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efWfqRQNwk
지난번에 박가네방송에서 안의사 순국일을 맞아서 방송을 했더군요.
주요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1. 메이지 유신이 되기는 했지만, 막부를 지원했던 토호쿠(東北) 지역은 당시 정계주류인 쵸슈번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음.
2. 이토히로부미는 쵸슈번 출신이고, 치바도시치는 토호쿠의 센다이(仙台) 출신.(참고로 전국시대에 유명무장인 다테마사무네(伊達政宗)의 활동지역)
3. 매년 치바도시치의 고향인 다이린시(大林寺)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추모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고 함.
4. 6,70년대까지 토호쿠지역에서는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중국 농민공처럼 도쿄같은 곳으로 돈을 벌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보통 치바도시치라는 사람의 배경에 대해서까지는 잘 설명을 하지 않는데 말이죠. 물론 자신이 토호쿠 출신이라는 '지역감정'때문만으로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지는 않았겠지요. 다만 어느나라던지 각 지역 및 인물에 따라 성향과 사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것을 폭넓게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저 당시에도 하나의 일본이란 개념은 없었군요.
정치적 통합도 국민정서도 통합못한 주제에 뭐 그리 잘난건지... ㅉㅉ
극단적 사례기는 하지만 우리도 지역감정으로 인한 정치가 지지가 극단적으로 갈라지잖아요? 그걸 생각하면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죠^^;;
@배달민족 아... 그렇겠네요.
그렇다고 조선정부를 막 불신하고 반란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을텐데...
그런데 조선 명조때였나? 한번 전라도 쪽에서 반란이 일어났었는데 공화국 비스무리한 매우 급진적인 반란이였었다고...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