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4년 9월 27일 금요일의 기도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에도 주의 품에 안아주시고 새날을 맞아 어김없이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낮의 볕은 아직 따갑겠지만 조석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주님, 이 가을에 접어드는 길목에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라는 어느 시인의 고백처럼 이 아침에 기도로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올 가을에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저희들의 모든 것들이 더 여물어지게 하소서.   오늘도 하루 살아가며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때마다 일마다 딱 맞는 은혜를 얻게 하시어 삶의 모든 자리와 시간 속에서 늘 주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도 내일도  여러가지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많이있지만 백문백답, 문제는 백가지여도 답은 언제나 오직 하나, 그 진리, 그 길, 그 생명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모든 답이 있음을 믿습니다! 참된 인생의 만족과 기쁨이 예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모든 고난의 극복과 승리도 예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최후의 승리를 이미 완성해놓으시고 저희를 그 길로 인도하고 계신 나의 주님, 오늘도 삶의 모든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모든 크고 작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나를 도우소서.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오늘도 모든 예상치 못한 사고와 범죄와 재난에서 보호하여 주소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이 건강을 얻게 하시고 시험에 빠진 분이 수렁에서 나오게 하시고 미움으로 고통받는 분이 사랑으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오늘도 항상 내 뜻을 고집하기 보다는 주님의 뜻을 살피며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모든 욕망과 허영심을 십자가에 못받고 오직 순전한 마음으로 주를 대하며, 이웃을 대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큰 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게 하셔서 속보이는 처세술과 치사함과 치졸함을 훌쩍 벗어나 오늘도 참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믿음의 직장과 기업들이 잘 견디게 하시며 모든 거래와 매매가 넉넉하게 하소서. 오늘의 모든 일정과 해야할 업무마다 필요한 물질과 사람과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주시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주말을 맞게 하소서.   결혼한 자녀들의 가정이 믿음 안에서 화목하게 하시고 미혼의 자녀들에게 착하고 믿음좋은 배필을 예비하여 주시고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해주시고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주소서. 몸이 약하고,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강건하게 붙들어 주시고 세상의 악함에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오늘도 북한 땅과 온 세상의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과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소서. 주님이 나라가 임하사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을 구원하여 주시고 악독한 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내려주소서. 세상 곳곳에 오늘도 끔찍한 범죄와 전쟁과 테러의 공포가 사라지게 하시고, 믿음의 자녀들이 그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교회를 이루는 모든 지체들에게 오늘도 믿음을 더하소서. 물질적인 탐욕과 쾌락에 빠져 스스로 오늘의 고난과 혼란을 자초하는 이 세상에서 믿음의 종들이 방주를 만든 노아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고 순종하여 사랑하는 이들을 구원하는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 시간 이곳에 들어와서 이 기도문을 같은 믿음, 같은 마음으로 올리며, 또한 남 모르는 절실한 개인적 기도를 주님께 드리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주님, 응답하여 주시고 이루어 주소서!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을 항상 의식하고, 영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순종하며  기도 가운데 주님과 교제함을 통해서  저희의 영성이 나날이 강해지게 하셔서 마음의 근심과 불안과 미움과 우울함을 몰아내게 하소서. 오늘도 모든 식구들을 안전한 걸음과 운행으로 종일 인도하여 주소서.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편 121:3-4)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큰 슬픔에는 용기를 내고, 작은 슬픔에는 인내하며, 하루를 마치면 평안히 잠자리에 드는 사람입니다! 빅토리 위고는 이렇게 우리를 격려합니다. "인생에 큰 슬픔이 있을 때면 용기를 내고 작은 슬픔이 있을 때면 인내하라 당신의 고된 일과를 힘들게 마쳤다면 평안히 잠자리에 들라. 하나님이 깨어 계시니!"   주님, 용기를 내어 도전해야할 때 도전하게 하시고 인내해야할 때는 묵묵히 인내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도 뿌듯한 마음으로 평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하여 고된 일과가 없으면 여유있게 지낸 것을 감사하고  고된 일과가 있으면 일할 것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깨어 계시니,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않을 것이며 평안한 마음으로 평안한 잠자리에 들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용기와 인내를, 그리고 평안을 주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