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새 (Dendronanthus indicus / forest wagtail) (나그네새 / 여름철새)
참새목 (할미새과). 크기:16~17cm. 번식기:5~6월. 산란수:4~5개. 포란일:13일. 육추일:12일. 번식지:나무 위. 분포지:한국, 중국 중부, 동부, 동북부, 러시아 극동, 사할린 남부, 일본 남서부, 인도 서남부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주로 서해안 도서 지역을 따라 이동하며 우리나라에서 (2009년 6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시목해수욕장의 소나무)서 번식이 확인된 흔치 않은 나그네새며 여름 철새로 암수가 비슷하여 구분이 어렵다.
낙엽 활엽수림 속이나 숲 주변에서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숲속의 땅 위를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으며 나뭇가지 위나 바위 위에 앉아 쉴 때 다른 할미새들처럼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좌우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이 물레새의 한 특징이다.
몸의 윗면은 올리브색이고 아랫면은 약간 누런색이고 얼굴에는 누런 눈썹선이 있으며 날개에는 두 줄의 노란 띠가 있고 가슴에는 두 줄의 검은색 띠가 있다.
번식은 5∼7월 나무가지에 마른풀, 낙엽, 이끼를 이용하여 거미줄로 엮어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고 알 자리는 동물의 털을 깔고 잿빛 바탕에 갈색 또는 붉은색 점이 있는 알을 4~5개를 낳아 암컷이 혼자 13일 포란하여 부화하며 부화 후 12일 육추 후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낮은 산지 계곡에 살면서 얕은 물가에서 수생곤충과 거미를 잡아먹는다.
한국, 일본, 사할린섬 남부, 중국 동북부서 번식하고, 인도, 스리랑카, 중국 남부, 인도차이나, 스리랑카,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오래전 내륙지역인 남한산성서의 관찰기록이 있는 종이기도 하다.
첫댓글 참으로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