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두고
여친에게 가볍게 안겨줄 캔디류를 보려고 집근처 롯데마트에 들렀습니다...
화이트데이 특선에서는 대략 4개 업체가 각축을 벌이는거 같더군요...
그 업체들의 주 판촉제품은 아래와 같더군요
(잡다한 인형과 과자들을 짬뽕으로 묶은 세트류는 고려대상에서 제외)
- 롯데제과 : 애니타임, 목캔디
- 농심 : 츄파춥스
- 오리온 : 생캔디, 마켓오
- 크라운 : 마이쮸
결국 저의 선택은 츄파춥스!
이태리 업체 PERFETTI VAN MELLE(PVM)사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농심에서 수입,판매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특히 저의 눈을 끈점은
150개의 사탕을 담고 있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철제 바스켓과
사은품으로 대형 사탕 풍선을 준다는 것!
나이 30 넘어서 풍선 같은거 어디다 쓰나 싶겠지만
놀이공원 가면 괜히 머리띠(뿔이나 동물 캐릭터 달린 거 등) 하나 사야할 거 같고
콘서트 가면 괜히 야광봉 꼭하나 사줘야 할 거 같고...
뭐 그런거랑 비슷할거 같은데...
특별한 날을 추억할 수 있는 꺼리라 볼 수 있겠죠..
물론 이런 성향은 여성분에게서 더 크게 발견할 수 있겠구요....쿨럭;;
아무튼 요번 화이트데이 파이는 농심이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츄파춥스의 재밌는 TV광고가 종종 눈에 띄더군요...^^
첫댓글 부럽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