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능에서 '킬러 문제'가 필요한가? : 그래야 변별력이 생기니까 왜 수능에서 '변별력'이 필요한가? : 그래야 공부 잘 하는 학생과 공부 못 하는 학생을 구분하니까 공부 잘 하는 학생과 공부 못 하는 학생을 왜 구분해야 하는가? : '좋은 대학'에 '공부 못 하는 학생'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이쯤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정말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죠.
@_Arondite_그렇게 못하잖아요 의미도 없고요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으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게 아니어야 되니까요 우수한 사람들이 가서 서울대가 의미가 있는거지 누구나 다가면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쳐주지도 않을게 뻔하지요 뭐든 경쟁이 있을 수 밖에요 줄을 세울 수 밖에 없으니 공정하게 해야하는데 방법에는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_Arondite_가르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리 선생이 실력이 좋아도 학생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차이가 나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우등생이 잘 배운다고 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인재가 되죠 아무리 대학이 좋아도 결국 학생이 못따라가면 우수한 인재를 배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 평등보다는 가려서 뽑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공급 입장에선 한정된 재화의 문제, 학생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학습능력 배양 여부의 문제라고 봅니다.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주는건 참 좋다만 가르칠 수 있는 교수나 시설은 결국 돈과 지역 등의 한계가 있고,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다해도 못 알아먹으면 개인 입장에서야 노력하면 되겠지만 국가의 투자로 볼 때는 노동력 낭비로 비치니... 분명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어야하나 현실적 한계가 높다고 봅니다. 또 우리 사회가 간판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던 꼴 때문에 대학 안 가도 성공할 길을 열어주는 것에 인색했던 것도 있고...
@눈사람no.3그런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을 괴짜를 넘어 정신병자로 낙인찍으며 줄세우기를 위한 경쟁에만 매달려 살아온 게 50년, 그리고 그 결과 이 나라는 인류역사상 최초로 합계출산율 0.78을 찍어버렸죠. 이쯤 됐으면 줄세우기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dm-dem정시도 마찬가지로 돈싸움이지만 수시영역보단 확실히 싸긴 하죠. 제가 입시시절 학생들 사이에서 돌던 논쟁이 '언어영역 학원이냐 독서냐'였는데 ㅋㅋㅋ 독서파는 양판소만 읽고 모평수능 언어 1등급~만점찍는 인간들을 예시로 들고 학원파는 그 인간들이 내신성적은 바닥이지 않느냐 논지였는데 ㅎㅎ 언어영역만큼은 수능 비문학이 낯선 지문을 통한 이해력 싸움이라고 하면 내신 비문학은 교과서 내용을 악착같이 파서 변별력 억지로 만드는 개념이라 당연히 학원이 유리할 수밖에;;
첫댓글 우리 애가 수능을 못 보니, 우리 애 제1논문 저자나 만들어야 겠다
기레기들 지령받고 걸레기사 싸지르는 중
왜 수능에서 '킬러 문제'가 필요한가? : 그래야 변별력이 생기니까
왜 수능에서 '변별력'이 필요한가? : 그래야 공부 잘 하는 학생과 공부 못 하는 학생을 구분하니까
공부 잘 하는 학생과 공부 못 하는 학생을 왜 구분해야 하는가? : '좋은 대학'에 '공부 못 하는 학생'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이쯤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정말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죠.
사람의 인생을 '줄세우기'하는 것이 타당합니까?
대학평준화??
'좋은 대학'에 '공부 못 하는 학생'이 들어가면 안되니까(X)
'좋은 대학'에 '정원수가 한정'되어 있으니까(O)
@카이하넬 그러면, 서울대 정원을 30만명쯤으로 늘려서 5등급도 서울대 가게 만들면 모든 문제 해결되나요? 그럼 방법 간단하네요. 부실대학을 전부 정부가 인수해서 이름을 서울대로 바꾸면 되겠네요. 그렇게 하면 되는거죠?
@_Arondite_ 그렇게 못하잖아요 의미도 없고요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으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게 아니어야 되니까요 우수한 사람들이 가서 서울대가 의미가 있는거지 누구나 다가면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쳐주지도 않을게 뻔하지요 뭐든 경쟁이 있을 수 밖에요 줄을 세울 수 밖에 없으니 공정하게 해야하는데 방법에는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_Arondite_ 서울대 통합요? 그러면 캠퍼스로 차별하겠지요. 지금도 지역 캠퍼스 차별하지 않습니까.
@_Arondite_ 가르치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리 선생이 실력이 좋아도 학생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차이가 나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우등생이 잘 배운다고 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인재가 되죠 아무리 대학이 좋아도 결국 학생이 못따라가면 우수한 인재를 배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 평등보다는 가려서 뽑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공급 입장에선 한정된 재화의 문제, 학생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학습능력 배양 여부의 문제라고 봅니다.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주는건 참 좋다만 가르칠 수 있는 교수나 시설은 결국 돈과 지역 등의 한계가 있고, 또한 배움의 의지가 있다해도 못 알아먹으면 개인 입장에서야 노력하면 되겠지만 국가의 투자로 볼 때는 노동력 낭비로 비치니... 분명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어야하나 현실적 한계가 높다고 봅니다. 또 우리 사회가 간판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던 꼴 때문에 대학 안 가도 성공할 길을 열어주는 것에 인색했던 것도 있고...
