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텃밭 가꾸기 책을 읽어가며 텃밭 농사를 지어봤던 때 사진입니다(2) -귀농사모

[비처럼]

(1)편에 이어서,,,,

그럭 저럭 첫 텃밭 농사체험으로 그 해 얻었던 결실들 사진 입니다.

전체적인 텃밭 상황은 아래 사진처럼,,,,(좌충우돌 어설픈 티가 역력합니다 ㅎㅎㅎ)

밭에서 익은 것을 하나씩 직접 따 먹었던 방울 토마토 그 향과 달콤함은 동네 마트에서

사서 먹은 것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피망도 이렇게 잘 영글었었고요

참외는 정말 크고 달았습니다. 초보라서 순지르기를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이리 열매를

맺어서 제게 기쁨을 주더만요~! ㅎㅎㅎ 

 수박... 욕심을 내서 수박까지 심어봤는데,,,, 이건 실패했습니다. 어느 정도 크다가 뚝~

하고 열매가 모두 그냥 다 떨어져 나가더만요~!

풋고추도(특히나 매운 청양고추를 좋아해서) 싫컷 먹었죠~! 

상추는 가장 많이 수확한 채소~! 아마 거의 매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리 영월에서 1년 생활을 마치고 인제로 전근을 갔는데 그 곳은 안타깝게도 텃밭이 없어

그냥 편하게(?) 지냈습니다만 아쉬움이 많았었죠. 그러다가 다시 1년 후 완전히 춘천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 기억을 못잊어서 색소폰으로 패티 킴의 '못잊어'라는 노래를 연주

해봤습니다!

좀 고생스러웠지만 이런 경험이 아마도 귀농할 생각을 부추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잖아요? 아이들 가르치는 교육문제에서 집사람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언쟁도 있었지만 현실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아내의 의견을 따라

주기로 했지요. 아이들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만 도회지에서 산다는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다음 약속사항을 실천할 그 날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ㅎㅎㅎ

[나비우리]

부럽습니다, 제가 직접 농사를 지어본게,, 25년전이었네요.. 까마득합니다. ㅎㅎ 저도 제꿈을 이루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ㅎㅎ
님,(아이디가 어렵습니다 ㅎㅎ) 정말 부럽습니다...

[비처럼]

닉이 어렵다기에 얼른 바꾸었습니다. 비처럼음악처럼 이라는 닉을 이미 사용하신 분이 계셔서 못된 발음으로 '비츠롬어막츠롬'이라고 했었거든요 ㅎㅎ

[소슬]

작지만 부족하지 않은 투박스럽지만 달콤한 열매를 많이 맺으셨네요.저 또한 부럽네요

[비처럼]

텃밭 가꾸기가 난생 처음인지라 많이 어설픕니다 ㅎㅎㅎ

[맨하탄 신사]

수박 ,참외 토마토등~저도 이제 시작해 보려 하는데 잘될지 모르겠네요!ㅋ

[비처럼]

저도 반신반의하며 시작했습니다. 얼른 시작해 보세요~! ㅎㅎㅎ

[산수책]

부럽습니다

[비처럼]

감사합니다~!

[들감자]

부러워요....^^

[비처럼]

감사합니다~!!

[날마루]

야 정말 좋아 보입니다.

[비처럼]

우왕좌왕 좌충우돌 흔적이 역력하지요?ㅎㅎㅎ

[민통선벌꿀]

작지만 골고루 많이 심으셧내요 ..^-^

[비처럼]

네.. 어찌 충동적으로 생각없이 막 심다보니,,,ㅎㅎㅎ

[wsbawi]

우와 맛있는 과일들이 주렁주렁.. 부럽습니다.

[비처럼]

감사합니다~!!!

[흙과비.햇살]

수고 많으 셨네요 여러가지 키우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정말 수확의 기쁨이 크겠습니다.

[숲속공주1]

비처럼님! 초보농사꾼이 아니신듯...와우~모든것이 다 탐스럽고 신선해 보입니다.^^
땅은 거짖을 안한답니다.
흙을 만지면 사람이 순수해 지는것은 무엇때문인지...
행복한 오후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