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삼국지를 읽고..

고우영 화백이 그린 만화삼국지를 아시나요? 오늘 우연히 다시 읽다가 이러면 어떨까 하구 재미로 한 번 비슷하게 엮어봤어요^^. 썰렁해도 걍 잼께 보세요~ =================================================== *뉴욕 양키스(조나라) -조토레 군주 :머리가 사악할 정도로 영리하고 성격이 포악,냉정하나 일단 신임한 부하는 끝까지 밀어주는 까리쓰마 강한 양키스의 군주.특기 남앞에서 절대 안웃고 항상 눈빛을 숨긴다(혹자는 데릭 버터장군의 느끼한 웃음 을 피하기 위해서라고도 한다.) -데릭버터 장군 :조 군주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양키스의 충신. 거구는 아니나 놀라운 힘과 지략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의 비기중 하나인 느끼한 웃음은 조 토레 군주마저도 똑 바로 처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는 소문이 들린다. -제이슨지암비 장군 :조 군단의 제 1등 장군으로 엄청난 파워의 소유자.일설에 의하면 단기 로 열명의 투수가 에워싼 전투에서 방망이 1개로 모두 홈런을 날리고 홀로 본진으로 돌아와 통돼지 10마리를 눈깜짝 안하고 해치워 조토레 군주의 입이 한 동안 다물어지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다. -로저클레멘스 장군 :과거 보 나라의 장군이었으나 몸이 안 좋아 잠시 낙향한 중에 조토레 군주가 보여준 제왕의반지를 보고 야심에 부합하여 조 나라로 영입된 장 군.보 나라에서 그의 절기인 섬광절후는 누구도 따라 갈 사람이 없을 정 도로 빠르고 강하였고 현재도 그 위력은 엄청나다고 한다. -마리아노리베라 장군 :항상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적 장수에게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 혀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양키즈의 해결사.그의 무기인 비설도가 허공 을 나르면 말 탄 장수도 땅바닥에 곤두박질 칠 정도로 똑바로 받아 낼 수 없다고 한다. -마쓰이히데끼 장군 :일본으로부터 날라온 용병장군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땅바닥을 주름잡 아 보나라 군대가 나갈 길을 마련한다는 불굴의 싸무라이 출신이다.원 래 일본에서는 한 때 고질라라고 부를 정도로 괴력을 보였으나 미국 으로 온 뒤 제이슨 지암비장군의 괴력에 눌려 그 뒤 부터 땅바닥만 열 심히 주름 잡고 있다고 한다. *보스톤 레드삭스(보나라) -그래디리틀 군주 :인상이 부드러우나 속은 능구렁이로 꽉 참.항상 특별한 전략과 전술을 머리 속에 넣고 있으나 실천이 안돼는 인물.장수를 쓸 때 능력보다는 자신의 감정이나 분위기에 너무 휩쓸려 큰 위기를 자초한다.병풍같은 장수들 틈에서 항상 반역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불쌍한 군주.특기 잘 하는 사람 뒤통수 치기. -노마가르시아파라 장군 :조나라의 데릭버터 장군과 견줄만한 보나라의 충신으로 문무를 함께 견 비한 보기드문 재원.그렇지만 요즘 미아햄이라는 처녀와 눈이 맞은 이후 로 전투에서 연전연패.특히 동료 장수들이 삭발을 한 채 분투하고 있는 데 홀로 상투를 유지한 채라 보나라 국민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매니라미레즈 장군 :보나라의 제 1등 장군으로 토드 워커 장군과 함께 보나라의 막강한 전 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한 때 엄청난 거구로 활동이 불편할 정도였으 나 아우 오티스와 함께 체중조절에 성공해 막판 몰아치기로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분전하고 있다. -페드로마르티네즈 장군 :한 때 그의 어머니가 여우라느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소문이 파 다할 정도로 그의 출신은 안개에 가려져 있고 신묘한 비기를 소유하고 있다.예전과 같지 않은 공력의 하락으로 실망감을 보여주고 있으나 곧 다가올 마지막 전투에서 유감없는 실력이 발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크필드 장군 :조나라가 두려워하고 있는 보나라의 1등 공신.도무지 감 잡을 수 없는 그의 전법 앞에서 조나라의 일등 장수들이 모두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버 렸다.마치 취권과 유사한 그의 느릿느릿하지만 변화가 심한 파공권은 현 재 보나라의 그래디리틀군주가 가장 신뢰하고 있다. -김병현 장군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로부터 날라온 특급 용병장군.그래디리틀군주와 그의 후견인인 데오 엡스타인 백작이 한 때 김병현 장군의 절묘한 마구 에 탐복하여 삼고초려까지 하며 아리조나에서 데려온 특급 용병장군.허 나 김장군을 알아본 그래디리틀 군주가 그의 신위를 보고 자칫 자신의 자리까지 위협받을지도 몰라 말도 안돼는 누명을 쒸어 낙향시킨 상태. 시간은 흘러 이제 뉴욕대전을 앞두고 있는 조나라와 보나라의 일전이 기대된다.막판까지 몰린 보나라의 승리를 염원하며 또 반드시 승리하여 김병현 장군의 옆으로던저 비틀리는 마구를 다시보게 되길..^^