@카이하넬 그러니까 결국 그건 대학의 희소가치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줄세우기의 문제라는 거죠. 줄세우기가 타당합니까? 카이하넬님은 수능점수 0.5점 차이로 본인 앞에 선 사람이 정말로 본인보다 확실히 뛰어난 사람이라고 인정하실 수 있나요?
@D.Va 송하나 그래서 그런 줄세우기가 타당하냐고요. 줄을 세울 수밖에 없다? 왜? 줄을 세워야만 한다는 절대적인 물리법칙이라도 있습니까? DNA는 수능같은 줄세우기해서 우수한 유전자를 가려내나요? 줄세우기를 할 수밖에 없다? 왜요?
@눈사람no.3 그런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을 괴짜를 넘어 정신병자로 낙인찍으며 줄세우기를 위한 경쟁에만 매달려 살아온 게 50년, 그리고 그 결과 이 나라는 인류역사상 최초로 합계출산율 0.78을 찍어버렸죠. 이쯤 됐으면 줄세우기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_Arondite_ 그건 지극히 동의합니다
@_Arondite_ 아뇨. 희소가치의 문제입니다. 대학이 끝이 아니니까요. 대학을 졸업하면 다음관문에서 대학도 줄세우기를 시켜버릴거란 뜻입니다.
@_Arondite_ 설마 줄세우기가 없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좋은 대안하나 있으시면 내주시길 바랍니다.
변별력 없는 정시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ㅋㅋ 자연스레 내신성적 보게 되겠죠..
이럴거면 수시 보완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았죠 ㅋㅋㅋ
수시는 부자들이 유리하잖아요 수능이 그나마 낫다고 보는데요
@D.Va 송하나 물수능돼서 다 좋은 점수 받으면 대학들이 뭐로 또 가르겠어요? 내신밖에 없죠
@dm-dem 네 물수능 되면 그럴 수 밖에 없지요 다만 저는 내신도 공정할 수 있느냐가 염려가 되긴하네요 그리고 정말 수학능력을 판단하는 도구가 될지 연대 의대이야기 들어보니 수시로 들어와서 못버티고 자퇴나 유급이 늘어났다는 이애기를 줏어들어서요
@dm-dem 내신+논술+대외활동... 결국 돈싸움이 핵심인 영역들이죠.
@눈사람no.3 그래서 그나마 정시가 낫다고 믿고있었던 건데,, 변별력을 죽여버리니 결국 돌고돌아 내신, 수시강화로 가버리는거 아닌가 싶은거죠.. 뭐 정시도 돈싸움이 아닌건 아니지만요
@dm-dem 정시도 마찬가지로 돈싸움이지만 수시영역보단 확실히 싸긴 하죠. 제가 입시시절 학생들 사이에서 돌던 논쟁이 '언어영역 학원이냐 독서냐'였는데 ㅋㅋㅋ 독서파는 양판소만 읽고 모평수능 언어 1등급~만점찍는 인간들을 예시로 들고 학원파는 그 인간들이 내신성적은 바닥이지 않느냐 논지였는데 ㅎㅎ 언어영역만큼은 수능 비문학이 낯선 지문을 통한 이해력 싸움이라고 하면 내신 비문학은 교과서 내용을 악착같이 파서 변별력 억지로 만드는 개념이라 당연히 학원이 유리할 수밖에;;
9평에 물수능 됐다고 또 엎어버러진 않을지. 평가위원장도 사임했던데 올수능은 누가 책임지나요.
와 반대여론 찾아서 인터뷰 띄워버리는... 우파언론의 역량이 뭔지 보여주네요 ㅋㅋㅋㅋㅋ 이걸 문정부 5년 내내 했다 생각하니 ㅋㅋㅋ
진짜 제목만 딱 봤는데도 '대선 때 민주당이 질 수 밖에 없었구나, 좋빠가 따위한테 민주당이 왜 졌냐고 묻는 게 이상한 거구나'라는 생각밖엔 안 듭니다ㄲㄲ
민주당이 비슷한 정책했으면 전교조좌파어쩌고 했을 정책이
순식간에 합리적인 결단으로 포장되어버리네요
@松永久秀 그래서 저 병신들은 정치가 아니라 종교놀이를 하고있다고 봐야하는거죠 ㅎㅎ
'능력있는' 수권집단이네요
그 능력이란게 좀 거시기한거지만...껄껄
예아 카오스 우아아아아아아아
성적으로 학생들 배움의 기회를 차별제공하고, 각종 학습장애는 그저 나약한 것으로 치부하는 이 개같은 시스템은 너도나도 뒤져봐야 함.
올소!!!!! 올소!!!!! 올소!!!!! 올소!!!!!
3점짜리 문제 난이도를 4점짜리 난이도로 만들어서 시간싸움으로 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