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은 1년에 4일 정도 개방되는데 금년도는 2016.10.6.~10.9, 09:00~16:00까지로 민통선 지역이라 이곳을 산행하기 힘드는 곳이다.
한북정맥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대성산! 민통선으로 묶여있어 보통은 한북정맥을 수피령부터 시작하여 임진강의 장명산까지다. 현재는 남북으로 갈라져서 시작점인 추가령부터 시작할 수 없다.
한북정맥을 역으로 14구간으로 나누어 파주(임진강)에서 2009년 4월 첫 주 시작하여 8월 마지막주인 2009년 8월 25일(화) 수피령에서 종료했다. 당시에도 대성산은 군부대 시설로 인해 오를 수 없었다. 오늘은 당시 못가본 대성산을 오르게 된다. 기대가 크다.
7년 여개월만에 수피령을 다시 밟게 되는 대성산을 산미인팀과 청솔산악회의 주관으로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
오늘 이동은 평소보다 3시간 빠르게 대전IC를 05시 04분에 통과하고 천안삼거리 13분(05:42~05:55) 휴식하고 산행들머리인 승리전망대매표소에 09시 02분에 도착하였다. 이동소요시간 파주시를 통과할 때 불이 난 곳을 통과하여 예정보다 40분 늦게 도착하여 이동소요시간이 3시간 58분이다. 중간에 아침식사를 하고 갈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촉박(들머리에 09:00까지 도착)하여 중간 휴식 없이 곧장 달려서 현지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귀가 이동은 수피령(해발 780m, 산행 날머리 지점)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15시 43분에 출발하고 이동막걸리(생산공장) 상가에서 약 17분(16:40~16:57) 휴식하고 이정휴게소(마장)에서 13분(19:22~19:35) 휴식하고 대전IC를 21시 29분에 통과하여 귀가 이동소요시간은 5시간 46분이다. 귀가할 때도 교통체증이 있어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오고가는 소요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평일이라 이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동거리는 출발~대성산 구간은 약 7.7km, 대성산~수피령 5.3km(이정표 4.6km)로 13.0km 정도다. 나는 개별적으로 정상에서 약 0.7km 알바(정상을 올라갔다가 다시 2번 오르는 헤프닝을 낳았다)했고 수피령에 도착하니 14.0km여서 여기서 1km를 오르락내리락 2회 왕복하여 15.0km를 채웠다.
오늘 산행난이도는 3단계 평가로 하면 쉬움(하)에 해당한다. 등산로가 오를 때와 하산할 때 모두 임도를 걸어서 어려운 곳이 없다. 오를 때는 경사도가 5~15%로 체력을 요하는 곳도 있었고 약간의 땀이 흐르기도 하였다. 중간에 포토존에서 약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어 산행이 조금은 편안하다. 포토존은 오를 때 3곳, 하산할 때 1곳이다. 특히 정상 오르기 직전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사진을 찍고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에 땀이 식으면서 추위를 느끼기도 하였다. 가방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기도 하였다. 하산도 임도라 그리 어렵지 않지만 포토존에서 잠깐 휴식하고 하산하여 예정보다 빠르게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 평균속도는 3.5km/h다.
산행에서 군사지역이라 군사기밀을 위해서 핸드폰을 켜지 말고 카메라도 지정된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다고 해서 무음모드와 모든 소리를 영으로 하고 GPS켰서 산행을 하고 수피령에서 꺼내본다.
아래표는 이정표의 거리는 생략하고 GPS 측정치만 기록한다. 해발고도에 약이라고 표기한 부분은 GPS측정치에서 약 20~30m 공제하여 기록하였다. 기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순
지명(해발 m)
GPS
시간
분(누계)
비고(km)
1
매표소(약 260m)
산행출발 09시 23분
2
대성산(1175m)
8.6
12:36
193
점심 20분(12:00~12:20)
3
수피령(780m)
6.4(15.0)
14:27
110(303)
산행종료 14시 27분
계
15.0
303
▶ 한북정맥(漢北正脈) : 백두대간의 추가령(楸哥嶺)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이름.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80m)에서부터 가능하다.
▶ 대성산(높이 1,175m) :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 상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우리 고장에서 제일 높은 해발 1,174m의 큰 산이다.
2.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서 북쪽의 백암산(白巖山, 1,179m)ㆍ적근산(赤根山) 등과 함께 남쪽의 백운산(白雲山, 1,073m)ㆍ화악산(華岳山, 1,468m), 서남쪽으로 수피령ㆍ복계산 등으로 이어진다. 6ㆍ25 때 격전지였다.
3. 옛날에는 대성산 남쪽에 이름난 절이 있어 이곳을 절골이라 하였고, 절골고개ㆍ중고개 등의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으나 절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산봉우리에 부자가 살았는데 장자라는 아들을 두어서 대성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4. 대성산은 한북정맥(漢北正脈)에 해당한다. 한북정맥은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도계를 이루는 평강군(平康郡)의 추가령(楸哥嶺)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로 동쪽은 회양(淮陽)ㆍ화천ㆍ가평ㆍ남양주 등의 한강 유역이 되며, 서쪽은 평강ㆍ철원ㆍ포천ㆍ양주 등의 임진강 유역이 된다.
코스도, 네이버지도
코스도! 구글일반지도!
구글위성지도!
고도, 속도!
총괄, 산행시간 5시간 3분(09:24~14:27), 거리 15.0km, 휴식 42분, 평균속도 3.4km/h
첫댓글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동거리가 엄청 멀었어요!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하고 다음 산행에서 자주 뵈어요!
수고하셨습니다~~함께못한 아쉼만~~~~즐감
청솔모님 않와서 쓸쓸했슈
청솔모님 글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섭섭했어요! 건강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뵈어요! 감사!
요로꼬롬 상세한 산행기는 세상에서 없을기유!!
수고 하셨어요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하고 다음 산행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