 압니다.
페르시아 제국이 시작된 첫 번째 왕은 메대 출신 다리오(B.C. 539-538)입니다. 고레스(키루스)의 장인, 다니엘을 총리로 임명, 잘못된 조서로 인해 다니엘을 사자굴에 보냈던 왕(단6장). 다리오 왕을 이어 페르시아의 고레스(B.C.538-530)는 다리오의 사위, 약150년 전 이사야의 예언에 등장하는 인물로서(사44:28,45:1) 유대인들의 포로 귀환 령과 성전건축을 허락합니다(대하36장, 에스라1장).
그 후에 왕은 캄비세스(B.C.530-522)인데, 아버지 고레스처럼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인 정치를 합니다. 고레스의 조서(성전건축)를 실행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 다음의 왕은 바르디야(스메르디스 B.C.522)인데, 이는 캄비세스를 속여, 동생이 왕을 암살하게 함으로, 왕이 죽자 자신이 왕의 동생인 척하며 왕이 되지만 거짓이 탄로 나서 7개월 만에 암살당합니다. 그 후에 왕은 다리우스1세(B.C.522-486) 헬라(그리스)와 마라톤 전투(B.C. 490)에서 패전합니다. 다리오 왕은 이스라엘의 성전건축 재허가(에스라4장,6장)하고, 다리오 시대에 성전완공(B.C.515 에스라5,6장)을 합니다.
그 후 바사의 왕은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 B.C.486-464 에스더의 남편은,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터모폴리 (B.C.480)와 살라미스(B.C.479)전에서 패전합니다. 다니엘이 이 예언을 받은 시기는 고레스(키루스) 왕의 시대입니다.
2.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2절)라고 함은 이미 언급된 시기가 “다리오 원년”(1절)이므로 ①고레스(Cyrus; B.C.559-530) ② 캄비세스2세(CambysesⅡ; B.C.530-522) ③ 다리오 히스타스페스 B.C.522-485) 그리고 네 번째 왕은 막강한 군대를 거느렸던 ④ 에스더의 남편 크세르크세스(Xerxes B.C.486-465)를 가리킵니다.
“그 후의 넷째”(2절)는 크세르크세스(Xerxes B.C.486-465),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 왕인데, 이는 그리스를 공격합니다. 공격하기 전에 왕은 잔치를 베푸는데 180일을 베풉니다.
1.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2.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에스더1장).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 잔치를 열게 된 이유는 군인들이 한꺼번에 잔치할 수 없으니 180일 간 교대로 보초도 서고 근무하면서 잔치한 것입니다.
왕이 잔치를 베푼 3가지 목적을 꼽자면, 1. 즉위 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반란군을 토벌한 군대 장교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이고, 2. 아버지 다리우스가 그리스를 공격하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함이요, 3. 그리스를 공격할 전략회의를 겸한 잔치입니다.
아하수에 왕은 3년(B.C.483년 - B.C.480)동안 그리스와 전쟁했는데,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예언하신 말씀 그대로, 당시 페르시아를 도와서 전쟁에 나간 주변 민족(국가)이 40민족이나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성경에 예언 되기는,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2절)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40개의 국가의 청년을 용병으로 불러 들여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단8:5-8
5...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6....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8.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단8장에서 수양은 페르시아이고 숫 염소는 그리스인데, 숫염소 그리스가 분노하여 둘이 싸우는데 분노하고 엎어졌는데 또 짓밟았다고 했습니다(7절). 서로 간에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바사와 그리스 간에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까지 다 예언해 놓은 것을 봅니다.
아하수에르 왕이 그리스 전쟁에 나갔다가 전쟁에 실패해서 돌아 온 적이 있었는데, 그리스 군인들이 아하수에르 왕의 텐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바사 왕의 텐트에서 사용했던 왕의 의자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의자인데 그것을 버리고 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바사 왕국은 그렇게도 부요했던 것입니다.
바사 제국 후에 능력 있는 왕은 알렉산더 대왕인데, 그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왕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남으로 인하여 안티고누스가 나라를 차지하게 되고, 그는 후에 4명의 장군에 의해서 그도 제거되고 그리스는 네 개의 나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이런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미리 예언해 주시기를,
3.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자기 마음대로 행”(3절)하는 이는 마게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36-323)입니다. 그는 큰 권세로 인하여 정령당한 주변국가에서 자신을 신처럼 추앙함으로 지극히 교만하여 진 후 갑작스런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가 되는 줄 압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힘은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알렉산더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언된 말씀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4.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그렇습니다. 주님,
세상 역사는 아무리 탁월한 존재가 등장할 지라도 그 배후에서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힘이 아무리 강력하다고 할지라도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말씀해 놓으신 성경의 예언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관 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I declare that the One who controls all history in the world is Almighty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