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혼자서 본 영화
1. 제리 맥과이어(같이 보기로 한 애가 나보고 먼저 드가라 해놓고 안옴)
2. 내츄럴 시티(마산씨네마서 토욜 심야로....갑자기 삘 받아서...)
그리고 미스틱 리버....
네이트 영화 공짜 이벤트가 있어서 덜컥 공짜 예매하고 사람을 모집하니...
없더군여..그래서 혼자 봤죠...근데..점점 혼자보기에 빠져든다는..암튼...
숀 펜, 팀 로빈스, 케빈 베이컨...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가면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이게 끝인가?? 결국 팀(극중 데이브)만 불쌍한 거 같은 느낌이었죠...
어릴 적 친구였던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이..당사자 그리고 그 주변의
사람들도 상처받고 그 상처를 잊은 듯 살아가지만 아직 아물지 않았다는...
마지막에는 다들 자신의 상처를 이겨내고 가족과의 화합을 보여주지만...
젤 보듬어야 할 사람은 당사자 데이브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데이브와 그의 가족...마지막 퍼레이드 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데이브의 아들과
그 아들을 계속 부르는 엄마...그거만 생각이 납니다..
가족에게 믿음을 져버렸다는 것에 대한 충곤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그보다 데이브 부인이 데이브가 하는 말을 좀 더 자세히
생각하고 보듬어 줬다면...하는 아쉬움만 들었습니다..
매체에서 말하던 숀펜의 부성애가 머시기~~ 하는 얘기는 사실
저에게는 별로 다가오지 않았어여.
케빈 베이컨도 안정적이었긴 하지만 그래서 좀 약했단 생각도 들었구...
암튼 아직까지 정리가 안되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 영화 본 것 중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한 영화였습니다...
다 쓰고 나니...역시나 허저 저 저 저 접 하군....
첫댓글 (글과는 영~상관없지만-ㅁ-;;) 반갑습니다~ 첨보는 님같아서 ㅎㅎ 숀펜하면 아직도 아엠샘 이 생각나네요~
벼르고있는 영화중의 하난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라.. 머리쓰는거 젤 싫은데...ㅡ.ㅡ
혼자서 보기 좋아요.. (.. 오늘도.. 춤추는대수사선2.. 혼자 가서 봤는데..
혼자볼땐 심야가 최고...............ㅋㅋ 사람들이 꽤 있어요 둘려보면 .........
허저 저 저 저 접 하지 않는뎅.......마산 사는갑네요? 근데 와 벙개 안 나왔심꺼? 27일날 벙개 한다는데 꼬옥 나오이소예~~~
예~~ 다들 반갑습니다... 자주 오긴 하는데 영 글을 올리질 않아서...한마디로 나그네회원이랄까?? 27일날 벙개있는 줄 몰랐는데...이번엔 분위기의 압박을 물리치고 나가볼까요?? 기분 up!! 우겔겔 우캬캬
얘 준석아(마음이쓰다) 신입사원 들어오셨다..오리엔테이션 들어가라~그라고 등본4통 집문서 땅문서...것두 받아라이~ ㅋㅋ~~~///// 청춘시들지않는....님...."나가볼까요?"가 아니라 "나갈께요!!!"라고 해야쥐...쯥....기대합니다. 초보환영 경력우대!!!!.....
혼자서 보기.. 평일 낮 시간이.. 좋던뎅.. 사람도 없고.. 자리도.. 많아서.. 맘에 안들면.. 자리 싹.. 바꾸고.
청춘님/27일 .. 번개 예정일입니다. ^^; 어떤 분위기가 압박하는지 모르겠지만.. 나오세요. 기분 up되실껍니다. 크롬님/초보"우대" 경력"환영"입니다. ㅋㅋ
확정된 공지글은 못봤지만.....27일 시간 비워두겠습니다...(바쁜 척은...^^) 그럼 초보 신입 다들 그 때 뵙겠네요...기대 만땅!! 어색해하더라도 잘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